<2019년 7월12일(금) 신21:1-21 큐티목소리나눔>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 미제살인사건, 포로아내, 상속권, 불효자식에 대해”
***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규정을 쭉 들려줍니다.
* 율법의 두 가지 핵심,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정신 중에 이웃사랑의 정신을 제대로 실천하고자 하는 다양한 경우를 설명하고 있는 거죠.
* 십계명으로 친다면, 부모 공경, 살인 금지, 도둑질? 뭐 등등이 해당 될 것 같습니다.
1.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 사건.
* 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야 할 것 같고, 범인은 못 잡았고..
*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가장 가까운 성읍의 장로가 책임지고, 살인자 대신 농사를 지어보지 않은 암송아지를 경작지가 아닌 곳으로 끌고 가서 목을 꺾어 죽임으로써 살인자에 대한 벌을 대신함.
* 제사장이 참관함. 제사는 아니지만 제사에 준한 과정을 진행함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함.
*** 살인자에 대해, 비록 범인이 없어도 그게 얼마나 중대한 범죄인지를 사회적으로 널이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의식을 거행하는 거네요. 그게 하나님이 얼마나 진노하시는 인간의 죄인지를 밝히는 거죠.
* 사람들 사이에서 누구나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정의가 반드시 이뤄져야한다는 것. 이걸 모두가 공유하고 있어야 그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의로운 사회라는 것. 죄를 지어도 이른바 ‘유전무죄, 무전 유죄’처럼 빠져나갈 구멍이 너무 많은 사회, 권력자들이 앞 다퉈 자기 잇속을 챙기고 살인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그런 나라는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게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는 우리 마음속에 제대로 분명하게 자리하길 새롭게 각인해봅니다.
* 그러지 못한 나라를 너무 많이 봐왔고, 또 경험했으니까, 이제라도 제대로 좀 해봐야 갈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투표부터 잘해야 하겠고, 깨어있는 정치참여도 적극적으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2. 여자포로를 아내로 맞이할 경우
* 전쟁은 어제 묵상했구요, 전리품 중에 여자도 있는데(남자는 다 죽었쓰..ㅠㅠ), 대개는 노예로 끌고 오거나, 군인으로 참여한 남자들의 아내가 됩니다. 물론 둘째, 셋째 부인이 되겠죠...ㅠㅠ
* 전쟁이 경제의 한 몫을 하던 고대사회에서 성비를 맞추고, 과부의 생존권을 보장해주는 한 방법이었을 거니까.. 일단 접수하고 넘어갈께요~~
* 포로로 잡혀온 여자를 아내로 삼고 싶으면, 일단 머리 깎고 떠나온 조국과 남편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주고, 새 옷 입혀서 이스라엘 문화 속에서 한 여자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 아내의 권리가 있다면 그걸 주고, 혹 이혼해도 이스라엘 여인으로 정당하게 대접할 것.
* 와우~ 이건 포로로 잡혀온 아내의 인권을 존중해줘야 한다는 거네요.
* 인종이 다르고, 게다가 포로니까 내 맘대로 할 수 있다 생각하고 마구 무시할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아예 법과 제도를 만드신 하나님. 멋지십니다요~~^^
*** 최근에 베트남에서 결혼이민 온 여성을 마구 두들겨 팬 남자가 구속되었는데요... 노동이민, 결혼이민으로 건너온 제3세계 외국인들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갖는 일반적인 태도(겉으로는 아닌 척 해도 무의식적으로는 다들 조금씩은 갖고 있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새롭게 바꿔가야 하는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아직도 미해결인 제주도에 정착한 난민들, 인천공항 입국장에 몇 달째 살고 있는 입국을 거부당한 사람들, 농장이나 공장에 취업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을 우리는 언제까지 이렇게 무시하고 살아야 하는 걸까요? 적어도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는 우리는 생각부터 행동까지 뭘 좀 해야 하지 않을까요?
* 괜히 아침에 흥분이 되네요.. 그들과 생활현장이 겹치지 않는다고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뭘 하지도 못하고, 아니 하지 않고 있는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지구요...ㅠㅠ
3. 맏아들 상속권, 불효자식 고발.
* 첫째 아내는 싫어, 둘째 아내가 더 사랑스러워. 둘 다 순서대로 아들을 낳았어. 그럼 둘째 부인 아들에게 재산을 몽땅 다 주고 싶어져. 하지만 그럼 안 돼. 첫째 아들이 장자야. 그에게 다른 아들에 비해 두 배의 유산을 주고 장자권을 줘야 해. 이게 사회 질서야.
* 야곱이 레아랑 라헬이랑 결혼하고 아들 낳은 경우가 생각나는 얘기죠.
* 인간의 편애와 이기심이 맞물려 있는 가정상황. 야곱 가정은 결국 이런 과정에서 네명의 부인과 아들 열둘을 얻었죠. 근데 그 중에 막내 요셉과 베냐민만 자기 아들이라고 여기고 나머지는 종처럼 부렸던 야곱. 결국 그것 땜에 비극적 스토리가 이어지는데요..
* 이러지 말자는 겁니다. 가족 간에 질서를 세워서 인간의 이기심을 제어하라는 겁니다.
* 또 반대의 경우도 말합니다. 아들이 폭력에 폭음에.. 부모를 폭행하고... 완전 개망나니 짓을 하는 경우도 있단 말예요. 이 경우에 부모는 아이를 마을 장로에게 고발하고 증언한 다음, 마을에서는 돌로 쳐 죽이라고 합니다.
* 음... 아무리 힘들게 해도 자기 자식인데 이렇게까지 할 부모가 있을까요... 어쩌면 그래서 자식이 웬수가 되는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이건 가정을 넘어서서 마을 공동체가 책임을 지고 법을 집행하라는 거네요.. 물론 부모가 고발(?)을 해야 하긴 하지만... 본문에서는 그걸 호소라고 했네요... 맞아요 이건 넋두리요 호소인 거죠. 암튼, 사회 공동체가 나서야 하는 상황.
**** 참 많은 경우들이 생각납니다. 가족 안에서 상처받고 무시당하고 살아가는 아이들. 그래서 그 상처가 마음과 정신의 병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장성한 후 결혼해서 똑같이 자기 아이들에게 그 상처를 대물림해주기도 하고...
* 반대로 부모를 폭행하고 울궈 먹기만 하는 막나가는 망나니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있기 마련이고...
* 암튼, 가정이 바로 서야 합니다요.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면서 부부, 부모와 자녀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배우는 가장 기초라는 걸 다시 강조하시는 것 같습니다.
* 교회에서는 거룩하게 예배드리고, 집에 가서 자녀나 배우자에게는 이시대의 왜곡된 가치관, 내 안에 숨겨진 왜곡된 욕망을 맘껏 드러내고 요구하는 삶을 사는 건, 그건 아니잖아요?
*** 아무튼, 이스라엘에게 율법규칙을 주실 때랑 너무나 상황과 문화가 다른 지금을 살면서, 이 규칙을 그대로 살수는 없는 거구요.
*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따라 내 아내, 내 자녀, 내 부모를 내 몸처럼 사랑하는 법을 열심히 연습하고 쌓아나가 보는 거죠. 그러다 보면 이런저런 구체적이고 다양한 상황을 만나도 그 속에서 또 더 사랑하며 살아가는 길을 찾아 갈 수 있을 거니까요.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 미제살인사건, 포로아내, 상속권, 불효자식에 대해”
***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규정을 쭉 들려줍니다.
* 율법의 두 가지 핵심,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정신 중에 이웃사랑의 정신을 제대로 실천하고자 하는 다양한 경우를 설명하고 있는 거죠.
* 십계명으로 친다면, 부모 공경, 살인 금지, 도둑질? 뭐 등등이 해당 될 것 같습니다.
1.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 사건.
* 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야 할 것 같고, 범인은 못 잡았고..
*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가장 가까운 성읍의 장로가 책임지고, 살인자 대신 농사를 지어보지 않은 암송아지를 경작지가 아닌 곳으로 끌고 가서 목을 꺾어 죽임으로써 살인자에 대한 벌을 대신함.
* 제사장이 참관함. 제사는 아니지만 제사에 준한 과정을 진행함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함.
*** 살인자에 대해, 비록 범인이 없어도 그게 얼마나 중대한 범죄인지를 사회적으로 널이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의식을 거행하는 거네요. 그게 하나님이 얼마나 진노하시는 인간의 죄인지를 밝히는 거죠.
* 사람들 사이에서 누구나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정의가 반드시 이뤄져야한다는 것. 이걸 모두가 공유하고 있어야 그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의로운 사회라는 것. 죄를 지어도 이른바 ‘유전무죄, 무전 유죄’처럼 빠져나갈 구멍이 너무 많은 사회, 권력자들이 앞 다퉈 자기 잇속을 챙기고 살인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그런 나라는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게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는 우리 마음속에 제대로 분명하게 자리하길 새롭게 각인해봅니다.
* 그러지 못한 나라를 너무 많이 봐왔고, 또 경험했으니까, 이제라도 제대로 좀 해봐야 갈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투표부터 잘해야 하겠고, 깨어있는 정치참여도 적극적으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2. 여자포로를 아내로 맞이할 경우
* 전쟁은 어제 묵상했구요, 전리품 중에 여자도 있는데(남자는 다 죽었쓰..ㅠㅠ), 대개는 노예로 끌고 오거나, 군인으로 참여한 남자들의 아내가 됩니다. 물론 둘째, 셋째 부인이 되겠죠...ㅠㅠ
* 전쟁이 경제의 한 몫을 하던 고대사회에서 성비를 맞추고, 과부의 생존권을 보장해주는 한 방법이었을 거니까.. 일단 접수하고 넘어갈께요~~
* 포로로 잡혀온 여자를 아내로 삼고 싶으면, 일단 머리 깎고 떠나온 조국과 남편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주고, 새 옷 입혀서 이스라엘 문화 속에서 한 여자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 아내의 권리가 있다면 그걸 주고, 혹 이혼해도 이스라엘 여인으로 정당하게 대접할 것.
* 와우~ 이건 포로로 잡혀온 아내의 인권을 존중해줘야 한다는 거네요.
* 인종이 다르고, 게다가 포로니까 내 맘대로 할 수 있다 생각하고 마구 무시할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아예 법과 제도를 만드신 하나님. 멋지십니다요~~^^
*** 최근에 베트남에서 결혼이민 온 여성을 마구 두들겨 팬 남자가 구속되었는데요... 노동이민, 결혼이민으로 건너온 제3세계 외국인들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갖는 일반적인 태도(겉으로는 아닌 척 해도 무의식적으로는 다들 조금씩은 갖고 있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새롭게 바꿔가야 하는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아직도 미해결인 제주도에 정착한 난민들, 인천공항 입국장에 몇 달째 살고 있는 입국을 거부당한 사람들, 농장이나 공장에 취업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을 우리는 언제까지 이렇게 무시하고 살아야 하는 걸까요? 적어도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는 우리는 생각부터 행동까지 뭘 좀 해야 하지 않을까요?
* 괜히 아침에 흥분이 되네요.. 그들과 생활현장이 겹치지 않는다고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뭘 하지도 못하고, 아니 하지 않고 있는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지구요...ㅠㅠ
3. 맏아들 상속권, 불효자식 고발.
* 첫째 아내는 싫어, 둘째 아내가 더 사랑스러워. 둘 다 순서대로 아들을 낳았어. 그럼 둘째 부인 아들에게 재산을 몽땅 다 주고 싶어져. 하지만 그럼 안 돼. 첫째 아들이 장자야. 그에게 다른 아들에 비해 두 배의 유산을 주고 장자권을 줘야 해. 이게 사회 질서야.
* 야곱이 레아랑 라헬이랑 결혼하고 아들 낳은 경우가 생각나는 얘기죠.
* 인간의 편애와 이기심이 맞물려 있는 가정상황. 야곱 가정은 결국 이런 과정에서 네명의 부인과 아들 열둘을 얻었죠. 근데 그 중에 막내 요셉과 베냐민만 자기 아들이라고 여기고 나머지는 종처럼 부렸던 야곱. 결국 그것 땜에 비극적 스토리가 이어지는데요..
* 이러지 말자는 겁니다. 가족 간에 질서를 세워서 인간의 이기심을 제어하라는 겁니다.
* 또 반대의 경우도 말합니다. 아들이 폭력에 폭음에.. 부모를 폭행하고... 완전 개망나니 짓을 하는 경우도 있단 말예요. 이 경우에 부모는 아이를 마을 장로에게 고발하고 증언한 다음, 마을에서는 돌로 쳐 죽이라고 합니다.
* 음... 아무리 힘들게 해도 자기 자식인데 이렇게까지 할 부모가 있을까요... 어쩌면 그래서 자식이 웬수가 되는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이건 가정을 넘어서서 마을 공동체가 책임을 지고 법을 집행하라는 거네요.. 물론 부모가 고발(?)을 해야 하긴 하지만... 본문에서는 그걸 호소라고 했네요... 맞아요 이건 넋두리요 호소인 거죠. 암튼, 사회 공동체가 나서야 하는 상황.
**** 참 많은 경우들이 생각납니다. 가족 안에서 상처받고 무시당하고 살아가는 아이들. 그래서 그 상처가 마음과 정신의 병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장성한 후 결혼해서 똑같이 자기 아이들에게 그 상처를 대물림해주기도 하고...
* 반대로 부모를 폭행하고 울궈 먹기만 하는 막나가는 망나니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있기 마련이고...
* 암튼, 가정이 바로 서야 합니다요.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면서 부부, 부모와 자녀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배우는 가장 기초라는 걸 다시 강조하시는 것 같습니다.
* 교회에서는 거룩하게 예배드리고, 집에 가서 자녀나 배우자에게는 이시대의 왜곡된 가치관, 내 안에 숨겨진 왜곡된 욕망을 맘껏 드러내고 요구하는 삶을 사는 건, 그건 아니잖아요?
*** 아무튼, 이스라엘에게 율법규칙을 주실 때랑 너무나 상황과 문화가 다른 지금을 살면서, 이 규칙을 그대로 살수는 없는 거구요.
*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따라 내 아내, 내 자녀, 내 부모를 내 몸처럼 사랑하는 법을 열심히 연습하고 쌓아나가 보는 거죠. 그러다 보면 이런저런 구체적이고 다양한 상황을 만나도 그 속에서 또 더 사랑하며 살아가는 길을 찾아 갈 수 있을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