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9월18일(수) 롬4:13-5:2 큐티목소리나눔>
“믿음으로 받은, 이미 내가 누리고 있는 약속, 평화!”
*** 어제 묵상한 앞 본문에서는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함을 받은 이야기를 아주 논리적으로 설명했습니다(그닥 우리에게 피부로 와 닿는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ㅋㅋ). 암튼 우리 역시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손 가운데 속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까지 보았습니다.
* 오늘 이어지는 본문에서는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면 뭐가 좋아? 뭐 도움 되는 게 있어?” 뭐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인 것 같습니다.
1. 믿음으로 아브라함이 얻은 건 뭐?
*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고 따랐을 때, 그에게 주신 하나님이 약속은 “내가 너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해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 큰 민족을 이루어주겠는 약속, 이건 자녀를 순풍순풍 낳아야 되는 일인데... 지금 아브라함은 100세, 사라는 90세나 된 노인들이라...
* 아브라함은 이런 자신의 상황에 개의치 않고, 하나님이 주신 약속에 성큼 뛰어드는 모험을 감행합니다. The Message의 번역이 멋집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 주위를 서성거리며 조심스레 의심어린 질문을 던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그 약속 안으로 성큼 뛰어들었습니다.”
* 만약 자신의 육체적, 상황적 조건이 맞아떨어지고, 하나님과 계약을 맺은 거라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자신의 상황은 불가능, 근데 하나님이 그러시겠다니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신뢰하는 까닭에 하나님이 하시겠다는 일에 그냥 뛰어든 거란 말씀.
* 그랬더니, 세상에... 100세 된 그가 아들 이삭을 얻게 되었다는 얘기죠.^^
2. 우리가 믿는 믿음
* 우리는 “예수는 우리의 범죄 때문에 죽임을 당하셨고,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살아나셨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입니다.
* 아브라함이 자신에게 무슨 자격이나 조건이 맞아서 하나님과 계약한 것이 아니듯, 우리 역시 우리가 무슨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허물이 없어서 당당하게 무죄판결을 얻어낸 게 아니라는 말씀.
* 앞선 분문에서 충분히 보았던 것처럼, 나와 우리 모든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그의 주인되심을 거부하고, 내가 스스로 최고자라고 주장하며 사는 통에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의 기준, 곧 정의와 공평, 사랑과 진실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는데... 우리가 짊어져야 할 죄의 결과를 예수님이 대신 지시고 죽으셨다는 사실. 그리고 그의 죽음 앞에서 하나님은 우리 죄를 없는 것으로 치겠다고 선포하시고 그를 살려주셨다는 얘기. 그래서 그 이야기의 주인공인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신뢰하고, 유진 피터슨의 말처럼, 하나님이 주신 약속에 성큼 뛰어들기만 하였다는 거잖아요?
* 그럼, 우리는 그 결과 뭘 누리게 되는 걸까요?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뛰어들었더니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었는데...
3. 그 결과(약속)은?
* 롬5:1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았으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아멘!!!
* 유진 피터슨의 The Message 번역이 참 좋습니다. 좀 길지만 1,2절을 다 써보면 이렇습니다. 약간 제가 보충 설명까지 첨가했습니다. ㅎㅎ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늘 하고자 하셨던 일, 곧 그분 앞에 우리를 바로 세워주시고, 그분께 합당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일에 우리는 믿음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우리 주인이신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서 이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하나님을 향해 우리 문을 활짝 열어젖히는 순간, 우리는 그분께서 이미 우리를 향해 문을 할짝 열어놓고 계셨음을 발견합니다. 그 문 안, 하나님이 서 계신 그곳은 그동안 우리가 늘 있고자 원했던 곳입니다. 내가 근원적으로 목말라 찾았던 곳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손 붙잡고 그곳으로 우릴 이끌어 들이십니다. 그리고.. 우린, 그곳에 마침내 우리가 서 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이 가득한 그 넓고 탁 트인 그 공간에서 서서, 고개 들고 두 팔 벌려 마음껏 찬양하고 춤추고 있습니다.”
* ‘내가 늘 있고자 원했던 그곳에 마침내 내가 서 있는 것을 알게 될 때’ 찾아오는 깊고 고요한 평화!!
* 그동안 얼굴 피하려고 이리저리 숨어 다녔던 그 하나님과 바야흐로 화해하고, 그 분 손 붙잡고 함께 춤을 추듯 들판을 달리는 자유와 평화!
“천국의 자유가 춤을 추네. 태양과 바람을 이땅에 나리신 천국의 자유가 춤을 추네.
하늘을 나는 새들이, 들판을 달리는 소년의 그 얼굴이 마치 무용수처럼 춤추네.“
* 눈에 보이는 결과가 있어서 자유롭고 평화를 누릴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근원적인 자유와 평화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인해 하나님이 나를 받아주시는 순간부터 쫘악 펼쳐진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요.
* 이 모든 것을 누리기 위해 우리 편에서 중요한 건 단 하나뿐입니다. ‘하나님 주변을 서성서리며 조심스레 의심 어린 질문을 던지는 것’ 대신, ‘이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 안으로 성큼 뛰어드는 것’입니다. 단지 그것만 하면 이 놀라운 평화가 주어진다는 말씀!!!
* 이 평화가 오늘도, 내일도 쭉 이어지길~~^^
“믿음으로 받은, 이미 내가 누리고 있는 약속, 평화!”
*** 어제 묵상한 앞 본문에서는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함을 받은 이야기를 아주 논리적으로 설명했습니다(그닥 우리에게 피부로 와 닿는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ㅋㅋ). 암튼 우리 역시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손 가운데 속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까지 보았습니다.
* 오늘 이어지는 본문에서는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면 뭐가 좋아? 뭐 도움 되는 게 있어?” 뭐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인 것 같습니다.
1. 믿음으로 아브라함이 얻은 건 뭐?
*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고 따랐을 때, 그에게 주신 하나님이 약속은 “내가 너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해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 큰 민족을 이루어주겠는 약속, 이건 자녀를 순풍순풍 낳아야 되는 일인데... 지금 아브라함은 100세, 사라는 90세나 된 노인들이라...
* 아브라함은 이런 자신의 상황에 개의치 않고, 하나님이 주신 약속에 성큼 뛰어드는 모험을 감행합니다. The Message의 번역이 멋집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 주위를 서성거리며 조심스레 의심어린 질문을 던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그 약속 안으로 성큼 뛰어들었습니다.”
* 만약 자신의 육체적, 상황적 조건이 맞아떨어지고, 하나님과 계약을 맺은 거라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자신의 상황은 불가능, 근데 하나님이 그러시겠다니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신뢰하는 까닭에 하나님이 하시겠다는 일에 그냥 뛰어든 거란 말씀.
* 그랬더니, 세상에... 100세 된 그가 아들 이삭을 얻게 되었다는 얘기죠.^^
2. 우리가 믿는 믿음
* 우리는 “예수는 우리의 범죄 때문에 죽임을 당하셨고,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살아나셨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입니다.
* 아브라함이 자신에게 무슨 자격이나 조건이 맞아서 하나님과 계약한 것이 아니듯, 우리 역시 우리가 무슨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허물이 없어서 당당하게 무죄판결을 얻어낸 게 아니라는 말씀.
* 앞선 분문에서 충분히 보았던 것처럼, 나와 우리 모든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그의 주인되심을 거부하고, 내가 스스로 최고자라고 주장하며 사는 통에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의 기준, 곧 정의와 공평, 사랑과 진실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는데... 우리가 짊어져야 할 죄의 결과를 예수님이 대신 지시고 죽으셨다는 사실. 그리고 그의 죽음 앞에서 하나님은 우리 죄를 없는 것으로 치겠다고 선포하시고 그를 살려주셨다는 얘기. 그래서 그 이야기의 주인공인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신뢰하고, 유진 피터슨의 말처럼, 하나님이 주신 약속에 성큼 뛰어들기만 하였다는 거잖아요?
* 그럼, 우리는 그 결과 뭘 누리게 되는 걸까요?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뛰어들었더니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었는데...
3. 그 결과(약속)은?
* 롬5:1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았으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아멘!!!
* 유진 피터슨의 The Message 번역이 참 좋습니다. 좀 길지만 1,2절을 다 써보면 이렇습니다. 약간 제가 보충 설명까지 첨가했습니다. ㅎㅎ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늘 하고자 하셨던 일, 곧 그분 앞에 우리를 바로 세워주시고, 그분께 합당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일에 우리는 믿음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우리 주인이신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서 이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하나님을 향해 우리 문을 활짝 열어젖히는 순간, 우리는 그분께서 이미 우리를 향해 문을 할짝 열어놓고 계셨음을 발견합니다. 그 문 안, 하나님이 서 계신 그곳은 그동안 우리가 늘 있고자 원했던 곳입니다. 내가 근원적으로 목말라 찾았던 곳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손 붙잡고 그곳으로 우릴 이끌어 들이십니다. 그리고.. 우린, 그곳에 마침내 우리가 서 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이 가득한 그 넓고 탁 트인 그 공간에서 서서, 고개 들고 두 팔 벌려 마음껏 찬양하고 춤추고 있습니다.”
* ‘내가 늘 있고자 원했던 그곳에 마침내 내가 서 있는 것을 알게 될 때’ 찾아오는 깊고 고요한 평화!!
* 그동안 얼굴 피하려고 이리저리 숨어 다녔던 그 하나님과 바야흐로 화해하고, 그 분 손 붙잡고 함께 춤을 추듯 들판을 달리는 자유와 평화!
“천국의 자유가 춤을 추네. 태양과 바람을 이땅에 나리신 천국의 자유가 춤을 추네.
하늘을 나는 새들이, 들판을 달리는 소년의 그 얼굴이 마치 무용수처럼 춤추네.“
* 눈에 보이는 결과가 있어서 자유롭고 평화를 누릴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근원적인 자유와 평화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인해 하나님이 나를 받아주시는 순간부터 쫘악 펼쳐진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요.
* 이 모든 것을 누리기 위해 우리 편에서 중요한 건 단 하나뿐입니다. ‘하나님 주변을 서성서리며 조심스레 의심 어린 질문을 던지는 것’ 대신, ‘이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 안으로 성큼 뛰어드는 것’입니다. 단지 그것만 하면 이 놀라운 평화가 주어진다는 말씀!!!
* 이 평화가 오늘도, 내일도 쭉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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