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9월20일(금) 롬5:12-21 큐티목소리나눔>
“죽음을 부르는 죄, 생명을 주는 선물”
*** 지금까지 바울은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기본진리를 아주 논리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입니다. 이 답은 6장부터 펼쳐집니다. 그러기에 앞서서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요댝 정리합니다. 아담을 등장시켜서 약간 새로운 관점으로다가~~ㅎ
1. 한 사람으로 인해 들어온 죄와 죽음
* 하나님 앞에서 죄와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대체 어디서부터 이런 딜레마가 생긴 걸까요? * 창세기1-3장은 이런 딜레마를 한 사람 아담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줍니다.
*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었다는 것은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고, 하나님이 주인되신다는 것을 거절한 것, 스스로 최고자가 되어 살아가겠다는 헌언이었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것은 모든 것의 상징적 표현입니다.
* 그 결과, 아담으로부터 시작해서 그 후손인 우리 모두는 하나님과 관계 단절, 이웃과 또 자연 만물과도 왜곡된 관계를 맺게 되고, 심지어 나 자신이 진짜 어떤 존재인지를 잊고서 살아가게 되었죠. 이런 사실 자체가 ‘죽음을 먹고 마시고 사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고, 우리의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는 ‘죽음’을 거쳐,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영원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겁니다. 한 사람도 예외가 없이!!
*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런 죽음으로부터 인간을 구하려고 애를 쓰셨는데, 그 중에 한 가지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 후손인 모세에게 율법을 준 겁니다. 율법은 인간이 하나님께로 돌이키면 살아갈 수 있는 자연스런 모습을 쭈~욱 나열한 견데, 이게 역설적으로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인간의 범죄를 낱낱이 고발하는 거울 같은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은 아담 이후 인간이 쭉 저질러온 것들인데, 율법이라는 거울 앞에 서보니 그게 진짜 엄청난 범죄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 거죠.
* 아무튼,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 죄와 죽음이라는 딜레마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2.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생명의 선물
* 결국,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 예수를 메시아(그리스도)로 이 땅에 보내시는 결정을 하셨는데요...
* 그가 와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써, 하나님은 그를 통해 그를 믿는 모든 사람의 죄를 다 잊어주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과 누리는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신 겁니다.
* 한 사람 아담이 범죄 한 건 모든 인류를 ‘죽음’으로 몰아넣었지만, 예수님이라는 한 사람의 ‘순종’은 모든 이들에게 ‘생명’이라는 선물로 주어진 거죠.
* 이제부터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로 인해 바로 이 영원한 생명에 들어왔고 그걸 누리며 사는 존재라는 사실! 더 나아가 마지막 심판 때도 생명의 판결을 받게 될 거라는 확실한 보증!
* 바울은 이런 이야기를 아주 아름다운 수사학적 표현으로 이야기 합니다.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않음으로 모두가 유죄판결을 받았는데, 한 사람의 순종함으로 모든 사람이 생명에 이르게 되었다.”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치게 되었다.”
참, 멋진 표현들입니다.
*** 놀랍지 않습니까? 바울이 이렇게 딱 정리할 수 있다는 게...ㅋㅋ
*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때로 이런저런 질문들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지적인 질문들도 막 생깁니다. 그럴 때 이 로마서를 차근차근 읽고 정리하면 자연스럽게 내 고민과 질문이 해결되는 것을 많이 경험합니다. 바울이 놀라운 일을 한 거죠^^
* 가만 생각해보면, 바울이 이 이야기 속에 우리 인간이 갖고 사는 각종 딜레마가 다 포함되어있습니다. 왜 사람들이 이토록 악할까? 왜 우리 삶은 지옥 같을까? 왜 우리는 죽는 거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불의, 불공평, 무자비함, 폭력, 살인 등등의 근본적인 원인이 뭔지,.. 이런 질문에 대한 신학적인 정리가 오늘 본문 속에 잘 녹아있는 겁니다.
* 이렇게 잘 정리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이 생깁니다. 생명을 누리고 산다는 건 뭘까? 우리가 생명을 누리고 살면서 주변사람들과는 어떻게 같이 살 수 있을까? 뭐 이런 질문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건 월요일에 같이 묵상하겠습니다.
* 오늘은 이렇게 딱 정리하고 주말을 즐겁게 맞이해봅시당~~^^
“죽음을 부르는 죄, 생명을 주는 선물”
*** 지금까지 바울은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기본진리를 아주 논리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입니다. 이 답은 6장부터 펼쳐집니다. 그러기에 앞서서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요댝 정리합니다. 아담을 등장시켜서 약간 새로운 관점으로다가~~ㅎ
1. 한 사람으로 인해 들어온 죄와 죽음
* 하나님 앞에서 죄와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대체 어디서부터 이런 딜레마가 생긴 걸까요? * 창세기1-3장은 이런 딜레마를 한 사람 아담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줍니다.
*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었다는 것은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고, 하나님이 주인되신다는 것을 거절한 것, 스스로 최고자가 되어 살아가겠다는 헌언이었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것은 모든 것의 상징적 표현입니다.
* 그 결과, 아담으로부터 시작해서 그 후손인 우리 모두는 하나님과 관계 단절, 이웃과 또 자연 만물과도 왜곡된 관계를 맺게 되고, 심지어 나 자신이 진짜 어떤 존재인지를 잊고서 살아가게 되었죠. 이런 사실 자체가 ‘죽음을 먹고 마시고 사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고, 우리의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는 ‘죽음’을 거쳐,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영원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겁니다. 한 사람도 예외가 없이!!
*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런 죽음으로부터 인간을 구하려고 애를 쓰셨는데, 그 중에 한 가지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 후손인 모세에게 율법을 준 겁니다. 율법은 인간이 하나님께로 돌이키면 살아갈 수 있는 자연스런 모습을 쭈~욱 나열한 견데, 이게 역설적으로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인간의 범죄를 낱낱이 고발하는 거울 같은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은 아담 이후 인간이 쭉 저질러온 것들인데, 율법이라는 거울 앞에 서보니 그게 진짜 엄청난 범죄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 거죠.
* 아무튼,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 죄와 죽음이라는 딜레마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2.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생명의 선물
* 결국,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 예수를 메시아(그리스도)로 이 땅에 보내시는 결정을 하셨는데요...
* 그가 와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써, 하나님은 그를 통해 그를 믿는 모든 사람의 죄를 다 잊어주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과 누리는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신 겁니다.
* 한 사람 아담이 범죄 한 건 모든 인류를 ‘죽음’으로 몰아넣었지만, 예수님이라는 한 사람의 ‘순종’은 모든 이들에게 ‘생명’이라는 선물로 주어진 거죠.
* 이제부터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로 인해 바로 이 영원한 생명에 들어왔고 그걸 누리며 사는 존재라는 사실! 더 나아가 마지막 심판 때도 생명의 판결을 받게 될 거라는 확실한 보증!
* 바울은 이런 이야기를 아주 아름다운 수사학적 표현으로 이야기 합니다.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않음으로 모두가 유죄판결을 받았는데, 한 사람의 순종함으로 모든 사람이 생명에 이르게 되었다.”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치게 되었다.”
참, 멋진 표현들입니다.
*** 놀랍지 않습니까? 바울이 이렇게 딱 정리할 수 있다는 게...ㅋㅋ
*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때로 이런저런 질문들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지적인 질문들도 막 생깁니다. 그럴 때 이 로마서를 차근차근 읽고 정리하면 자연스럽게 내 고민과 질문이 해결되는 것을 많이 경험합니다. 바울이 놀라운 일을 한 거죠^^
* 가만 생각해보면, 바울이 이 이야기 속에 우리 인간이 갖고 사는 각종 딜레마가 다 포함되어있습니다. 왜 사람들이 이토록 악할까? 왜 우리 삶은 지옥 같을까? 왜 우리는 죽는 거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불의, 불공평, 무자비함, 폭력, 살인 등등의 근본적인 원인이 뭔지,.. 이런 질문에 대한 신학적인 정리가 오늘 본문 속에 잘 녹아있는 겁니다.
* 이렇게 잘 정리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이 생깁니다. 생명을 누리고 산다는 건 뭘까? 우리가 생명을 누리고 살면서 주변사람들과는 어떻게 같이 살 수 있을까? 뭐 이런 질문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건 월요일에 같이 묵상하겠습니다.
* 오늘은 이렇게 딱 정리하고 주말을 즐겁게 맞이해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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