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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년5월08일(금) 잠2:1-22 큐티목소리나눔> “정의와 공평, 정직과 순결... 지혜에 귀를 기울일 때 도달하는 곳”

<20년5월08일(금) 잠2:1-22 큐티목소리나눔>
“정의와 공평, 정직과 순결... 지혜에 귀를 기울일 때 도달하는 곳”

1. 지혜에 귀를 기울여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이르게 될 것이다(v1,5).
* 그러게요. 이스라엘은 역쉬 하나님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네요. 그쵸? 일상의 모든 지혜와 속담이 결국은 하나님께로 향하니까요^^
* 마찬가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뭘 하든, 그건 전부다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잖아요?
*** 제가 잘 아는(맑은물 식구들도 잘 아는^^) 후배 목사님이 요즘 유투브를 시작했네요. 이번엔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부르더라구요, 기타를 손수 연주하면서.. 그리스도인인 그가 부르는 ‘서른 즈음에’ 노래의 멜로디와 가사, 부르는 이의 표정 속엔 뭔가 색다른 깊이의 영성이 담겨있는 것 같은 느낌 같은 느낌이 들더라니까요~~^^
* 우리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일상에서 같이 어울려 노래 부르고, 같이 먹고 마시고 놀고 그러는 가운데 함께 공유하는 지혜들 속에(꼭 성경내용이나 교회에서 사용하는 어휘들이 아니더라도) 결국은 하나님께로 이어지는 은혜와 진리의 길이 있기 마련이라, 그 아름다움을 함께 찾고 또 나누는 삶이 바로 지혜에 귀를 기울이는 삶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한편, 또 우매한 사람들 역시 자신의 악한 길을 일상에 담아서 퍼 나르고, 또 그렇게 살거든요. 뭐 대표적인 사람들이 일베들이겠죠..ㅠㅠ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게 세월호 유족들이 단식하는 그 앞에서 피자를 시켜먹는... 진짜 나쁜 노무시키들인데, 그 전파력도 무시 못 한단 말예요..
* 그래서 들을 귀가 필요하고 중요한 거죠. “지혜에 귀를 기울이고 명철에 마음을 두라. 분별력이 너를 지켜주고 명철이 너를 보살펴 줄 것이다.”(v1, 11) 아멘! 진짜 이게 중요하다구요. 내 마음이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를 잘 알아차리는 것!!
* 내 삶의 일상에서 귀 기울여 듣고 마음이 머물러 있는 그 곳이 하나님 나라의 부요함과 진리가 있는 곳이길 기도합니다.

2. 정의와 공평, 정직과 순결, 하나님나라의 가치와 핵심이 거기에 있기를..
* 지혜에 귀 기울여 듣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정의와 공평, 정직과 순결’이라는 하나님나라의 핵심가치들이 자신이 삶 속에 내면화 된다고라~~
* 사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지혜에 귀를 기울인다.’는 말은 ‘성령의 음성이 깨어있어야 한다.’와 동일한 말씀이겠죠?^^
* 성령께서는 성경 말씀 묵상을 통해 우리를 이끌어주실 뿐 아니라 일상의 여러 삶의 배움들 속에서도 분별력을 주시고 깨달음을 주시는 분이라, 우리의 배움터는 정말 폭 넓고 깊다는 사실!!! 그러니 매사에 깨어있어 성령의 이끄심을 따르는 게 매우 매우 중요하단 말씀!!
* 그러다 보면,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자녀 양육 등등 일상의 모든 부분에서 우리는 하나님나라의 정의와 공평, 정직과 순결이라는 특징들이 어떻게 녹아있는지를 알아차리게 되고, 또 어떤 길은 거기에서 벗어나 있는지를 분별할 수 있게 된다는~~

*** <다시 한 번 ‘주목’> ‘잠언’이 성경의 한 권이라는 건, 교회 밖에서도 얼마든지 하나님나라의 진리를 알아차릴 수 있고, 또 따를 길이 있다는 걸 말하는 거잖아요? ‘잠언’이 곧 일상의 속담과 격언 모음집이니까요.
* 그래서 ‘상식적인 기독교인’, ‘시민의식이 있는 기독교인’, “남들과 똑같이 평범하게 살면서도 뭔가 다른, 인간이 마땅히 살아가야 할 길을 가고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게 바로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하나님나라의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오늘 잠언 말씀의 적용입니다요~~ㅎㅎ
* 그렇다면, 뭐가 정의인지, 공평인지, 또 뭐가 과학적 상식인지, 이런 걸 알아가는 지혜는 성경을 통해서 뿐 아니라, 상식적 판단과 더불어 더욱 깊은 일반학문 공부 같은 것도 해야 한다는 말씀이거든요. 역사를 토시적으로 보는 안목과 더불어 하나님나라의 관점에서 그걸 다시 통합해볼 수 있는 시각까지 갖춰야 하고,..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그래서 무식할 권리가 없다니까요^^
* 게다가 더욱 중요한 건, 기독교의 진리가 절대적이라고 해서 내가 갖고 있는 세계관마저 절대적인 건 아니라는 겸손한 자기 인식도 탑재를 해야 한단 말씀! 요게 바로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이라는~~^^
* 에고.. 수양과 배움의 길이 참 멀고도 멀군요~~ 헥헥...
‘Ps. 오늘은 녹음파일은 건너뛰어야 겠습니다요...ㅠㅠ (널리 양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