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5월13일(수) 잠3:13-35 큐티목소리나눔> “건전한 지혜와 분별력, 상식적 삶이 절실한 시대를 살아가며>

<20년5월13일(수) 잠3:13-35 큐티목소리나눔>
“건전한 지혜와 분별력, 상식적 삶이 절실한 시대를 살아가며>

1. 건전한 지혜와 분별력을 모두 잘 간직하라(v21).
* 요즘 세상을 놀라게 하는 뉴스 중 하나는 모 교회에서 리더십훈련의 일종으로 인분을 먹이고 공동묘지에서 심야에 30분간 기도하게 하고, 서로 나무에 매달아놓고 매질도 하고... 뭐 그러다가 누군가의 고발로 경찰의 압수수색까지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 한마디로 상식 밖의 행동들을, 신천지도 아닌 교회에서, 그것도 신앙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자행했다는 게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거죠.
* 오늘 잠언은 “아이들아, 건전한 지혜와 분별력을 모두 잘 간직하여 너의 시야에서 떠나지 않게 하라.”라고 말씀합니다.
* ‘건전한 지혜’라 함은 ‘불건전한 지혜’도 있다는 말씀. 그렇죠. ‘n번방 사건’처럼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 있을지 싶은 일에 지혜를 모아 사고치는 경우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근데, 앞서 말씀드린 교회처럼 교회 안에서도 ‘불건전한 지혜’를 따라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우릴 정말 슬프게 합니다.
* 그래서 결국 ‘분별력’이 중요한 거란 말씀!!
“너희는 이 세대(하나님을 거역하고 불건전한 지혜를 따라 사는)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라.”(롬12:2) 아멘!!
* 분별력을 키우기 위해서 하나님을 보다 깊이 알아가고, 또 하나님나라의 넓고 깊고 풍성한 뜻을 이해하고,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보다 많이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한 것은 필수!!
* 특히나 요즘처럼 인터넷에서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을 살아가면서 이 ‘분별력’은 필수 아아템이 아닐까요?

2. 건전한 지혜를 탑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복
* 너의 영혼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며, 너의 발은 걸려 넘어지지 않을 거고, 누워도 두렵지 않고 단잠을 자게 될 것이다. 갑자기 닥치는 두려운 일이니 악한 자에게 닥치는 멸망을 보고 무서워하지 않게 된다.
* 음... 불건전한 지혜 중에는 이른바 겁주고 협박하는 종류의 교리나 가르침이 있겠네요. 뭐 하면 벌 받고, 뭐 하면 지옥가고, 뭐 하면 두 세배로 재산 손해를 보고... 이렇게 가르치는 것들이 종종 교회에 넘쳐나잖아요? 이런 게 이른바 ‘불건전한 지혜’인 거죠. 그런 것들을 장착하고 살면, 늘상 두려움에 떨게 되죠. 벌 받지 않기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거니까, 영혼에 생기도 사라지고, 단잠은커녕 불면에 시달리고...
* “너희가 내 말에 머물러 있으면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1) 아멘!! 정말 그 어느 것에도 매이지 않는 참된 자유와 평화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을 때 찾아온다는 것을 누리는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이라는~~^^
* 벌 받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즐거움에 매여 살아가는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이요, 그 삶에는 자유와 평화가 넘쳐난다는 걸 깊이 새겨봅니다.

3. 도움을 청하는 이웃을 도와줄 줄 아는 상식 있는 사람으로 살라.
* 그러게요. 내 손에 선을 행할 힘이 있으면, 도움을 청하는 사람에게 주저하지 말고 선을 행하라고라...
* 당연한 말씀이죠. 예수님도 오리를 같이 가자하면 십리를 같이 가주고, 속옷을 달라하면 겉옷까지도 주라고 하셨잖아요?
* 근데, 이 당연하고 상식적인 게 잘 안 되는 까닭은 바로 내 안에 있는 ‘이기심’때문이라...ㅠㅠ 그래서 “갔다가 내일 오시오”라고 말하게 된다고라...
* 서로 의지하고 살아가는 이웃에게 해 끼칠 생각은 하지 말고... 그러게요.. 이런 상식이 통하는, 좀 평범하면서도 사람답게 사는 사람이 주님께 복 받고 사는 사람임을~~ 아멘!!
* 자본주의 사회는 기본적인 세계관이 출세를 강조하고 성공을 숭배하고, 경쟁을 부추기는 게 기본인데, 그래서 ‘높이 솟은 산’이 되라고 부추기는데...
*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배운 것은요, 바로 ‘저기 높이 오른 산’이 되기보다는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바라며 살아가는 평범함 속에, 상식적인 삶 속에 하나님나라의 부요함이 넘친다는 것이 잖아요? 그 삶 속에 자유와 평화가 가득함을~~^^
“천국의 자유가 춤을 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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