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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20년8월25일(화) 나1:1-15 큐티목소리나눔> “보아라. 좋은 평화를 전하는 사람이 산을 넘어 달려온다.”

<2020년8월25일(t화) 나1:1-15 큐티목소리나눔>
“보아라. 좋은 평화를 전하는 사람이 산을 넘어 달려온다.”

1. 나훔서
* 선지자 나훔에 대해 아는 바 전혀 없음..ㅠㅠ 그는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가 바벨론에 의해 망하기 직전에 활동한 것 같음(니느웨는 BC612년에 망함).
* 나훔서는 니느웨의 멸망을 아주 강한 어조로 예언함. 요나서랑 반대의 주제라고나 할까욤? ㅋㅋ
* 물론 요나는 앗수르 초기에 활동한 선지자니까(아마도 여로보암2세 때, BC793-753경), 하나님이 이방민족을 사용해서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겠다는 예언의 분위기 속에서 이제 막 부흥하는 이방제국에 대해 경계심을 가진 한 이스라엘 사람을 통해 하나님이 모든 민족을 사랑하신다는 메시지를 보내신 거고,
* 거기에 비하면 나훔은 이미 앗수르가 이스라엘을 삼켰고, 엄청난 악행을 저지른 다음이라, 하나님도 이들의 악행에 대해 강력한 심판을 선포하시는 거고, 나훔이야 뭐 더더욱 민족적 감정마저 실어서 강한 어조로 외치는 게 아닐까요?
* 앗수르의 악행은 고대문헌들을 통해서 엄청 많이 알려져 있다네요. 대표적인 게 식민정책, 정복지의 사람들을 1/3쯤은 잡아다가 다른 곳에 이식하고, 그곳 사람들을 이곳에 데려와서 심고(식민).. 사람들을 갈고리로 꿰어 데리고 다녔고, 여인들을 겁탈하고, 사지를 도려내 불구로 만들고, 임산부의 배를 가르고... 암튼 그랬답니다..

2. 주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 원수를 갚으시는 하나님이시다(v2).
* ‘질투’라는 단어가 ‘열심, 열정’ 뭐 이런 뜻으로도 쓰인다는데, 굳이 ‘질투’라는 단어를 쓴 걸 보면, 나훔의 감정이 잘 드러나도록 번역한 거임? ㅎㅎ
* 암튼, 주님은 좀처럼 노여워하시지는 않는데, 절대로 죄는 벌하지 않고 내버려두지는 않으신다고..(v3)
* 그렇죠. 이 세상이 전부 주님 껀데, 하나님이 주인인 세상에서 자기가 주인노릇하면서 자기 맘대로 주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죽이고, 짓밟고...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주인이 화가 날 수밖에...
*** 지금 세상을 쥐락펴락하는 사람들을 가만 살펴봅니다. 미쿡, 이놈들은 우리민족이 서로 화해해보겠다고, 상호물물교환 경제라도 해보려 해도 제제를 가하고, 남북철도라도 연결하려했더니 또 막고, 금강산관광물꼬라도 트려 해도 막고... 암튼 못된 짓만 골라하네요... 주님의 세상에서 사람들이 평화롭게 지내는 게 중요한데... 이놈들을 주님은 팍 쎄리뿌면 좋을 텐데 말예요...
* 중국은 또 어떻구요? 저그 힘이 쎄다고, 사드 때 무역 보복한 거 생각하면...(뭐 박근혜정부가 미국 꼬봉이 되가꼬 사드를 자기나라 턱밑에다 배치한 것도 잘못이지만...)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미중의 파워게임, 고래싸움에 등 터져나가는 새우들이 넘청 많은데요... 주님은 이 두 나라를 우째 안 하시는지...
* 오늘 말씀은 분명 죄를 벌하지 않고 내버려두지 않으신다했으니, 기다려봐야죠.. 하긴, 앗수를 심판하시는 방법이 바벨론을 사용하는 거였으니, 소련연방 해체 이후 독주하던 미쿡을 견제하도록 중국을 키우셨는지도... 암튼 현실 적용은 쪼매 어렵다는...ㅠㅠ
*** 나라 얘기야 또 그렇고... 우리 삶으로 돌아와 보면, 나쁜 짓 한 놈들은 하나님께서 끝까지 찾아가서 심판하실 거란 말씀!! 그동안 쌓였던 억울함이 조금은 씻기는 것 같은 사이다 말씀이네요~~ㅎ
* 그러면서 나 자신이 부지불식 중에 악한 짓, 갑질 하지 않도록 나를 잘 단속해봅니다.

3. 보아라.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람, 평화를 알리는 사람이 산을 넘어서 달려온다(v15)
* 니느웨가 포위당하고 멸망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전령이 그 기쁜 소식을 기다릴 사람들 때문에 쉬지도 않고 달려오는 모습~~~ 그 희망찬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 내 인생에도 이런 봄날 같은 소식들을 전해주는 사람들이 들이닥치고, 희망이 팍팍 넘쳐나면 좋을 거라는~~^^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 백신 소식이 들려오고~~ 이러면 좋을 텐데 ㅁㄹ예요..
*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실은 난 이미 이 좋은 소식을 누리고 있고, 이미 선하신 주님, 나의 피난처에서 인생의 어떤 환란이나 어려움도 거뜬히(물론 당시에는 힘들긴 하지만) 이겨나가고 있는 중이잖아요?(v7) 우리 주님을 만나 변하여 새사람 된 후부터 말예요.~~^^ 물론 가끔 그걸 잊고서 힘들어 죽겠다고, 희망이 없다고 투덜대긴 하지만, 뚜껑 열린 게 조금 가라앉고 김이 좀 빠지고 나면, 그래도 우리 주님이 계시니까 인생은 살만 한 거라고 희망을 갖게 되는 게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니까요.
* 그러니, 이 평화의 소식을 전하는 사람, 전령이 다름 아닌 나 자신이어야 하는 겁니다. 곳곳에 벌려져 있는 분쟁의 현장, 누가 누구를 피터지게 괴롭히고 있는 현장으로 달려가, 얻어터지고 있는 사람을 부둥켜안으며 주님이 반드시 저 나쁜노무시키를 벌하실 거라고, 이 원수를 갚아주실 거라고 이야기를 들려줘야 하는 거죠. 그 전령이 바로 우리라는~~ 벧전1:9에서 그 얘기하잖아요? 우리는 택하신 족속, 왕같은 제사장인데 우리를 어둠에서 불러내어 빛 가운데 거하게 하신 그분의 업적을 전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 지금 우는 사람은 오히려 복이 있다고, 너는 주님의 위로를 받을 것이지만, 저 나쁜 노무시키는 그럴 데도 없다고, 오직 심판과 하나님의 진노만 앞두고 있는 거라고 희망을 이야기해줘야 하는 거죠.
*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보고서 사람들이 “보아라. 좋은 소식, 평화를 전하는 사람이 산을 넘어서 달려온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하는 거죠.
* 그런 날이 오길 정말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현실은 이 예수쟁이들 땜에 나라가 다 망하게 생겼고, 전 국민이 코로나 걸려서 다 죽게 생겼다고 쏟아내는 욕지거리가 대부분인데 말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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