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0월16일(금) 골1:9-20 큐티목소리나눔>
“나의 하루하루 일상에 이렇게 놀라운 뜻과 의미가 담겨있을 줄은....”
1.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소서.(v9)
* 얼마 전에 막 탄생해서 자라가고 있는 골로새교회를 향해 바울은 갇혀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골로새교회를 돕습니다. 즉, ‘기도’하는 것과, ‘편지’로 격려하는 것입니다(v8, 이런 바울의 모습은 우리 삶에 곧바로 실천하면 좋겠죠? ^^).
1) 바울의 기도 첫 번째는,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소서”
* 하나님의 뜻은 나의 개인적 삶의 목표와 방향에 대한 것부터,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통일시키시고, 처음 창조의 질서를 회복하시기를 원하시는 것(v20, 엡1:10)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깊게 펼쳐진다는 것. 이걸 알면 알수록 우리역시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과 꿈에 동참해가는 사람으로 자라가게 된다는 것!
* 그러려면 무엇보다도 하나님 당신 자신을 알아가는 게 중요하죠. 하나님의 뜻은 무슨 철학적 명제나 풀어야할 방정식이 아니라, 살아계신 인격이신 분 당신 자신 속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니까요. 하나님과 인격적 교제를 해가는 가운데 차근차근 그 성품에 녹아들어가는 삶. 그러는 중에 자연스럽게 내 인생과 세상에 대한 당신의 뜻을 알아가는 거죠.
* 예수님도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기도의 첫 번째가 바로 ‘아버지의 뜻이 이 땅에서 이뤄지는 것’이잖아요?
** 진짜로 중요한, 아니 제일 중요한 ‘인생 목표’가 아닐까요? 내 인생 전체를 통해서 뭘 배워야하는 게 있다면 바로 ‘하나님을 알고 그의 뜻을 아는 것’이라는~~~
2)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하나님께서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더해주소서.”
*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면, 당신은 성령을 통해 자연스럽게 당신을 우리에게 드러내시는데요, 또 실은 지으신 만물을 통해서도 당신의 뜻을 드러내시기도 하는데요. 중요한 건, 우리가 그걸 알아차리는 거죠. 그러려면 당근, 성령께서 부어주시는(신령한) 지혜와 총명이 필요하다는~~(엡1:17).
* 그러니 당근, “하나님 주세용~~” 할 수 밖에 없겠죠? 염려할 것 없는 것은요, 하나님은 당신께 나아오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이 지혜를 넉넉하게 부어주시니까, 우린 그저 주님 만나러 즐겁게 가기만 하면 된다는~~^^
2. 하나님 뜻에 합당하게 살게 하소서.(v10,11)
*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 사람에게 당근 따라오는 것은 ‘그 뜻을 실천하는 것’이죠.
* 실천을 하다보면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져요.
* 무엇보다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세요. 그렇죠. 당신의 뜻을 따르는 자녀를 보는 아비의 즐거움이 얼마나 클까요? ㅎㅎ
* 삶에서 선한 열매들이 주렁주렁 맺혀요. 원래 하나님이 당신의 뜻으로 세상을 만드셨으니, 그 뜻에 따라 살아가면 그게 순리요, 자연스러움이죠. 그러니 삶에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그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뤄지는 아름답고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 하나님을 점점 더 알아가게 되요. 진짜로 중요한 일이죠. 하나님을 알면서도 억지로 그를 거슬러 살면, 점점 하나님을 잊어가게 되고,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애쓰고 그 뜻을 따라 살아가다보면 점점 더 하나님을 닮아가게 되고, 그만큼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게 되는 거라는~~
* 그런 사람일수록 하나님의 능력으로 삶이 업그레이드되어서 어지간히 힘든 일을 만나도 거뜬하게 참고 견디며, 무엇보다 삶에 기쁨과 즐거움이 넘쳐요. 힘든 순간에도 말예요.
**** 제 삶이 이렇게 점점 주를 닮아가기를~~ 아멘!!
3. 이렇게 살게 되면, 주께 “Thinks God!”이라 고백하지 않을 사람 있을까요?(v12)
* 사실, 주님은 우리가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살라고, 암흑의 구렁에서 건지셔서 하나님나라, 곧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로 옮겨주셨다는 사실!(v13,14)
* 이것만 해도 감사한 일인데, 삶의 구석구석에서 앞서 얘기한 것들을 경함하면서 느끼는 고마운 마음을 늘 표현하며 사는 거죠. 우리가 조그만 일에도 늘 주님의 손길을 느끼며 “Thinks God!”이라고 고백할 때, 주님 역시 감동으로 마음이 따듯해지지 않을까요?
4. “하나님을 보고 싶나요? 예수님을 만나면 되요.”
*** 간혹, “나도 그렇게 살고 싶은데, 하나님이 보여야 말이쥐... ”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어요. 걱정 하들들들 말어! 입니다요~~ㅎㅎ
1)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눈으로 볼 수 있는 분), 예수님이 계시니까요!!
* 예수님은 모든 피조물 보다 먼저 나신 분 : 으뜸, 최고,
*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됨 : 피조물이 아니라 창조주임.
*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가시화 된 분. 따라서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서 그를 알아갈수록 더욱 하나님을 깊이 알게 된다는~~
*** 예수님을 만나 그를 더 깊이 알아가는 한 방법으로, 현재 내 안계 계시는 성령님의 이끄심을 따라 영적 상상력을 사용해서 복음서를 중심으로 예수님의 삶을 동행하면서 깊이 따라가며 묵상하고, 얘기 나누고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 좋겠죠^^
2) 예수님은 창조 때를 알고 계시며, 인간으로 오셔서 타락하고 어그러지고 비뚤어진 모습도 몸소 체휼하신(몸으로 겪으신) 유일한 분.
* 만물, 곧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을 다 지으신 분
* 하지만, 이 땅에서 겪으신 것은 “모든 피조물이 다 썩어짐의 종노릇하며 신음하고 고통 하는 모습”(롬8:18~)
* 예수님의 마음에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다 지으신 당신(곧 하나님)과 화해하고 처음의 의도와 방향으로 되돌려놓고 싶으신 강한 열망이 생기는 게 너무 자연스러운 거라는 생각이 깊이 듭니다.
*** 처음의 그 아름다움을 아시는 분이라, 지금의 이 고통과 어그러짐이 얼마나 가슴 깊이 아픔으로 다가오셨을지... 게다가 모든 창조가 다 당신을 위해서 된 것이라는데, 이 땅에 왔으나 아무도 그를 받아들이지 않고, 내치는 상황을 만났으니... 비록 그 길이 당신을 십자가에 내어주는 것이라 해도, 만물이 나와 화해하는 길이라면 그 희생을 감당하리라! 예수님의 이런 마음이 너무 잘 다가옵니다.
* 복음서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 당신의 마음을 알아갈수록 우린 하나님과 그 뜻을 더 깊이 알아간다는 사실!! 진짜로 “아멘!”입니다.
3)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라!
* 예수님은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이시니(V15, 창조 때) = 그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이시니(V18, 재창조 때) : 예수님은 창조 때 모든 것을 주도하신 주(主)이셨듯이 재창조 역시 주(主)로서 주도하십니다.
* 예수님은 이런 당신의 마음을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맨 먼저 교회를 만드심으로 실천하셨습니다.
* 머리 예수님, 몸 교회 : 교회는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가지신 재창조의 꿈(모든 만물이 그와 화해하고 창조 때의 질서로 회복, 통일 되는 것)을 각자와 모두의 꿈으로 같이 공유하고, 그 꿈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사실!
*** 와우~~ 이런 얘기 속에 내가 있다는 것!!
* 나의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 내가 교회의 한 지체가 되었다는 게 정말 엄청난 스케일 가운데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 내가 매일 밥 먹고, 일하고, 가족, 친구들과 사랑을 나누며 살고... 뭐 이렇게 살아가는 하나하나가 주님을 머리로 해서 교회의 한 지체로서 전 우주만물,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주님의 창조 의도 아래 통일시키고, 화해하게 하는 일들 속에 포함되어있고, 또 내가 그 일부분을 같이 이루어 가고 있다는 사실!! 이건 진짜 대박이죠. 내 일상에 이렇게 큰 뜻이 담겨있다니~~ 진짜로 어깨가 절로 딱 펴지고, 걸음이 당당해지는 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내 하루하루에 이렇게 큰 일이 펼쳐지고 있다니~~
* 우리 눈이 열려서 하나님과 그 세계, 그 뜻을 알아가는 것만큼,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예수님이 꿈꾸시는 만물이 통일(하나님과 화해)된 모습을 볼 수 있고, 그 꿈을 따라 살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게 진짜로~~ 감격스럽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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