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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20년11월26일(목) 히5:1-10 큐티목소리나눔> “예수님이 대제사장이 되시기까지, 전(全)신자(信者)제사장으로 살기 위해서는”

<2020년11월26일(목) 히5:1-10 큐티목소리나눔>
“예수님이 대제사장이 되시기까지, 전(全)신자(信者)제사장으로 살기 위해서는”

1. 예수님이 대제사장이 되시기까지
* 원래 대제사장은 사람들 가운데 뽑혀서 백성을 대표해서 예물을 드고 하나님께 나아가 족죄제사를 드리는 직책이라고~~(v1)
* 근데, 이 대제사장도 사람인지라, 자기 마음 안에 일어나는 각종 연약한 모습을 잘 알기에, 다른 사람의 연약함과 죄성에 대해서 자기 맘 같이 느끼고 하나님께 중보한다고...(v2,3)
* 한편, 예수님은 원래 하나님이시라, 죄도 없으시고 인간의 연약함을 갖고 계시지 않으신 분인데, 또 만약 대제사장 직분을 갖고 싶으셨으면 걍 “내가 할게.” 하고 가져가시면 되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 인간으로 오셔서 연약함을 몸소 겪으시고(하지만 죄는 없으시고), 스스로 제물까지 되셔서 속죄제사를 드리셨는데, 죽지 않는 방법이나 혹은 죽음 후의 부활을 당당하게 요구하신 게 아니라, 땀방울이 피방울이 될 만큼 간절히 죽음을 피해갈 방도가 없겠냐고 탄원하시다, 결국은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하고 죽음을 받아들이셨다고라..(v7)
****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 이후에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거고, 예수님은 순종해서 그냥 십자가를 받아들이시고 죽으셨단 말예요... 그리고 대제사장으로 임명하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예수님은 단지 하나님께 그 뜻을 따라 순종하신 게 전부라는~~^^

* 대제사장이 되려면, 아니 대제사장으로 살려면 이렇게 하나님의 뜻이 뭐든지 간에, 설령 그게 내 죽음일지라도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게 필수적이란 말씀!!
(하긴 구약의 경우에 인간 대제사장들이 요 순종과 정결이 잘 안 된체 지성소에 들어갔다가 걍 죽어서 나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구요...ㅠㅠ 다른 사람들이 지성소에 들어갈 수가 없으니까, 대제사장은 발에 끈과 방울을 묶어서 들어가는데, 방울소리가 안 들리면 사람들이 끈을 당겨서 시신을 수습했다고...ㅠㅠ)

2. 전(全)신자(信者)제사장으로 살기 위해서는
* 벧전1:9을 보면 우리를 일컬어 “너희는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라고 하잖아요? 결국 우리는 예수님을 좇아 모든 성도가(全 信者가)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게 되었는데요... 이게 우릴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라~~ 우리가 달라고 떼쓴 것도 아니구요..
* 음... 근데 이 부르심이, 이게 보통 일이 아니란 말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하나님 앞에서 죽음(죄의 값)을 받아들이신 이후에 받으신 건데, 그럼 우리는요?
* 우리도 십자가에서 잘 죽어야죠~~ㅎㅎ “누구든지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으면~~”이라는 예수님 말씀과, “나는 날마다 죽노라”는 바울의 말씀을 새겨야하는 순간입니다요...
* 히브리서 저자는 뒤쪽에 가면,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 본격적으로 대항해 싸워본 적이 없잖아?” 라고 핀잔을 줍니다(히12:4).
* 나 자신 속에 여전히 유혹자로 남아있는 죄성(내가 최고여야 하고.. 남들이 잘 되면 배가 아프고, 부산에 집값이 미친 듯이 뛰는데 난 이럴 때 팔아 돈 벌 집한 채 안 갖고 있었나 싶고...)에 대해 십자가의 죽음을 받아들이신 예수님을 좇아, 날마다 죽는 삶을 살아야 하는 거라는....
* 누가 그기 그렇다는 거를 모리나? 그게 그리 간단치 안으니께 그게 문제지.. 그래서 우리 예수님이 계신 거라는~~ㅎ 예수님이 우리의 연약함을 몸소 경험하셨고, 우리 연약함을 넘 잘 아시는 분이라, 우릴 위해 하나님께 중보도 해주시고, 또 우릴 격려도 해주시고, 보혜사 성령을 내새셔서 함께 이겨나가도록 힘도 써 주시고... 그러신단 말씀!!
* 음.. 근데 여기서 그치면 안 될 것 같구요... 대제사장은 백성들을 위한 중보자잖아요? 우리가 받은 직분은, 음... 긍께 우리도 우리 형제를 위한 중보자가 되어야 한다는~~ 누군가의 힘듬과 아픔, 또 죄로 인해 넘어지는 상황을 알아차리고 그를 위해 예수님처럼 하나님께 탄원하고, 찾아가 격려하고 때론 책망도 하고...
* 그래서 오늘도 우린 우릴 대제사장으로 부르신 그 부르심을 따라 가봅시다요... 아자!!!
(에고... 오늘도 녹음은 건너뜁니다요... 죄송ㅠㅠ 밤이 길어져서 그런지, 자주 늦게 일어나게 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