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2월31일(수) 히13:1-25 큐티목소리나눔>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하루 일상”
*** 이제 히브리서를 마무리하면서 저자는 이것저것 권면할 이야기를 쭈~욱 나열하는데요, 음.. 이게 어느 한 구절 놓칠 게 없는, 진짜로 많이 암송하는 구절들로 가득하네요~~
* 우리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평범한 하루를 살면서 만나는 모든 순간순간을 어떤 태도로 대하고 선택하는지, 가만 돌아보면 오늘 말씀이 다 들어있을 것 같아요.
* 핵심 주제는요, “서로 사랑하기를 계속하라”
1. 직장, 이웃과 뉴스를 접하면서.
* 나그네 대접하기 : 고대세계에서는 낯선 이가 찾아오거나, 멀리서 손님이 오는 경우, 대개는 나의 도움이 필요할 때이잖아요? 여관이 발달하지 않은 상황이라 묶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상식. 아브라함은 손님을 대접했는데 알고 보니 천사였더라고라~~
음.. 직장에서든 이웃에게서든 누군가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 그래서 내게 노크를 해오는 사람 내치지 않기!!
* 감옥에 갇힌 사람, 학대받는 사람 : 여러분도 몸을 가진 사람이니 학대받는 사람들을 생각하라고라....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그 말씀이네요.. 아멘!! 진짜로 생각할 게 많네요. 어제 뉴스엔 이주노동자들이 이 추위에 비닐하우스 기숙사에 사는데, 겨울 일감은 없어도 기숙사비(?), 이건 내야하고, 결국 아파도 돈이 없어 병원에 못간 한 분이 돌아가신 걸 보았는데요... 뉴스를 볼 때마다 하늘을 우러러 기도하지 않을 수 없잖아요?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일단 주님께 드리는 기도, 다음은... 항의하고, 그들을 돕는 시민단체를지지 지원하고.. 암튼, ’나도 몸을 가진 사람이니‘ 내가 겪으면 힘들 게 뻔한 일을 겪는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기!!
* 돈을 사랑하지 않기 : 뉴스를 볼 때마다,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코스피 소식 들을 때마다, 내가 그때 투자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상대적으로 괜히 손해 보는 것 같은 느낌이 찾아오는데요... 과감히 그 마음을 싹뚝 잘라내서 던져버리기~!!
& 주님이 주도하시고 주님이 공급하시는 삶의 리듬을 다시 붙잡기!! “주님은 날 도우시는 분, 난 두려움이 없다. 으하하하핫!” 외치기!!
2. 퇴근, 아내와 남편을 마주하고
* 혼인을 귀하게 여길 것, 잠자리를 더럽히지 말 것 : 헤어지고 싶을 만큼 싸우고 난 뒤라도 딴 방 가서 자기 않기!!! ㅎㅎ 가끔 훅 치고 들어오는 연예인급 누군가에게 흔들리지 않기!!(음.. 이건 초딩수준?)
* 배우자를 보고, 그를 나보다 귀히 여기며 그를 섬기며 주님 닮아가기!! 음... 요게 중요하다는~~
3. 교회 공동체 식구들과
* 이상한 교훈에 끌려다니지 않기, 율법조항에 묶여 살지 않기 : 히브리서 상황, 이 때는 유대교로부터 분리독립하는 게 핫이슈였다면, 지금은, 음... 태극기 기독교(반공 극우 이데올로기의 노예가 된 기독교), 성공주의 축복신학만 뿌리는 기독교, 이원론에 찌들은 기독교, 각종 신종 율법에 묶여서 은혜와 자유를 누려보지도 불쌍한 기독교로부터 벗어나 참된 하나님 나라 복음을 누리며 사는 것!!! 요게 진짜로 중요하다는~~
* 공동체 리더를 잘 따르기 : “그들이 하나님 말씀을 우리들에게 전해주셨으니, 그들이 어떻게 살고 죽었는지를 살펴보고 그 믿음을 따르시오.” 음.... 그러게요, 한 때 기독교 리더들로 짱짱했던 분들이 말년에는 완전 180도 달라진 분들도 엄청 많잖아요? 긍께 끝까지 그가 어떻게 살아갔는지도 잘 살펴봐야 한다는.... 특히나 오늘과 같이 다양한 주장, 주의가 난무하는 시절에는 말예요...
* 성도들 간에 선행과 나눠주기, 같이 찬양이 제사를 드리기, 이는 우리의 입술의 고백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로다 : 아멘!!!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곳곳에서 힘들어하는 상황에 서로 끈끈하게 잘 챙겨주기!!
*** 2020년 큐티나눔을 마치며 저와 여러분께 드리는 인사.
* 우리 주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평화의 하나님이 저와 우리 모두를 하나님 나라에 어울리게 잘 다듬질해주셔서, 우리 삶에서 당신의 뜻을 이뤄가시길 기도합니다. 아멘!!(v20,21)
* 내년에는 요한복음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샬롬~~ 1월4일에 봐요~~
http://www.podbbang.com/ch/8784?e=23923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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