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01월11일(월), 요3:1-21 큐티목소리나눔>
“니고데모의 방문,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비결”
*** 성전청소를 하심으로써 지금까지의 이스라엘 종교제도와 율법주의로써는 하나님나라(영생, 구원)를 누릴 수 없음을 선포하신 예수님.
* 이어서 구체제의 대표적 계층인 바리새인 중에 진실로 하나님나라를 찾고자 하는 한 사람,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찾아와 정말 진지한 태도로(허나 구체제의 인식한계가 너무나 분명한) 영생에 대한 답을 추구하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 진짜로 사도요한, 이렇게 예수님의 행적을 하나님나라 주제로 쫘~악 이어가는 실력, 올~~ 쫌 멋진데요? 그쵸? ㅎㅎ
1. 니고데모의 방문
* 음... 밤에 몰래 찾아왔네요. 하긴, 그가 가진 사회적 지위(산헤드린공의회-일종의 국회- 의원이니까, 또 바리새파고..)로 봐서는 찾아온 게 어디냐구요~ㅎ
* 찾아와서, “랍비님, 저는 선생님이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줄 압니다.” 음... 진정성이 팍팍 느껴지네요. 이스라엘 최고의 학자, 지성인 중 한 사람일 텐데, 이리 겸손하게... 진짜로 진리에 목마른 사람이라는~~
*** 비록 요즘 워낙에 기독교가 욕먹고 있고, ‘전도’라는 단어가 두드러기가 나타날 정도로 혐오스럽게 된 현실이지만, 우리 이웃 속에는 ‘진실’과 ‘영혼’, ‘영생’과 ‘하나님나라’에 목말라하는 사람이 분명 있다는 사실!!
* 그런 사람을 만나고 알아보고, 하나님나라를 살도록 초대하는 일은 우리가 해야하는 일이라는~~
2.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 이런 니고데모를 어여삐 여기사, 예수님은 특별히 개인과외(?)를 해주시는데....ㅎ
* 예수님 : 거듭남= 물과 성령으로 남 ⇛ 그래야 하나님나라를 볼 수 있다. 들어갈 수 있다. cf. 이스라엘(니고데모) 생각에는 이스라엘인으로 태어나면 되는데...
* 예수님 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아니 어떻게 태어났든 상관없이 다시 물과 성령을 통해서 태어나는 걸 경험해야 한다고.
*** 음...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지 않고서는 노 답, 인간의 탐구와 도덕적 노력, 규칙준수, 종교적 행위만으로는 하나님 나라를 알 수도, 들어갈 수도 없다는 말씀인 거죠.
*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롬12:2) , 성령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한다. 뭐, 이런 말씀이기도 하고~~
*** 허나,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니고데모(우린 제대로 들리는데 말예요...ㅎ)
* 니고데모는 예수님의 말씀을 아주 상식적인 질문과 사고로, 아니 머리로 이해하려고 시도하다가 그만 핵심을 놓치고 마네요... “우째 한 번 태어난 사람이 엄마 뱃속에 다시 들어가고, 또 내어난단 말고?”... 완전 유치원생 같다는.. ㅋㅋ
3. 예수님의 보충수업, 영생의 길.
* 음... 예수님은 보다 자세히 설명에 설명을 거듭해주시는데... (예수님도 니고데모가 참 기특했던? 모양입니다요~^^)
* 음... 자네가 율법을 아니까, 그 모세시대의 이야기를 해봄세. 그때 사람들이 불뱀에 물려 다 죽게 되었을 때, 모세가 장대에 놋뱀을 달아 높이 올려서 그걸 쳐다보는 사람은 다 살았다는 거 알쥐?(민21:5-8) 그때 단순히 모세를 믿고 그걸 쳐다본 사람은 다 살았다고!
* 그것처럼, 나(인자)도 높이 들릴 텐데(십자가의 죽으심), 그걸 믿음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다 영생을 얻는 거라네! 요게 거듭남일세!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는 진짜 길이쥐!
* 성경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이 여그서 나온답니당~~~^^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라.”(요3:16) 아멘!!
* 하나님은 사람들을 살리시고자,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나아오는 길을 열어주신 거라는~~
*** 니고데모는 끝내 알아차리지 못하고 돌아가고 말았는데...
* 하지만, 그의 진정성 있는 추구는 멈추지 않았고, 결국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아리마데 요셉과 더불어 산헤드린 의원 권력(?)을 사용해서 엄중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시신을 내리고 장례품을 마련하고 새 굴에다 무덤을 만들어 그곳에 장사지네죠..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된 거라는~~
*** 음... 요즘 그, 이스라엘의 성전만큼이나 ‘교회’라는 제도가 잘못된 일을 하는 경우들이 많아서요.. 또 그 안에 악한 사람들이 제법 많아서요.... 그게 문제인데요... 예수님께서 노끈과 채찍으로 뒤집어엎으시는 일이 진짜로 필요한 시점인데...이게 우릴 슬프고 화나고 두렵게 하는데요..
* 오늘 니고데모를 만나니까, 우리 현실에서도 진실로 하나님과 그의 나라를 살고자 하고, 진리에 목말라하는 사람도 참 많이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기네요..... 물론 그런 사람들 중 어떤 이들은 결국 ‘가나안성도’를 자처하고 교회를 떠나고 있는 슬픈 현실이 매일 벌어지고 있긴 한데요... ㅠㅠ 어쨌건 우릴 포함해서 니고데모처럼 진리를 찾는 이들이 많음을 믿고 감사~~^^
* 한국 교회가 진짜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악을 행하고 빛가운데로 나아오지 못하는 사람들, 독생자 예수를 믿지 못하고 이미 심판받은 사람들이 될 거 같은 두려움이... ㅠㅠ
* 예수님 시대에 똑같이 “야훼(여호와) 하나님”을 이야기해도 성전체제에 묶여있고 율법주의 노예가 된 사람들과 예수님의 제자들이 구별되는 것처럼, 지금 우리 현실에서도 똑같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을 하지만, 똑같이 교회 성도라 말하지만, 여전히 자기중심적인 삶을 버리지 못하고 악과 어둠에 속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진실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 나라의 정의와 공평, 평화와 사랑, 진리를 따라 사는 사람이 확실히 구별되는 거잖아요?
* 게다가 가짜가 넘넘 많아서, 진짜,진짜 참기름처럼, 진짜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그를 주로 고백하고, 하나님 나라를 제대로 살아가는 선명하고 진정성 있는 ‘교회’로 거듭나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 지금이 바로 그때라는... 니고데모처럼 예수님을 찾아 성경 속으로, 기도 가운데로 길을 나서야하는 거죠. 여러 가지 책도 보고, 고민하는 선후배들이 만나 같이 스터디도 하고... 지도자들에게만 맡겨둘 게 아니라, 우리가 같이 진정한 교회가 되어가야 하는 거죠.
*. 주여 우릴 불쌍히 여기사, 물과 성령으로 새롭게 하소서. 참된 신앙과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길을 배우고 따르게 우릴 이끄소서... 니고데모처럼 진리에 목말라서 애타가 주님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같이 만나고, 같이 예수님을 따르는 길을 찾아 나서게 하소서....
http://www.podbbang.com/ch/8784?e=2393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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