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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21년01월12일(화), 요3:22-4:3 큐티목소리나눔> “다양한 상황 속에서 헷갈릴 때 예수를 바라보자.”

<2021년01월12일(화), 요3:22-4:3 큐티목소리나눔>
“다양한 상황 속에서 헷갈릴 때 예수를 바라보자.”

1. 새롭게 전개되는 상황(3:22-26, 4:1)
*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물러나 유대지방에 계속 머무시면서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물이 부족한 유대지방이라 자연스럽게 요단강가로 갔을 거고, 살렘이라는 동네가 물이 풍부해서 거기에서 머물렀는데요..
* 음.. 그러다 보니 세례요한이 세례를 베풀고 있는 곳이랑 인접한 곳에 있게 된 것입니다.
* 오호? 이때 발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가뜩이나 세례요한 등장에도 마음이 불편한데, 예수님까지 그러니 영 안절부절이었던 바리새인, 대제사장들 뭐 그런 사람들이었을 터! 그들은 이 기회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세레요한과 예수님이 경쟁관계에 돌입했다고 파악, 세례자들의 숫자를 집계했고 예수가 앞섰다고 발표를 했을 것 같다능.... 선동이죠. 뭐 상상해보면 말예요...ㅎㅎ

2. 세례요한의 상황, 세례에 관한 논쟁, 뺨은 종로에서 맞고 분풀이는 엉뚱한 곳에서...
* 한편, 어떤 유대인이 세례요한의 제자들과 한판 붙었네요. 세례의 본질에 관한 논쟁을 벌인 겁니다. 유대교에서는 이방인이 유대교로 개종할 때 세례를 행했구요, 또 시장에 나갔다 집에 들어오면 정결 예식을 행하기 위해 항상 물로 씻었거든요. 근데 너그는 와 이상하게 유대인들한테 세례를? 뭐 이런 거죠.
* 아마, 세례요한의 제자들이 좀 밀렸던 것 같습니다. 맘이 언짢아진 그들은 엉뚱한 것에 시비를 겁니다.
* “선생님이 세례를 베풀었던 그 사람, 선생님이 증언하고 인정해줬던 그 사람이 우리랑 똑같이 세례를 베풀고 있습니다. 이거 말려야 되는 거 아닙니까? 우째 상도덕이 그런 게 아니잖습니까?”
* 어쩌면 바리새인들이 흘린 소식들에 자극이 더 되었는지도 모르지만, 암튼, 뭔가 심각한 경쟁의식이 그들을 사로잡았습니다.

3. 세례요한, 예수님의 대응
1) 세례요한(3:27-29)
* 사람이 하늘의 도움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 나는 메시아가 아니다. 나는 그분보다 앞서 와서 그분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이다. 너희가 지난 번 내가 말한 것 듣지 않았냐? 그러니 너희들이 그걸 붙잡고 증언해야지. 너희들의 중심이 흔들리면 되것냐?
* 그분이 신랑이야, 난 그의 들러리고, 그가 신부를 만나 행복해하고 기뻐하는데 들러리인 내가 신부에게 흑심을 품어서야 되겠냐? 신랑이 기뻐하는 게 내 기쁨이쥐.
* 지금은 그가 무대 중앙에 등장할 타임이고 나는 뒤로 물러나야 할 때야. 난 이미 기쁨으로 내 잔이 넘쳐흐르고 있단다(The Message).
*** 음... 세례요한, 진짜로 중심이 겸손 그 자체네요~ 부럽부럽~ㅎ

2) 예수님(4:1-3)
* 아직 세례요한이 잡히기 전이라, 그와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고자 잠시 갈릴리로 물러나시기로 하고 이동하심(실은 세례도 제자들이 베푼 것인데 굳이..).
* 당신이 주인공이신데도 동료를 배려하여 자리를 옮기기까지... 암튼 두분 다 겸손겸손하십니다요~~^^

4. 사도 요한의 정리 멘트(3:31-36)
* 하늘로부터 오신 그분이야 말로 모든 것 위에 계신 분이다.
* 땅에 속한 모든 사람들은 다 보고 듣는 게 땅의 것들이라 한계가 있다. 하지만 그분은 하늘로부터 오셨으니 하늘의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하나님은 그에게 성령을 마음껏 부어주신다. 이 땅에 오셔서 그가 뭘 하든 그 전권을 하나님은 아들에게 맡기셨다.
* 그럼, 중요한 건? 그 하늘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믿는 사람이 되는 거란 말씀!! 근데, 심각한 건, 대부분 사람들이 그러질 않는다고... 그들에겐 심판이 딱~ 기다린다는데요... 후덜덜... 예수님을 바라보면, 영생이~~룰루랄라~~

*** 그러게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상황은 너무 복잡하게 뒤엉키기 쉽고 또 시시각각 다르게 펼쳐지는고, 또 훅 치고 들어오는 것도 많고.....
* 세례요한과 예수님이 비슷한 장소에서 만날 줄을, 또 그들을 경쟁으로 부추기는 언론플레이? 같은 게 있을 줄을... 뭐 이런 거잖아요?
* 그 속에서 헷갈리면 예수님을 바라보라! 이런 말씀!! 세례요한도 그를 보라.그는 흥하여야하고~ 이러셨고... 사도요한도 정리해서 말씀을 덧붙여 놓았으니..
* 선택지도 다양하고, 누릴 것도 많고, 암튼 다양한 것들 속에서 헷갈릴 때 “예수님을 바라보라~ 그분의 말씀을 듣고 따르라!” 아멘!!
* 예수님을 닮아가는데 도움이 되면 취하고, 아니면 버리고~~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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