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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21년6월25일(금) 삼하21:15-22 큐티목소리나눔> “다윗과 함께 전장을 누빈 용사들”

<2021년6월25일(금) 삼하21:15-22 큐티목소리나눔>
“다윗과 함께 전장을 누빈 용사들”

** 다윗의 통치 전반을 정리하면서 이번에는 그와 함께 전장을 누볐던 용사들을 소개하네요. 물론 23장에 가면 더 많은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오늘 본문은 주로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싸운 용사들을 소개합니다. 아마 그래서 오늘은 맛보기? 인감요? ㅋㅋ

1. 다윗이 죽을 뻔한 전투에서
* 블레셋과 전투 중에 마침 다윗이 몹시 지쳐있었는데.. 이때 적진에서 거인족 중의 한 명이 나타나 어마무시한 청동 창을 들고 다윗을 죽이려 했다고..
* 근데 이때 아비새(요압의 동생)가 나타나 다윗을 구해줬고, 사람들이 왕은 다시는 전쟁터 맨 앞에 나서지 말라고, 왕은 이스라엘의 등불이라고.. 왕에게 기어이 약속을 받아냈다고...
*** 음... 어떻게 보면 감격스럽고, 또 어떻게 보면 그만큼 다윗의 장수들이 큰 몫을 감당해주는 게 대견스럽고~~ 그러네요.
* 왜, 그런 얘길 하잖아요? 처음엔 탐색기, 리더가 뭐든 다 주도해서 분위기 업시키고, 비전업시키고.. 멤버들 다 일일이 챙기고.. 그래야 하는데... 좀 더 가면 이젠 변화기, 이젠 각자의 기대치가 서로 달라 충돌하고 갈등하고 안 나오고... 그래서 리더가 더욱 힘을 써서 일대일 미팅을 열씨미 해야하고... 그 어려운 시기를 지나면 이젠 행동기라. 멤버들이 같은 비전을 같고 일심동체가 되어 으쌰으쌰 뭔가 일들을 벌여나가는 때라, 이 때 리더는 많은 부분에서 권한을 위임하고 전체를 아울러 보는 시각으로 반걸음 더 앞을 내다보며 할 일을 해야한다고...
* 지금 다윗과 부하들의 관계가 어쩌면 전쟁 부분에서는 행동기 쯤 되는 것같다는..

*** 맑은물교회 공동체 리더들과 나는 어떻게 서로 신뢰하고 위임하고 함께 으쌰으쌰 해 가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생각이 그리로 이어지네요..
* 그동안 서로 믿고 함께 해온 시간들이 그저 고맙고, 이 사람들을 주신 하나님께 또 감사하고...  때로 목사님 안 나셔서도 됩니다. 우리가 다 할께요. 그럴 때도 있고, 또 지금도 대부분 같이 해 나가고 있고.. 때로 내가 지쳤을 때 더 많은 걸 맡아서 내 몫까지 넉넉하게 감당하면서 격려와 위로를 해 주기도 하고.. 암튼 우리가 함께 이 길을 가고 있음이 그저 감사요 감격일 따름이네요~~^^

2. 블레셋 거인들을 죽인 다윗의 장수들
*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거인 적장을 죽인 다윗의 장수들이 소개됩니다.
* 후사 사람 십브개, 베들레헴 사람 엘하난, 다윗의 조카 요나단. 이들이 그들이라고..

*** 그러고 보니, 그동안 주구장창 요압만 등장했었는데... 다윗에게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더더더 많은 뛰어난 장수들이, 각각의 자리에서 자기 몫의 일을 거뜬하게 해내고 있었네요..
* 한 공동체에는 자주 앞에 나서고 이름이 들먹거려지는 사람들뿐 아니라, 뒤에서 묵묵하게 자기 몫을 잘 감당하고 이로 인해 공동체가 온전해지는.. 그런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다는 거라...
* 우리 맑은물 식구들 한 명, 한 명이 다 떠오르네요.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준 고맘고 귀한 사람들... 자신이 맡은 영적 전투에서 우는 사자와 같이 덤벼드는 사탄을 제대로 격파하고 승전보를 전해주는 멋진 용사들... 비록 코로나로 인해 얼굴을 직접 본 지 넘 오래됐어도 여전히 자신의 자리, 일상의 하나님나라를 꿋꿋하게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 한 명, 한 명 모두 화이팅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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