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8월02일(월) 계12:1-9 큐티목소리나눔>
“여자의 해산, 용, 하늘의 전쟁”
***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시고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시는 과정을 환상으로 보여주시는 얘기가 어린양이 두루마리 봉인을 일곱 번 떼는 것과 천사들이 나팔을 일곱 번 부는 사이클을 통해 좌~악 소개되었습니다.
* 그리고 판타지를 보여주는 첫 출발지도 하늘의 예배현장이었고, 되돌아오는 곳도 예배현장이었습니다.
* 이제, 일곱 번째 나팔도 다 불었는데... 근데, 또 새로운 장르의 판타지가 펼쳐지네요... 음... 이번엔 스토리가 쬐끔 기네요 12-14장까지 새로운 이미지가 펼쳐집니다. 그 다음에 천사가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면서 앞서 반복해서 보여주셨던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고 마지막엔 심판하시는 이야기의 사이클이 다시 반복되면서 심화된 이야기가 펼쳐지구요..
1. 여자와 용이 등장함
* 하늘에 한 여인이 모습을 드러냈는데, 해를 둘러 걸치고, 달을 발에 밟고(음.. 뭐 절에 가면 대문을 지키는 사천왕 이미지? 근데 우락부락한 이미지는 없어보인다는~~ㅎㅎ), 열두 별이 박힌 면류관을 쓰고 있다고.. 음.. 뭐 사천왕하고는 쨉이 안 되겠네요.. 훨씬 아름다운 분위기~~ 사천왕 이미지 폐기~~ ㅋㅋ 암튼, 해달별까지 둘러쓰고 밟고 할만큼 파워풀한 여인인데요~~
* 근데 이 여인이 해산할 때가 다 되었다고.. 산통으로 괴로워하며 울고 있었는데...
* 한편, 붉은 용 한 마리 등장, 머리 일곱 개(메두사인가요? ㅋㅋ), 뿔 열 개, 또 머리엔 왕관을 일곱 개씩이나 쓰고...꼬리로 별을 1/3씩이나 쓸어 땅에 던지고.. 그러더니 여자 앞에서 딱 버티고 기다리고 있는데, 이유는 아기가 태어나면 바로 삼키려고.. 이런 나쁜노무시키가...
* 그니까, 여인은 선한 이미지, 용은 나쁜노무시키.. 이렇게 되는 거네요.
* 마침내 여인이 해산~~!! 근데 이 아이는 장차 쇠지팡이로 만국을 다스릴 거라고. 갑자기 아이가 하늘 보좌로 이끌려 올라갔다고.. 올~~ 이건 시편2편 이야기인데요?
*** 와우~~ 그렇담, 이 아이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네요!! 그럼 그 여인은 마리아? 뭐 암튼 그 정도 생각을 해두고..(왜냐면, 이 이야기는 좀 더 길게 계속되는 거라, 여인이 누굴까? 뭐 이런 거는 이야기가 더 전개되면서 천천히 생각해봅시다용~~)
* 이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아기로 태어날 때, 하늘에서 벌어지는 사탄과 하나님과의 대결, 뭐 이런 것 같은 느낌이~~ㅎㅎ
* 여인은 용의 공격을 피해 광야로 도망을 쳤고, 거기서 1,260일(앞서서 소개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3년 반’을 날짜 계산한 거라는... 단7장, 주로 사탄이 세상을 괴롭히는 기간으로 설정된 거임) 동안 사람들로부터 보호를 받았다고...
2, 하늘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 맞네, 맞아~~! 하늘에서 미가엘과 그 휘하의 천사들이 용과 한판 붙네요. 그리고 용, 곧 옛 뱀이라고.. 그놈이 땅으로 쫓겨 내려왔다고..그 부하들도.. 그 용이 사탄이라고 부가설명도 친절하게 달아놓았네요~~~ㅎㅎ 그렇죠. 고대세계에서 용, 뱀은 늘 나쁜노무시키 이미지였으니까요...
* 그니까, 욥기서를 보면 욥이 땅에서 고난을 당할 때, 하늘에서는 하나님과 사탄이 욥을 두고서 힘겨루기를 하고 있었잖아요? 그런 이미지로다가.. 예수님이 태어나시는 순간, 땅에서는 베들레헴 마굿간이 조명을 받았지만, 하늘에서는 이렇게 사탄이 맹공격을 하고 천군천사들이 방어하고.. 한 판 전쟁이 벌어진 거네요...
*** 그니까, 우리가 이 땅에서 전쟁을 치를 때, 이 현실에 오버랩되어 있는 하늘에서도 동일하게 전쟁이 벌어지는 거군요.
* 출애굽 때 아말렉과 첫 번째 전투를 치르면서 여호수아는 전쟁하고 모세는 언덕 위에서 두 손을 들고 서있었는데, 모세가 손을 들고 있는 동안에는 여호수아가 이겼고, 모세의 손이 내려가면 지고.. 그랬었는데, 모세의 손을 바쳐준 도우미들 덕분에 마침내 승리하게 되었고... 그 모세의 손이 여호와 닛시, 곧 여호와의 깃발이라고 했으니...
* 내가 사탄의 유혹 앞에 이리저리 휘둘릴 때, 하늘에서 동일하게 전쟁이 벌어지고, 미카엘 천사장과 그 휘하 천사군대가 당근 이겼다고... 그러니 나도 두려워하지 말고, 맞서 싸우라고..
* 우리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도 그랬다고, 그러니 하나님은 나도 예수님처럼 이기게 하시는 거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네요~~ 아멘!!!
* 그리고 그렇게 내가 치르는 영적 전쟁 중에 펼쳐지는 현실은 어쩌면 광야 같은 시간일지도 모른다고.. 그래도 염려말라고, 옆에서 도와주고 챙겨주는 이들이 있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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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