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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21년7월29일(목) 계11:1-14 큐티목소리나눔> “두 증인 등장, 하나님의 선하신 능력으로 증언의 삶을~~”

<2021년7월29일(목) 계11:1-14 큐티목소리나눔>
“두 증인 등장, 하나님의 선하신 능력으로 증언의 삶을~~”

*** 에고... 오늘 본문부터는 본격적으로 어려워지네요.. 헥헥...
* 이게, 구약의 예언서들에 등장하는 이야기(주로 상징)가 많이 등장해서 어려운 건데요...
* 요한 당시의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은 대체로 그 내용을 잘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거라, 우리는 좀 이해하는데 버퍼링이 걸리네요...ㅠㅠ
* 암튼, 다시 전 문맥을 생각해보면, 여섯재 나팔이 울려퍼졌고, 유프라테스 강의 네 천사가 풀려나서 완전 전쟁통을 만들었고, 인간들 다 주겄쓰~~ 그랬는데, 요행히 살아남은 사람들은 여전히 우상숭배에, 살인에... 뭐 하던 짓들 그대로 다 하더라고...
* 그 때, 요한은 잠시 하늘로부터 내려온 천사로부터 두루마리를 받아 먹었고, 그걸 증언하라는 말씀도 들었는데...

1. 성전, 측량자, 두 증인, 올리브나무 두 그루, 촛대 두 개 등장.
* 이어서 요한은 지팡이와 측량자를 받았다고.. 그걸로 성전을 측량하고 예배하는 자들 숫자를 세라고...
*** 음... 에스겔40:3,4에도 측량하는 얘기가 나오는데, 성전의 크기가 어마무시함을 자랑하려고 재보라는 거였거든요.. 그니까, 지금 요한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먹고서(그걸 삶으로 살아내면서), 증언하라 그랬는데, 뭘 증언하냐. 그 얘긴가요? 하나님의 성전과 그 안에서 예배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걸 자랑하라고? 아님,그걸 보고 힘을 얻어서 기죽지 말고 계속 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라고? 뭐, 암튼..

* 성전을 측량하라는데...성전 바깥뜰(이방인의 뜰)은 재지 말라고.. 거긴 괄호밖이라고, 이방인들(뭐, 지금 상황에서는 악한 놈들)에게 내줬다고... 그들이 마흔두 달동안 성전 바깥 뜰을 짓밟을 거라고.. (음... 3년반, 다니엘7장에는 ‘한 때, 두 때, 반 때’가 나오는데요, 합하면 3년반, 42개월, 1,260일 이라네요.. 그 참 숫자에 약해서리.. 뭐 그리 큰 의미를 부여하진 말자구요~ㅎㅎ)
* 구약에서는 성전이 하도 많이 짓밟혀서, 그게 유대인들에게는 깊이 각인되어있었을 거고, 그래도 그게 바깥뜰까지라니까 안심이 되는 거 맞겠죠? ㅎㅎ
** 음.. 왠 성전 타령이냐.. 하나님이 계신 곳의 상징이 성전이니까, 논리적 절차 다 생략하고 걍 교회를 염두에 두고 지금 예언을 펼치는 거라 보면, 교회가 어지럽힘을 당할 건데, 그래도 안심해라, 핵심은 못 건드릴 거다. 여전히 예배드리는 알짜배기 성도들이 있을 거다. 뭐 이런 뜻? ㅎㅎ

2. 두 증인 등장~~~
* 그때 두 증인이 등장하고, 하나님이 예언하는 능력을 주셨고, 예의 그 1,260일 동안 예언을 할 거라고... 그니까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이들이(어쩌면 앞서 유프라테스 강에서 온 천사들이 난장판으 벌여도 살아남은 자들이, 여전히 우상숭배하고 살인하고 도적질 하고.. 그러고 사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이들을 괴롭히는 딱 바로 그 상황에서, 하나님은 두 증인은 쉬지 않고 외치고 있는 겁니다. 그것도 상복을 입고. 그니까 하나님이 심판이 임한다. 그때 너희들다 주겄쓰...  정신차려... 그러며 슬퍼하는 맘으로 상복을 입고 에언하는 건가요?
* 이들은 또 두 촛대, 두 올리브나무라는데... 이것도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모세와 엘리야를 상징한다. 에스겔 상황(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에서는 성전재건의 총대를 밴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비유했으니... 뭐 새롭게 교회를 세워야하는 요한시대의 상황에서는 누가 될까요? 또 우리 시대에는? 결국 그리스도인들을 뜻하는 거다.. 뭐 이런 느낌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는데요...
* 그들이 예언을 하는 중에 대적자들이 나타나면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을 삼키고.. 완전 용의 이미지네요... ㅋㅋ 하늘의 비도 못 내리게 하기도 하고.. 물이 변하기도 하고, 놀라운 능력을 행하기도 하는데... 예수님이 믿는 이들은 뱀을 집어도 죽지 않고 독을 마셔도 죽지 않는다 하신 말씀이 떠오르는데요... 실제로 이 말씀을 문자적으로 믿고 그랬다가 죽은 사람들이 제법 있더군요.. 그 참...
* 근데, 증언을 마칠 때쯤 되어 아비소스(무저갱, 블랙홀 같은?)에서 돌라온 짐승이 그들을 죽였고, 시체를 도시 광장에 전시하고.. 사람들(아마도 지 맘대로 사는, 우상숭배하고, 도적질하고...)은 조롱하고.. 음.. 그 곳이 이집트(이스라엘이 노예생활 한 곳), 골고다(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곳)이기도 하고. 그랬다고...
* 근데, 완전 대반전~~ 사흘반 뒤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셔서 살리셨다고.. 사람들은 다 두려워 하고... 그들이 루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자 도시의 1/10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7,000명이나 죽고...  

*** 에고.. 이건 또 뭔 이미지일까요? 음... 예수님이 죽임당하시고 사흘 만에 살아난 게 내포된 이미지인 건 맞겠고....
** 세상이 아무리 괴롭혀도 믿음의 사람들, 하나님 나라의 증인들에겐 하나님이 함께 계셔서 결국은 승리의 빵빠레를 울리게 될 거다~~!! 이런 말씀. 이 얘길 하시려고 그리 복잡하게 판타지같은 얘길 쫘악 펼쳐놓으셨던 거네요.. 그 참...
* 하긴 그래서 계시록이 쉬운 얘길 어렵게 하시는 장르인 거죠?  
*** 그래서~~ 이 책을 먹으라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 말씀을 이 시대에 실천하며 삶으로 증거하다보면 하나님이 주신 능력도 드러나고, 그러다가 험한 꼴도 당하게 되는데. 걱정 마라. 때가 되면 부활의 능력으로 내가 너희를 짜자잔~~ 하고 일으켜 세울 거니까, 아직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님을 알고 믿음으로 한 걸음씩, 포기하지말고 나아가자~~아자!! 요롷게 정리하고 새기면 되겠습니다요~~^^

Ps. 어것저것 찾아보느라 시간이 넘 가서리... 녹음은 생략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