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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21년8월31일(화) 계22:6-21 큐티목소리나눔> “내가 곧 가겠다. 꼭 가겠다.-아멘! 주 예수여, 속히 오십시오

<2021년8월31일(화) 계22:6-21 큐티목소리나눔>
“내가 곧 가겠다. 꼭 가겠다.-아멘! 주 예수여, 속히 오십시오.”

*** 드뎌,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이에요. 요한은 이제 환상, 곧 판타지에서 빠져나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성령님과 천사의 안내를 받으며 마지막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1. 보아라. 내가 곧 가겠다.
* 이제 비록 판타지 장르였지만, 마지막이 어떻게 되는지 보았지? 그 마지막은 또 새로운 시작이란 것도 보았을 테고..
* 이제 이 약속대로 내가 곧 가겠다. 꼭 가겠다. 왜냐면, 결자해지(結者解之, 알파와 오메가)거든. ㅎㅎ
* 그니까, 이 책에 기록된 대로 믿고 지키고 있으라고. 그래야 새예루살렘에서 생명나무에 이르는 권리를 맘껏 누릴 수 있지 않겠어?
*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살다 심판대 앞에 서겠지. 또 더러운 놈도 마찬가지고. 허나, 너희 의로운 사람들은 끝까지 의를 행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아쥐. 안그래?
* 내가 곧 갈 거니까.

*** 그러게요.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큰 그림을 다 보고나서 우리가 어떻게 현실을 살아야 할지는 명약관화한 거죠.  화약을 짊어지고 불에 뛰어들면 어떻게 되는지 아는 사람은 절대 그런 짓 안 할거고, 마라톤선수가 아무리 지쳐도 몇십 미터만 더 달리면 결승전이란 걸 알고서야 기어서라도 거기까지 갈 거라구요.  
* 요한과 초대 교회 성도들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메시아가 올 거라고 했던 얘기가 예수님 안에서 그대로 성취된 것, 다시 말해 하나님이 “내가 곧 보내줄 거다.”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뤄진 것을 몸소 체험했으니, 더더욱 “내가 다시 갈 거다. 꼭 갈 거다.”하시는 말씀에 당연 “아멘!” 했던 거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거룩한 삶을 살아갔던 거구요.
* 그리고 이젠 내가 대답할 차례네요.

2. 아멘! 주 예수여, 속히 오십시오.
* 제 대답도, 사도 요한과 꼭같다는 걸 고백합니다. 주님 오심을 바라보며, 주님이 완성하실 그 날을 소망하며 여기에 임한 하나님 나라, 사랑과 진실이 만나고, 정의는 평화와 서로 입을 맞추는 아름다운 나라,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보는 멋진 하나님 나라가 이미 내 안에, 내 삶에, 교회 안에, 또 우리가 사는 일상 안에 가득한 것을 바라보고, 그걸 따라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거죠.
* 악한 놈들은 여전히 악행을 저지르고, 속이는 사람은 여전히 속이겠지만, 또 더러는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참된 알맹이는 없겠지만, 그러나 나는 깨끗한 마음으로 주를 찾는 사람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평화를 좇아 살아가길 소망하고 기도하고, 또 그렇게 하루를 살아 갈 겁니다.
*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 주님, 얼렁, 좀 빨리 오세용~~~^^

*** 이렇게 7, 8월 두 달 동안 요한계시록 묵상을 마쳤네요. 이제 9월이 시작되는 내일부터는 열왕기상을 쭈~욱 묵상하겠습니다.
* 녹음도 내일부터 재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