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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21년9월10일(금) 왕상3:16-28 큐티목소리나눔> “솔로몬의 지혜로운 재판”

<2021년9월10일(금) 왕상3:16-28 큐티목소리나눔>
“솔로몬의 지혜로운 재판”

1. 솔로몬의 지혜로운 재판
* 하나님께 솔로몬은 지혜를 구했고, 하나님은 그에게 지혜를 주셨음을 입증하는 사건을 예로 기록해놓은 것인데요,
* 두 여인이(뭐 굳이 창녀였다고까지 해야 하는지는 쩝...) 송사를 갖고 왔는데... 두 사람이 한 집에 살았고, 거의 동시에 아이를 낳았고, 어느날 밤 자다가 한 아이가 죽었다고..(자다가 깔아뭉겠다고.. 아마 악한 성격을 더 부각하려고 했던 모양이죠.. 암튼 당시에 유아사망률이야 엄청 높았을 테니까...)
* 근데 그 죽은 애의 엄마가 애를 바꿔치기 했다고..  두 여인은 서로 살아있는 애가 자기 애라고 주장하는데...
* 솔로몬은 듣다가 칼을 가져다가 아이를 반으로 나눠 한 쪽씩 주라는 판결을 합니다.
* 그러자 애의 진짜 엄마가 애 목숨을 살리려고 그냥 자기가 죄를 뒤집어쓰는데...
* 이를 본 솔로몬, 이 여인이 진짜 어미라고 애를 그녀에게 주었다고...

**** 음... 엄마의 모성애에 기대어 판결을 한 명재판인데요...
* 근데요.. 요즘 같으면 아마 둘 다 쪼개어 갖자고 나설 것 같기도 하단 말예요... 워낙에 이 재판이 잘 알려져서... 그럼 진짜로 곤란한, 끔찍한 재판 결과가 될 텐데...
* 암튼,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를 팍,팍,팍~ 부어주신 것은 틀림없네요~~ㅎㅎ
* 이렇게 달라고 하면 걍 막 퍼주시는 우리 하나님이신데.. 구하지 않아서 얻지 못하고, 구해도 얻지 못함은 엉뚱한 맘으로 잘못 쓰려고 하니 안 주시는 거고...
* 누가 병들거든 믿음의 식구들을 불러서 같이 기도하고, 엘리야는 우리랑 똑같은 사람인데, 그가 기도하니 3년 6개월 동안 비가 안 오던 하늘에서 비가 내렸다고...
* 그래서 우린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필요한 것 미주알고주알 우리 하나님께 구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고맙고, 감격스러운 일인지요.. 또 하나님은 넉넉하게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다 줄게~~ 그러시고~~ㅎㅎ
* 이런 하나님이 계서서 넘 좋습니다요^^

*** 한편, 재판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사법 정의를 세우는 게 진짜, 진짜 중요한 거라.. 솔로몬도 이 문제로 씨름하다가 하나님께 지혜를, 다른 말로 하면 정의를 구현할 방법을 달라고 기도한 거였단 말예요..
* 그니까, 우리도 사법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진짜로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하는 거라. 조국 전 장관이 개혁의 깃발을 들었을 때 완전 검*조폭들이 떼거지로 달려들어 멸문 지경에 이르도록 뒤집었던 걸 우린 잊지 말아야 하는 거구요, 지금 드러나고 있는 윤**의 고발사주, 이것도 큰 불의지만, 이보다 더 한 불의도 가득할 거란 말예요..  또 재판부는 어떻구요. 전관예우란 게 말에요, 불의한 자도 그 전관이란 자가 변호를 맡으면 승소하고, 불의를 덮는 판결을 한단 얘긴가요? 그참...
* 암튼,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공평, 진실과 평화를 추구하는 우리들은 이번에 이 나라의 사법개혁에 재대로 힘을 실어야 하지 않을까... 이런 기도와 다짐을 하게 되네요...
https://www.podbbang.com/channels/8784/episodes/24152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