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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21년10월19일(화) 왕상14:21-31 큐티목소리나눔> “유다왕 르호보암의 악행 & 남북내전”

<2021년10월19일(화) 왕상14:21-31 큐티목소리나눔>
“유다왕 르호보암의 악행 & 남북내전”

** 북왕국 이스라엘의 첫 역사를 연 여로보암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행을 저지르다 세상을 떠난 이야기 뒤에, 이젠 유다왕 르호보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1. 르호보암의 악행
* 솔로몬과 암몬 여인 나아마 사이에서 태어난 르호보암, 솔로몬이 말기에 처첩들의 종교와 문화 속에 싸여 살았던 만큼, 르호보암은 자라면서, 또 청장년기에 종교와 문화의 국제화를 맛보며 살았을 거라,
* 나이 마흔하나에 왕이 된 그는 전국 각지에다 산당과 우상을 세웠고, 신전 남창까지 두었다네요...
*** 이쯤 되면, 더 이상 이스라엘의 종교가 여호와 하나님 유일신앙이라고 말하면 안 되는 거네요. 이미 종교의 만국박람회장이 되어버렸으니...ㅠㅠ

** 근데요, 사람들은 왜 이리도 빨리 하나님 말고 딴 데 정신을 빼앗길까요?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아서? 하나님하고만 관계 맺고 살기엔 즐기고 싶은 게 넘 많아서? 인생과 미래가 블안해서? 그래서 각종 보험 들 듯 이 신, 저 신 다 주워다 섬기는 걸까요?
* 가만히 제 맘을 들여다보면, 하나님 외에는 딴 걸 의지하지 않는 게 분명하다는 이성과 의지, 감정(다시 말해 전인격적으로 고백하는 것)은 분명한데, 간혹 한 번씩 유혹거리들이 쓰윽 스치고 지나간단 말예요.. 물론, 유혹자인 것을 알고 떨쳐내곤 하지만...
* 근데, 르호보암이나 여로보암 같은 경우엔 숫제 대놓고 내지르고 있으니... 하나님도 여러 신들 중 한 명 정도 인 셈인 것 같다는...
* 뭐, 요즘도 여러 신들 중 효력있는 한 명의 신 정도로 생각하는 이들도 간혹 있기는 합니다만...ㅠㅠ
* 아무튼, 외 우리는 이렇게 쉽게, 자주, 빠르게, 하나님을 떠나고픈 유혹 앞에 서고, 또 떠나려하고, 떠나는가? 참 인생의 숙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요...

2. 이집트 시삭의 침공
* 한편,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시절에 이집트의 파라오 시삭이 침공했는데요, 와.. 이건 다윗이나 솔로몬 시절엔 있을 수도 없는 일인데.. 외세의 침공, 이게 나라가 쪼개지니까 현실이 되어버렸네요..
* 하긴, 이집트 파라오 시삭으로서도 명분은 있었을 것 같아요. 왜, 여로보암을 거둬줬었잖아요? 근데 이놈이 가서 나라를 차지하고 왕이 되더니 입을 싹 닦은 거예요. 이집트에 조공도 바치고 그래야 하는데 말예요.. 그래서 괘씸해서 응징하러 온 거죠
* 오늘 본문에는 예루살렘 침공만 나오는데, 역사를 보면 그 공격 타겟이 여로보암인 걸 알게 됩니다. 예루살렘에선 그방패같은 조공만 챙겼고, 위로 쳐들어 올라가서 북왕국 이스라엘의 수도 세겜과 주변을 완절 초토화해버리거든요. 그리곤 돌아가요...ㅠㅠ  할수없이 여로보암은 디르사라는 촌동네로 도망가서 거길 수도로 삼을 수밖에 없었고..
* 게다가 유다와 이스라엘은 이당시 서로 못잡아먹어서 난리였다네요. 끊임없이 국경충돌이 일어나고, 여차하면 전면전 직전까지 가고..

*** 나라가 쪼개지니까 이렇게 국력이 약해지네요.ㅜㅜ
* 에고.. 우리 한반도도 통일된 국가로 존재해야할 텐데... 하루빨리 종전선언에 이어 종전협정이 되고 평화가 보장되고, 자유 왕래가 되고.. 그리해야 할 텐데 말예요.. 분단 이후 휴전선 이북을 실효적으로 통치하고 있는 북한을 실제로 국가로 인정하고 상호 동등한 협정도 체결하고, 신뢰도 쌓고. 그래야 하는데...
* 주변 국가들은 이집트의 시삭 모양으로 자기 이익만을 위해 움직이는 거고, 그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남북이 평화공존해야하는데... 주님.. 좀 도와주세요. 네?
** 암튼, 오늘 르호보암의 인생을 보면서, 우린 끝까지 주님께 껌딱지처럼 딱 붙어사는 사람이 되어봅시당~~ 그래서 주님 주시는 사랑과 행복, 평화를 누리며 룰루랄라~~ 사는 게 햄뽁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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