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월6일(목) 창2:18-25 큐티목소리나눔> “이제야 나타났구나, 내 사랑~!!”

<2022년1월6일(목) 창2:18-25 큐티목소리나눔>
“이제야 나타났구나, 내 사랑~!!”

*** 하나님은 인간(남자)를 만드시고서 이어서 여자를 만드십니다. 그리곤 둘이 함께 살도록 하셨구요. 그 아름다운 이야기, 결혼이 하모니를 같이 묵상하는 날입니당~~^^

1. 하나님이 여자를 만드시기까지의 이야기
* 아담은 하나님과 더불어 동산에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각종 동물들의 이름을 짓고, 또 그게 그 동물에 꼭 어울리는 이름이 되었고~~
* 이윽고 밤이 되고 잠자리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근데, 하나님이 빠이빠이하고 헤어져서 가는 아담의 뒷모습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뭔가 느낌이 오는 게 있었던 모양입니다. 뭔가 아담의 뒷모습이 쓸쓸해 보이는 거죠. 하나님 마음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않은 것이 생겼으니 말입니다. 음.. 사람이 혼자 있는 게 좋지 않구나. 우린(성부, 성자, 성령) 사랑 안에서 서로가 하나인데 말야. 근데 쟤는 혼자야. 진짜 혼자..
* 하나님은 잠든 아담의 갈빗대 하나로 여자를 만드시고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게 되었습니다.^^  참 유머 감각 짱인 하나님이신데요? ㅎㅎ

2. 이는 내 뼈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로다.
* 잠에서 깨어난 아담, 자기 옆에 누워있는 하와를 발견하고는 완전 정신줄 놓을 뻔하지 않았을까요? 한참만에 정신을 수습한 아담 왈,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로다.”
* 와우~~ 이 얼마나 멋진 노래요 고백입니까?
*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사랑이 팍팍 솟아나는 두 사람~~
* 하나님은 이 둘을 부부로 맺어주셨습니다.
*** 저도 그렇게 연결해주신 부부가 되어 아내랑 벌써 30년 가까이 살아가고 있네요~~^^ 그거 감사, 감사할 따름이구요~~

3. 돕는 배필, 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함
*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가 서로 돕는 배필이 되라 하셨네요. 음... 서로가 서로에게 자신의 모자람을 솔직히 나누고 서로 도와주고 도움받는 게 정말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는 거죠. 이게 부부뿐만 아니라 인류공동체 전체에 필요한 거란 말씀이구요.
* 근데, 서로를 못 믿고 open 하지 못하는 것은 뭣 때문일까요? 그건 내가 가진 것으로 남을 지배하려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고, 혹은 내 모자란 것을 들키면 남이 날 지배하려고 들고 무시하려 하기 때문에 나를 지키기 위해서 감출 수밖에 없는 거라...ㅠㅠ
* 하지만 우린 이런 세상으로부터 건져냄을 받은 그리스도인이라. 그니까, 부부관계에서부터 하나님의 창조하신 솔직한 나눔과 서로 도와주는 삶을 연습하면서, 나아가 하나님이 새롭게 세워주신 공동체, 교회 안에서 이렇게 솔직한 나눔과 용납, 용서, 서로 도와주는 것을 배워가면서 점점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가야 할 것 같아요.

4. 부모를 떠나 아내와 연합하여 한 몸이 됨
*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의 자손들, 인류가 어떻게 부부가 되는지 원론을 들려주십니다.
* 부부가 되는 출발점은 두 사람이 지금까지 자라온 각자의 원가정으로부터 육체적, 정서적, 경제적으로 떠나는 것, 그래서 이제부터는 남편과 아내, 부부가 삶의 결정과 생활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한 몸’이라는 것은 성부-성자-성령의 연합을 우리에게 연결해서 생각해 보게 되는 주제입니다. 그만큼 부부가 연합하는 수준이 깊고 넓게 펼쳐진다는 것일 텐데요... 우리의 만남이 얼마나 더 성숙해가야 하는지 그 방향을 잡아봅니다. 30년 가까이 같이 살았어도 아직도 우린 삼위 하나님의 하나됨에 이르기까지는 한참 더 배우고 자라가야 할 거라... 음...
* 암튼, 내 뼈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인 제 아내를 제게 주신 하나님, 감솨, 감솨할 따름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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