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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22년1월17일(월) 창6:9-22 큐티목소리나눔> “당대의 의인, 하나님과 동행한 노아”

<2022년1월17일(월) 창6:9-22 큐티목소리나눔>
“당대의 의인, 하나님과 동행한 노아”

*** 홍수를 통해 인간을 쓸어버리겠다는 결심을 굳히신 하나님, 그리고 당대의 의인 노아만은 살리시겠다고 그를 찾아 소상하게 계획을 알려주시는데...
(성경 본문은 댓글 참조)

1. 지금까지 노아가 살아온 길
* 당대의 완전한 자(의인), 하나님과 동행함 : 주변의 모든 사람이 비교 경쟁, 탐욕, 시기, 다툼, 죽이고 죽고... 이런 자기중심적 삶을 살아가는 중에,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와 평화를 마음에 두고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는 얘기인데, 이게 진짜 쉽지 않았을 거라...
* 노아의 삶을 우리의 직장이나 이웃들과의 생활과 오버랩시켜 상상해보면, 새삼 노아가 크게 다가오는 게 느껴집니다. 남들 다 하는데 난 그 길에 동참하지 않기, 남들 다 안 하는데, 나만 의로움과 자비를 실천하기...
* 갑자기 같이 등산하다가 산길에 휴지가 떨어져 있으면 그걸 주워와서 버리려는 아내를 티박했던 기억이 떠올라 괜히 부끄러워지는데요...ㅠㅠ

2.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방주를 만드는데...
* 길이 135m, 폭 20m, 높이 13m, 3층, 총43,000톤이나 되는 배를 8명의 가족이 만들게 되었으니... 이건 보통 일이 아니죠. 엄청난 노동량과 시간, 돈, 무엇보다도 주변 사람들의 조롱과 방해... 그러나 노아와 그 가족은 꿋꿋하게 그 일을 이루어나갔습니다,
* 무엇보다도 인간 세상을 심판하기로 하신 하나님이 노아 가족을 살리기로 한 것도 대단하고, 그 말씀을 찰떡같이 믿고 미친 사람 소리 들어가며 방주를 묵묵히 만드는 노아도 대단하고...

3. 21세기의 노아
* 예수님은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노아의 홍수만큼이나 분명하게 그 심판이 일어날 것이라고 우리는 믿고 있구요. 주변의 대부분 사람은 지금의 세상이 점점 더 발달할 거라고, 적어도 쭉 이어질 거라고 생각하고, 더욱 심취해 들어가는데, 우린 아냐, 분명 끝이 있단 말야.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끝을 내실 거야. 라고 분명히 믿고 사는 사람들이라. 그런 면에선 이 시대의 노아와 같은 처지인데 말예요...
* 그 심판에서 살아남는 길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구원을 받아들이고, 자기중심성을 내려놓는 삶, 하나님을 주로 모시고,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삶의 목적과 방향을 따라 살아가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하나님이 분명히 말씀해주셨고, 우린 그걸 알고, 믿고. 그 길을 걷고 있잖아요? 그니까 우리가 일상 속에서 살아내는 하나님 나라의 삶을 통해 노아가 방주를 만드는 것처럼 사는 거란 얘기라..
* 또,  노아에게 가족이 있는 것처럼, 우리에게는 같이 이 길을 걸어가는 교회라는 새로운 가족을 주셨구요.
*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말씀대로 살아간다면, 주변에서 반드시 조롱과 핍박과 방해를 받을 게 틀림없는 것도 노아의 상황과 꼭 같죠.
* 그러면, 나 자신은 노아처럼 살고 있는지, 그게 관건이라... 새삼 노아가 크게 다가오네요.
* 하나님이 노아에게 구체적인 방주 만드는 법을 알려주신 것처럼, 내 삶의 구석구석에서 성령께서 들려주시는 삶의 선택과 방향을 붙잡고 살아가는 가운데, “당대의 의인이요, 하나님과 동행하였더라.”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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