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월27일(목) 창11:1—9 큐티목소리나눔>“바벨탑 사건, 인류 문화와 하나님의 평가”
1. 바벨탑 건설
* 노아 이후의 사람들이 도시(성을 쌓는 것)와 문화를 건설하고 사는 모습이 나오네요. 도시도 짓고 사회를 하나로 묶을 종교도 만들고, 그걸 드러내고자 신전과 탑도 쌓고...
* 그들이 탑을 쌓았는데, 그 이름이 ‘바벨’(신의 문)이라. 아마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방에 널려 있던 지굴랏(정상을 향해 나선형 계단이 계속 이어지는 사각뿔 모양의 신전)이 이 기록의 모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요..
* 그들이 이런 신전을 지은 이유는 신과 소통하고 싶어 했는지, 자기들이 신의 자리에 앉았다고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하늘에 닿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인간이면 누구나 갖는 기본적인 생각인 것 같습니다. 왜, 높은 산에 올라가면 하나님과도 더 가까워진 듯하다고들 농담도 하고 그러잖아요? ㅎㅎ
*** 이 와중에 눈에 띄는 대목이 있는데요, 바벨탑을 쌓으면서 말한 짧은 선언서에서 ‘우리가 직접, 우리를 위하여, 우리 이름을“이라고 세 번씩이나 힘줘서 말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 인간은 언제나 세상은 자기를 중심으로 돈다고 생각한다는 게 딱 맞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이게 바벨탑 사건의 핵심이겠죠?
* 결국 이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노답인 거죠. 주님이 바로 나 자신의 이 이기심, 자기 중심적 마인드를 바꾸시고자 십자가를 지신 거고, 나도 그 십자기에 욕심과 정욕과 이기심을 못박아야만 새오운 존재가 되는 것이라... 이걸 받아들여야만 세상의 중심에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자리하게 되는 것이라...
2. 이걸 보시러 직접 내려오신 하나님, 그 평가는?
* 음... 이걸 보시러 하나님이 직접 내려오시기까지? 아마 고대 세계에서 이만한 대 토목공사가 흔치 않은 일이라 구경삼아 내려오신 걸까요? ㅎㅎ
* 암튼, 첫 소감, 와우~~ 대박! 대박! 인간들이 이런 일까지 할 수있다니... 와...
* 다음 순간, 하나님 얼굴이 흐려지시는데... 음... 이놈들이 이런 걸 하고나면, 이제 뭐 못할 게 없겠는걸? 이젠 하늘에 널려 있는 천도복숭아도 걍 와서 따먹고 갈걸? (ㅋㅋㅋ) 왜 그 ’잭과 콩나무‘ 뭐 그런 이야길 어릴 때부터 듣고 자라고.. 그런다잖아? 그참.. 암튼, 이건 저놈들이 말이 하나라서, 의사소통이 넘 잘되서 일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그래서 더더욱 신이 나서 하고 있는 일들잉 게야. 그니까, 일단 언어를 다양하게 해서 소통을 못하게 하고, 멀리 뚝뚝 떨어뜨려 놓는 거야. 임시조처이긴 하지만.. 암튼, 그래야겠어.. 허.. 그 참...
* 그래서 하나님이 언어를 다양하게 하셨고,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말이 통하는 사람들끼리 뭉쳐서 살게 되는 통에 땅에 흩어지게 되었다고...
*** 음... 그 뒤로 인간들은 통역을 사용하게 되었고... 허나... 지금은 그걸 하나로 묶어서 전 세계가 하나가 되는 인턴넷 세계, 메타버스의 세계, 언어는 걍 자동통역이 되고... 당시의 지굴랏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최첨단, 초고층의 빌딩들이 들어서 있고, 토르의 방망이 만큼이나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무기에다, 우주로 진출까지 하고 있으니..
* 바벨탑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고도로 발달해가고 있는 현재의 인류문명과 기술, 이런 세계를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실지 매우 궁금해지는데요... 하긴, 그때는 ’예수님‘이라는 확실한 길이 없이 하나님 혼자 고군분투(?)하시던 때니까, 지금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의 길을 확실히 여신 이후는 이런 기술문명의 발달에 대해 내다보시는 게 다르긴 하겠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발전과 발달이 이젠 지구 자체에 위협이 되는 형편이라,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든 뭔가 조처를 하긴 해야 할 것 같습니다요...
* 근데, 하나님이 ”그걸 위해 너희들을 불렀잖니? 자기 중심성을 내려놓은 사람들이 그 일을 해야쥐, 주가 하겠니?“ 그러실 것 같긴 합니다만...ㅋㅋ-ㅋ
https://podbbang.page.link/P1tKp36g5pdCGRFH8
'부산IVF영성식탁 > [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2월3일(목) 창13:14-18 큐티목소리나눔> “빈둥지 증후군, 소명을 다시 일깨워주시는 하나님” (0) | 2022.02.03 |
---|---|
<2022년1월28일(금) 창11:10-12:9 큐티목소리나눔> “샘의 후손 족보 & 아브라함을 부르심” (0) | 2022.01.28 |
<2022년1월26일(수) 창10:1—32 큐티목소리나눔> “이스라엘 주변 민족의 기원을 설명함” (0) | 2022.01.26 |
<2022년1월25일(화) 창9:18-29 큐티목소리나눔> “노아와 그 자녀들, 문화와 민족의 시작” (0) | 2022.01.25 |
<2022년1월24일(월) 창8:13-9:17 큐티목소리나눔> “의인 노아, 허나 하나님은 그에게도 실망을... 그러나 다시 힘을 내시는 하나님 (0) | 2022.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