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3월14일(월) 시2:1-12 큐티목소리나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3월14일(월) 시2:1-12 큐티목소리나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1. 배경

* 유다 왕의 즉위식 때마다 불러졌던 노래.

* 다윗왕 때 정복했던 주변 민족들이 그 뒤를 이어 왕이 바뀌는 틈을 타서 반란을 꽤하려는 시도들을 하게 되는데, 이를 경고하고 만일 모반한다면 철저히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선포하는 노래.

* 고대 세계에서는 왕을 신의 아들로 인식하고 선포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게다가 왕위 계승식에 참석한 위변 약소국가들의 사절단 앞에서 이와 같은 노래가 선포되는 게 관례처럼 되어있었음,

2. 내용

* v1,2 이방나라들의 반란 모의

* v4-6 하나님이 이를 비웃고, 하나님이 직접 이 왕을 세웠음을 선포함

* v7-9 왕이 칙령을 선포함, 하님이 말씀하시길, "너는 내 아들, 내가 너를 낳았다. 네게 만국을 유업으로 준다. 다스리고 지배하라."

* v10-12 해설. 그러므로 너희들은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아들(왕)에게 충성서약을 하라. 아니면 망할 것이고, 따르면 복이 있다.

3.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 (막1:11)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고 올라오시는 예수님과 주변에 하느로부터 임한 소리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가 그를 기뻐한다."에서 재현됨.

* 세상의 통치자, 악한 영들(엡2:3; 6:12)이 반란을 일으키고 세상을 충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수그리스도의 통치권을 선포하시고,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그 통치권을 분명히 하게 됩니다.(빌2:6-11)

* 이제 우리는 악한 영들의 유혹을 따라 세상의 풍조를 쫒고 마음과 육신의 정욕을 따라 살던(왕 되신 하나님 앞에 반란에 동참하던) 모습에서 겸손히 예수그리스도의 발 앞에 무릎을 꿇고 "당신은 나의 왕이십니다."라고 고백하는 삶을 살고 있음을 기억합니다.

4. 하나님의 아들(왕)로 세움 받아 하나님나라 통치에 동참하게 된 나.

* 나아가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는 나의 사랑하는 아들, 내가 너를 낳았다."라고 말씀하시며, 왕으로 세워주시고 하나님나라를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리라는 놀라운 은혜를 주셨습니다.

* 우리가 철장으로 다스려야 하는 불순종하는 악의 세력은 눈에 보이는 사람이 아님을 분명히 기억합니다(엡6:12). 오늘날 각종 포비아(혐오증)와 이에 따른 다른 사람에 대한 공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있는데, 그 중 많은 이슈들을 그리스도인들이 만들어내고 있다는 게 참으로 염려스러운 일입니다.

* 또한 하나님나라의 사랑과 정의와 평화는 전쟁의 방식이 아닌, 십자가의 길을 따라 가는 것을 통해 주어진다는 것을 붙잡습니다. 특히 오늘날처럼 각종 혐오집회에 기독교인들이 단골로 등장하는 상황에서는 더욱더....

 

큐티목소리나눔 듣기http://www.podbbang.com/ch/8784?e=21924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