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7월22일(금) 삿7:9-25 큐티 나눔>
“기드온의 승리, 네가 쳐내려 가기 겁나거든~~”
1. 네가 쳐내려 가기 겁나거든..
* 드뎌 전쟁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근데 기드온이 여전히 출전하길 주저주저하는 모양입니다. 한 번도 전쟁에 참여해본 적도 없고, 게다가 지휘해본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던지라... ㅠㅠ
* 하나님은 이런 기드온의 맘을 넘 잘 아시네요. “지금은 출전할 때야. 근데 아직 겁나? 그러면 말야. 먼저 네 부관이랑 적진을 한 번 정찰해 보렴. 그러면 싸움할 용기가 날 거야.”
* 하나님이 뭔 선물을 딱 준비해두신 모양입니다~~ㅎㅎ
* 기드온이 한밤중에 적진을 염탐하러 갔더니, 아, 글쎄.. 적군의 한 병사가 동료에게 이야기하는 게 들립니다. 내가 꿈을 꿨는데, 보리떡 한 덩이가 굴러오더니 우리 장막을 걍 쓰러뜨리더라고... 엥? 그건 이스라엘 군데가 쳐들어와 우릴 쑥대밭 만드는 건데...
* 이런 이야길 듣고 용기가 안 생기면 그건 간첩인 거죠. 용기 백배한 기드온 진으로 돌아와 진군 앞으로~~!! 그러는 겁니다.
*** 그니까요... 하나님 진짜 멋진 분이십니다요~~!! 게다가 인내심 짱~~!! 벌써 세 번씩이나 기드온을 설득하시는 중인 거잖아요?
* 우린 겨우 한두 번 권하다 안 되면 “치아뿌라 마. 리더는 자발성에 근거해서 자원하는 거야.” 뭐 이러고 마는데...ㅠㅠ
* 한 사람을 키우려면 이 정도 인내심은 갖추고 덤벼야 하는 건가봐요... 성경공부하지고 설득하고, 한 사람 전도하고.. 이러는 게..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부다..”인 인 거죠..
2. 기드온의 멋진 전략 & 승리
* 역쉬, 하나님은 사람 보는 눈이 있으시네요~~ㅎㅎ 기드온이 최종적으로 출병으로 맘이 움직이자마자 곧바로 멋진 작전을 생각해냅니다. 야간 기습작전인 거죠. 하진 몇 만명이나 되는 적군 앞에 우린 고작 300명이니, 당근 기습, 그것도 야간 기습 말고는 노답이긴 합니다만..
* 100명씩 세 팀으로 나눠 항아리 안에 횃불을 감추고 적진 가까이 가서, 적진 삼면에서 일시에 항아리를 부수면서 횃불을 흔들고 “주님의 칼! 기드온의 칼!”이라 외치게 하는 거죠.
* 사실, 항아리와 횃불을 들려면 무기 들 손조차 없었을 텐데.. 게다가 이스라엘에 변변한 무기 자체가 없었으니.. 근데 이 깜깜한 밤에 자가가 놀라 일어난 적의 눈엔 뭐 그런 게 보일 리 없고.. 소리에 놀라고 빛에 당황하고.. 자중지란(自中之亂)이 일어나는 겁니다. 지들끼리 치고박고.. 결과SMS 이스라엘 대승~~!!
*** 하나님이 삼고초려해서 사사로 세울만 했네요~ㅎㅎ 뭐, 하긴, 하나님이 모든 걸 다 준비해두셨으니까 요정도~~ 한 것이긴 합니다만~~
* 암튼, 전쟁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임과 동시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우리가 해내야 하는 것이기도 한 거란 말씀!!
* 이 시대, 우리에게도 우리 앞에 주어진 우리의 영적 전투가 있잖아요? 실은, 이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전투는 이렇게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피 튀기는 전투가 아니잖아요? 그보다 더 치열하고 살벌한 영적 전투, 사탄과 한 판 뜨는 전투란 말씀!
* 하나님의 군사로 부름받은 사람답게 우리 앞에 놓은 전투에서 우리 각자의 몫을 잘 감당해 보입시다. 하나님이 이리 삼고초려 하시도록 기다리지 말고, 처음부터 용기백배해서 하나님 손 붙잡고 같이 나가는 거죠. 당근 하나님이 미리 재료 손질 다 해놓고, 다시 다 우려 놓고, 단지 칼질해서 무 넣고 파 넣고 끓이기만 하면 요리가 되도록 해놓으셨을 거니까요~~!ㅎ
* 뭐, 하긴, 용기가 안 나면, 오늘 기드온에게 친절하게 격려하시는 주님이 또 힘팔팔 드링크 한 병 준비 딱 해놓으셨을 거니까, 그것도 걱정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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