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금) 출22:21-27>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돌보아라.”
*** 하나님은 만드신 새로운 국가를 가족 공동체로 꾸려가지고자 하는데.. 인간의 죄는 서로 경쟁하고 남을 부리려하니... 하나님이 취하시는 방법은 이런저런 규정을 만드는 거밖에는 없네요...
1. 나그네, 이방인을 학대하거나 억압하지 말라.
* 민족단위로 살던 시대에 다른 민족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 그는 집단 왕따를 당하기 쉬운 상황, 아니면 노예로 살거나...
* 혹은, 씨족 단위의 마을에 다른 씨족이 살러 오는 경우도 마찬가지...
* 이들을 학대하지 말라고... 왜냐면 너그들도 이집트에서 나그네, 이방인으로 살았던 때가 있었으니...
***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는 얘기는 우리나라만의 속담이 아닌가봅니다...ㅠㅠ
* 사람 사는 곳이면 어디나 존재하는 이 이방인, 나그네에 대한 왕따.. 착취.
*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무시하고 학대하고 차별하는, 이 나쁜 자기중심적 죄!
* 우리나라도 옛날 노동이민 가서 당했던 설움은 정말 역사적 얘기가 되어벼렸고, 지금은 수많은 이주노동자들이 함께 살고 있는데... 농어촌과 공장의 노동현장에서나 지하철에서, 스치고 지나가는 일상의 거리에서 그들을 바라보고 대하는 우리들의 태도는 분명, 갑질로 가득 차 있다는 슬픈 현실...ㅠㅠ
* 하나님나라의 새로운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부터, 내 주변의 차별에 대해 저항하고, 바꾸어나가는 노력을 해봅시다요~~
2. 고아와 과부를 괴롭히지 마!
* 고대 사회에서 전쟁과 기근과 질병의 만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의 대명사 고아와 과부!
* 이들에 대해서는 이스라엘뿐 아니라, 주변의 다른 민족이나 국가에서도 동일하게 구휼하는 법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계대결혼(형사취수)도 사회적 돌보미 시스템 중의 하나인 거구요^^
* 노동자의 최저생계 수단을 빼앗지 마! --- 겉옷을 저당 잡혀놓고 하루 일을 하고 품삯과 겉옷을 찾아가는 뭐 그런 문화였다는데..
*** 오늘 자본주의 사회는 사회적 취약자가 생기는 것을 그 사람의 책임, 곧 경쟁에서 뒤쳐진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는 게 기본 정신이죠.
* 가난한 사람들이 지하셋방에서 고시원과 쪽방과 비닐하우스로, 노숙자로 내몰리더라도 걍 그들이 경쟁에서 뒤쳐진 거니까.. 라고 이른바 루저니까... 라고 버려두는 게 당연하다는...
* 그래서 사회보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언제나 좌경, 빨갱이, 공산주이자로 몰아붙여버렸구요...ㅠㅠ
* 그런데, 하나님나라는 그게 아니잖아요? 당연히 돌보아야하고, 챙겨줘야 하죠.
* 하지만, 사회적 시스템은 그대로 두고, 정신도 그대로 두고, 단지 시혜적 차원에서 돌보는 것은 분명 거실에 코끼리 한 마리 가져다 두고서 “코끼리 없다~!!”하고 있는 꼴이라는...
*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신을 사회 시스템 속에 담아내려는 노력, 투쟁을 꾸준히 해나가야 마땅한 일이 아닐까요? 하나님이 스스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세우고 국가 제도와 시스템을 만들어 가시는 노력을 하는 오늘 본문이 바로 그 얘기잖아요?
* 예를 들어, 시급 만원 시대를 외치다보면, 편의점 주인들의 아우성을 듣게 되고, 그들을 챙기려면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에 손을 대게 되고, 그들의 억울함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구조적 갑을관계를 보게 되고, 그걸 손대다 보면 재벌 중심, 금융자본 중심의 신자유주의 근간에 손을 대게 되는 도미노, 연쇄적 정의와 공평을 실현하는 노력들이 이어지게 되는 거죠.
* 갈 때까지 가보는 뚝심과, 중간에 길을 잃을 때마다 붙잡는 하나님나라의 정의와 공평, 사랑과 평화가 마음에 깊이 새겨져 있어야한다는~~
3. 돈을 빌려주면 이자 받지 마!
* 기본 상식으로 봐도 돈을 가진 사람도 뭔가 남는 게 있어야 빌려주는 장사를 할텐데..
* 이건, 서로를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결코 실현 불가능한 가치관입니다요...
* 긍께 이스라엘에서도 동족 간에는 무이자 변통, 이방인에게는 이자를 받아도 된다고 했더랬죠...ㅠㅠ(신23:20)
*** 두례, 계, 향약과 같은 우리나라 전통 농촌마을에서 볼 수 있는 상호부조의 정신, 서로 서로의 필요에 대해 품앗이 해주는 공동체적 정신을 담아내는 노력들이 현대 산업사회, 개인주의적 사회 속에서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까?
* 이런 걸 고민하다보니 마을 만들기, 뭐 이런 구체적 대안들이 속속 나오는 거죠. 또 국가와 민족 간에도 공정무역과 같은 대안들이 생겨나고..
* 암튼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꾸준히, 대안적 노력을 해나가면서 하나님나라의 정신을 살아내는 노력을 깊이 다짐해봅니다.
http://podbbang.com/ch/8784?e=22335844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돌보아라.”
*** 하나님은 만드신 새로운 국가를 가족 공동체로 꾸려가지고자 하는데.. 인간의 죄는 서로 경쟁하고 남을 부리려하니... 하나님이 취하시는 방법은 이런저런 규정을 만드는 거밖에는 없네요...
1. 나그네, 이방인을 학대하거나 억압하지 말라.
* 민족단위로 살던 시대에 다른 민족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 그는 집단 왕따를 당하기 쉬운 상황, 아니면 노예로 살거나...
* 혹은, 씨족 단위의 마을에 다른 씨족이 살러 오는 경우도 마찬가지...
* 이들을 학대하지 말라고... 왜냐면 너그들도 이집트에서 나그네, 이방인으로 살았던 때가 있었으니...
***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는 얘기는 우리나라만의 속담이 아닌가봅니다...ㅠㅠ
* 사람 사는 곳이면 어디나 존재하는 이 이방인, 나그네에 대한 왕따.. 착취.
*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무시하고 학대하고 차별하는, 이 나쁜 자기중심적 죄!
* 우리나라도 옛날 노동이민 가서 당했던 설움은 정말 역사적 얘기가 되어벼렸고, 지금은 수많은 이주노동자들이 함께 살고 있는데... 농어촌과 공장의 노동현장에서나 지하철에서, 스치고 지나가는 일상의 거리에서 그들을 바라보고 대하는 우리들의 태도는 분명, 갑질로 가득 차 있다는 슬픈 현실...ㅠㅠ
* 하나님나라의 새로운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부터, 내 주변의 차별에 대해 저항하고, 바꾸어나가는 노력을 해봅시다요~~
2. 고아와 과부를 괴롭히지 마!
* 고대 사회에서 전쟁과 기근과 질병의 만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의 대명사 고아와 과부!
* 이들에 대해서는 이스라엘뿐 아니라, 주변의 다른 민족이나 국가에서도 동일하게 구휼하는 법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계대결혼(형사취수)도 사회적 돌보미 시스템 중의 하나인 거구요^^
* 노동자의 최저생계 수단을 빼앗지 마! --- 겉옷을 저당 잡혀놓고 하루 일을 하고 품삯과 겉옷을 찾아가는 뭐 그런 문화였다는데..
*** 오늘 자본주의 사회는 사회적 취약자가 생기는 것을 그 사람의 책임, 곧 경쟁에서 뒤쳐진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는 게 기본 정신이죠.
* 가난한 사람들이 지하셋방에서 고시원과 쪽방과 비닐하우스로, 노숙자로 내몰리더라도 걍 그들이 경쟁에서 뒤쳐진 거니까.. 라고 이른바 루저니까... 라고 버려두는 게 당연하다는...
* 그래서 사회보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언제나 좌경, 빨갱이, 공산주이자로 몰아붙여버렸구요...ㅠㅠ
* 그런데, 하나님나라는 그게 아니잖아요? 당연히 돌보아야하고, 챙겨줘야 하죠.
* 하지만, 사회적 시스템은 그대로 두고, 정신도 그대로 두고, 단지 시혜적 차원에서 돌보는 것은 분명 거실에 코끼리 한 마리 가져다 두고서 “코끼리 없다~!!”하고 있는 꼴이라는...
*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신을 사회 시스템 속에 담아내려는 노력, 투쟁을 꾸준히 해나가야 마땅한 일이 아닐까요? 하나님이 스스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세우고 국가 제도와 시스템을 만들어 가시는 노력을 하는 오늘 본문이 바로 그 얘기잖아요?
* 예를 들어, 시급 만원 시대를 외치다보면, 편의점 주인들의 아우성을 듣게 되고, 그들을 챙기려면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에 손을 대게 되고, 그들의 억울함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구조적 갑을관계를 보게 되고, 그걸 손대다 보면 재벌 중심, 금융자본 중심의 신자유주의 근간에 손을 대게 되는 도미노, 연쇄적 정의와 공평을 실현하는 노력들이 이어지게 되는 거죠.
* 갈 때까지 가보는 뚝심과, 중간에 길을 잃을 때마다 붙잡는 하나님나라의 정의와 공평, 사랑과 평화가 마음에 깊이 새겨져 있어야한다는~~
3. 돈을 빌려주면 이자 받지 마!
* 기본 상식으로 봐도 돈을 가진 사람도 뭔가 남는 게 있어야 빌려주는 장사를 할텐데..
* 이건, 서로를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결코 실현 불가능한 가치관입니다요...
* 긍께 이스라엘에서도 동족 간에는 무이자 변통, 이방인에게는 이자를 받아도 된다고 했더랬죠...ㅠㅠ(신23:20)
*** 두례, 계, 향약과 같은 우리나라 전통 농촌마을에서 볼 수 있는 상호부조의 정신, 서로 서로의 필요에 대해 품앗이 해주는 공동체적 정신을 담아내는 노력들이 현대 산업사회, 개인주의적 사회 속에서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까?
* 이런 걸 고민하다보니 마을 만들기, 뭐 이런 구체적 대안들이 속속 나오는 거죠. 또 국가와 민족 간에도 공정무역과 같은 대안들이 생겨나고..
* 암튼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꾸준히, 대안적 노력을 해나가면서 하나님나라의 정신을 살아내는 노력을 깊이 다짐해봅니다.
http://podbbang.com/ch/8784?e=2233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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