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24일(월) 시44:17-26 큐티목소리나눔>
“주님을 설득하는 신앙의 내공, 부럽부럽~~”
1. 시44편은...
* 이스라엘이 국가적인 재난 혹은 전쟁의 패배를 경험하고서 애가를 부르고 주께 회복을 탄원하는 내용
* 왕과 백성이 교대로 노래를 부르는 형식임(화자가‘우리’와 ‘나’로 서로 교차됨).
* v1-8 과거를 회상해볼 때, 우린 하나님이 이끄셔서 이 땅을 차지하고 띵까띵까 잘 살았는데요...
* v9-16 근데, 지금은 똑 같은 주님이 왜 우리를 이 고통과 패배, 절망 속으로 던져 넣으십니까?
* v17-26 우리는 하나님 잊지 않았거든요. 근데 왜 이렇습니까? 빨리 우리를 도와주이소. 주님, 깨어나십시오. 날 버리지 마소서. 얼렁 구해주이소...
2. 우리는 주님을 잊지 않았거든요...
* 그런데, 이런 모든 일들이 우리에게 닥쳤습니다. 그것도 주님이 우리를 깊은 어둠의 굴로 밀어 넣은 거 거든요....
*** 이 말 속에 담긴 하나님 앞에서의 무한한 자심감~~!!
* 겉으로 보면 배반감을 드러내는 것 것 같은데, 자세히 보면 주님을 원망하거나 떠나는 대신(진짜 배신감이라면 이렇게 하기 쉽죠..ㅠㅠ), 오히려 이 상황을 주님의 도움을 구하고 주님을 설득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이게 주님 앞에 어지간한 자신감이 없으면 못하는 일이라는~~^^
* “우리가 주님을 잊었다면, 이건 주님이 더 잘 알겁니다. 우린 결코 주님을 잊지도 배반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고통을 당하는 건 오직 주님 책임입니다. 우짤겁니까? 얼렁 깨어나서 우릴 도와주지 않고 뭐합니까?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얼렁 보여주이소.. 마 고마...”
3. 신앙의 내공, 바로 이런 데서 드러나는 거라는...
* 아브라함이 롯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 바짓가랑이 붙잡고 “의인이 만약 50명이 있다면... 40? 30? ..10명은?”이라고 설득한 거라든지(창14장), 모세가 금송아지 만들고 범죄한 이스라엘을 살려내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며 설득한 거는(출32장) 자신은 중보자로서 하나님을 설득한 경우라면,
* 오늘 본문에서 시인은 자신이 당하고 있는 절망적 상황에 하나님이 뛰어드시지 않으면 안 되도록 설득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니, 실은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함을 호소하는 중인 거죠.
*** 이 두 경우 모두 평소 하나님을 잘 알고, 하나님과 만나온 세월 속에서 쌓인 신앙의 내공(관계)가 있기에 가능한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뭐, 하나님 앞에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도 주님을 쫌 만나 본 사람, 그래서 하나님의 의향과 마음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 더 잘하겠고, 더더욱 주님 앞에 이렇게 당당하게, 자신감 있게 논리를 펴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주님과 만나 세월이 깊어질수록 더 잘 하지 않을까요? 이런 게 바로 신앙의 내공이라는... ㅎㅎ
* 만약 어려움이 닥치기만 하면 맨날 도망가고 숨고, 툭하면 하나님 낯을 피해 도망갈 궁리만 하고, 그러다 또 주님께 돌아와 잘못했다고 그러고...(혹은 잘못했는지도 모른 채 시간이 약이라고, 또 갈 데가 없어서 슬그머니 돌아오고..), 뭐 이렇게 반복하다보면 언제 내공이 쌓이고, 언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갈까요? ㅠㅠ 좀 뚝심 있게 어떤 상황이든지 하나님 앞으로 가지고 나아가는 그런 시인의 마음과 태도를 깊이 새겨봅니다.
* 암튼, 지금 내 신앙의 내공이 어느 지점이든 상관없이, 주님께 나아가 주저리주저리 쏟아놓고 얘기하고,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를 구하다 보면, 내공도 쌓이고 도움도 얻고, 풍성한 은혜의 꼴을 먹게 되는 거니까, 오늘도 어그러진 다리 절뚝거리면서라도 주님께 나아가 구해봅시다.
* 때로는 나무뿌리 풀뿌리 뽑는 마음으로 절박하게 부르짖기도 하고, 또 때로는 내밀한 울음을 삼키며 침묵으로 주께 나아가기도 하면서 주께로 나아가서 “주님, 여태 뭐 합니까? 얼렁 도와주이소~~ 쫌!!”이라고 외쳐봅시다~~ 아자!!
http://podbbang.com/ch/8784?e=22337709
“주님을 설득하는 신앙의 내공, 부럽부럽~~”
1. 시44편은...
* 이스라엘이 국가적인 재난 혹은 전쟁의 패배를 경험하고서 애가를 부르고 주께 회복을 탄원하는 내용
* 왕과 백성이 교대로 노래를 부르는 형식임(화자가‘우리’와 ‘나’로 서로 교차됨).
* v1-8 과거를 회상해볼 때, 우린 하나님이 이끄셔서 이 땅을 차지하고 띵까띵까 잘 살았는데요...
* v9-16 근데, 지금은 똑 같은 주님이 왜 우리를 이 고통과 패배, 절망 속으로 던져 넣으십니까?
* v17-26 우리는 하나님 잊지 않았거든요. 근데 왜 이렇습니까? 빨리 우리를 도와주이소. 주님, 깨어나십시오. 날 버리지 마소서. 얼렁 구해주이소...
2. 우리는 주님을 잊지 않았거든요...
* 그런데, 이런 모든 일들이 우리에게 닥쳤습니다. 그것도 주님이 우리를 깊은 어둠의 굴로 밀어 넣은 거 거든요....
*** 이 말 속에 담긴 하나님 앞에서의 무한한 자심감~~!!
* 겉으로 보면 배반감을 드러내는 것 것 같은데, 자세히 보면 주님을 원망하거나 떠나는 대신(진짜 배신감이라면 이렇게 하기 쉽죠..ㅠㅠ), 오히려 이 상황을 주님의 도움을 구하고 주님을 설득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이게 주님 앞에 어지간한 자신감이 없으면 못하는 일이라는~~^^
* “우리가 주님을 잊었다면, 이건 주님이 더 잘 알겁니다. 우린 결코 주님을 잊지도 배반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고통을 당하는 건 오직 주님 책임입니다. 우짤겁니까? 얼렁 깨어나서 우릴 도와주지 않고 뭐합니까?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얼렁 보여주이소.. 마 고마...”
3. 신앙의 내공, 바로 이런 데서 드러나는 거라는...
* 아브라함이 롯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 바짓가랑이 붙잡고 “의인이 만약 50명이 있다면... 40? 30? ..10명은?”이라고 설득한 거라든지(창14장), 모세가 금송아지 만들고 범죄한 이스라엘을 살려내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며 설득한 거는(출32장) 자신은 중보자로서 하나님을 설득한 경우라면,
* 오늘 본문에서 시인은 자신이 당하고 있는 절망적 상황에 하나님이 뛰어드시지 않으면 안 되도록 설득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니, 실은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함을 호소하는 중인 거죠.
*** 이 두 경우 모두 평소 하나님을 잘 알고, 하나님과 만나온 세월 속에서 쌓인 신앙의 내공(관계)가 있기에 가능한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뭐, 하나님 앞에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도 주님을 쫌 만나 본 사람, 그래서 하나님의 의향과 마음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 더 잘하겠고, 더더욱 주님 앞에 이렇게 당당하게, 자신감 있게 논리를 펴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주님과 만나 세월이 깊어질수록 더 잘 하지 않을까요? 이런 게 바로 신앙의 내공이라는... ㅎㅎ
* 만약 어려움이 닥치기만 하면 맨날 도망가고 숨고, 툭하면 하나님 낯을 피해 도망갈 궁리만 하고, 그러다 또 주님께 돌아와 잘못했다고 그러고...(혹은 잘못했는지도 모른 채 시간이 약이라고, 또 갈 데가 없어서 슬그머니 돌아오고..), 뭐 이렇게 반복하다보면 언제 내공이 쌓이고, 언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갈까요? ㅠㅠ 좀 뚝심 있게 어떤 상황이든지 하나님 앞으로 가지고 나아가는 그런 시인의 마음과 태도를 깊이 새겨봅니다.
* 암튼, 지금 내 신앙의 내공이 어느 지점이든 상관없이, 주님께 나아가 주저리주저리 쏟아놓고 얘기하고,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를 구하다 보면, 내공도 쌓이고 도움도 얻고, 풍성한 은혜의 꼴을 먹게 되는 거니까, 오늘도 어그러진 다리 절뚝거리면서라도 주님께 나아가 구해봅시다.
* 때로는 나무뿌리 풀뿌리 뽑는 마음으로 절박하게 부르짖기도 하고, 또 때로는 내밀한 울음을 삼키며 침묵으로 주께 나아가기도 하면서 주께로 나아가서 “주님, 여태 뭐 합니까? 얼렁 도와주이소~~ 쫌!!”이라고 외쳐봅시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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