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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9월15일(금) 살전4:13-18>“예수 믿고 죽은 사람들은 어찌될까요? & ‘휴거’가 뭐예욤?”

<9월15일(금) 살전4:13-18 큐티목소리나눔>
“예수 믿고 죽은 사람들은 어찌될까요? & ‘휴거’가 뭐예욤?”

1. 데살로니가성도들이 헷갈려 질문을 하였는데...
 *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디모데 편에 두 가지 질문을 바울에게 했습니다.
 * 우리 중에 열심히 예수님을 믿고 살다가 죽은 형제들이 생겼는데, 이들의 장례를 어떻게 해야 하고, 또 이 사람들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건가요?
 * 또 질문이 있는데요... 만약 주님이 오실 때 우리가 잠시 한눈팔다가 소식을 놓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 이중에 오늘 본문에서는 첫 번째 것을, 내일 묵상 본문에서 두 번째 걸 다룹니당~~

2. 지금 죽은 이들 땜에 너무 슬퍼하지 말어~~ 예수님 오실 때 같이 오니께~~(v14,15)
 *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죽으면 저 너머 어떤 세계로 가버려서 우리가 그곳으로 가지 않는 한 다시 만날 수 없는 것을 상정하고 매우 슬퍼하게 되죠.
 * 데살로니가 성도들도 기존의 이런 생각과 바울로부터 들은 예수님이 다시 오신단 소식과 어떻게 연결 시켜야 되는지 헷갈린다고 얘기합니다.
 * 바울은 우선, 성도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너무 크게 슬퍼하지 말라고 소망을 전해줍니다.
 *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살아나셨다!” 이 한마디 속에 엄청난 것을 담아서 전달한 거죠.
 * “예수님이 살아나셨으니, 당근 우리도 죽으면 다시 살아난다니까~~” 바로 이 말을 말예요^^
 *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지금 죽은 사람들도 다시 살아나서 같이 델꼬 올 거니까 염려 붙들어 매고, 비록 지금 헤어짐이 슬프긴 해도 소망을 같고 견뎌보자고, 그래서 소망 없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극단적으로 슬퍼하지는 말자고....

 *** 오늘날 우리 기독교인들은 아무도 이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 대신 넘 잘 믿어서(?), 지금 죽음으로 인해 사랑하는 이들과 이별을 경험하는 현장에서조차 아예 슬퍼해서는 안 된다는 이상한 논리로 발전해서 문제가 되기도 하죠...
 * 사랑하는 이와 헤어짐은 슬픈 거라, 당근 슬퍼할 때 울 수 있어야 하는 게 지극히 당연한 사람됨인데... 실컷 울어서 슬픔을 달래는 게 얼마나 중요한데...
 * 부디 문상 가거든, 유가족 손이라도 붙잡고 같이 울 수 있는 사람 같은 그리스도인이 되길~~
 * 그러고 나서 따뜻한 위로의 마음으로 “그래도 우리에겐 주님 오실 때 다시 만날 소망이 있으니까.. 힘내자고...”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 또 한편, 바울은 지금 죽은 사람들이 어디에 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 하나님나라는 주님이 다시 오셔서 완성하실 것이기에, 지금 여기를 분명 포함할 것이라, 지금 죽은 이들이 어떤 상황에 있는 그 곳이 천국(하나님나라)는 아니라는 건 분명한 거고...
 * 뭐 그렇다고 예수님 안에서 세상을 떠난 이들이 이상한 곳에 가 있지는 않을 거라... 상상해보건대 ‘주님의 품 안’이라 표현 할 수 있겠지만, 암튼 완성된 천국(하늘나라, 하나님나라)는 아니라는 건 분명하다는 사실!!!

3. 주님 다시 오실 때는 어떤 일들이 생기나요?(v15-18)
 * 이미 죽은 성도들은 주님과 같이 올 거고~~
 * 그럼 우리(그때까지 안 죽는다면ㅎㅎ) 살아서 주님이 오심을 맞이하는 사람들은?
 * 우리는 당근 공중으로 올라가서 주님을 맞이해야쥐~~!!!ㅎㅎ
 * 일단 주님이 짜잔~~ 나팔소리고 빵빠레를 울리면서 오실 거 아녀? 그럼 우리가 안방에 드러누워 있다가 “어? 오셨어요?” 뭐 이러면 되겠냐고?  얼렁 의관을 정제하고 성문 밖으로 달려나가 오심을 맞이해야쥐(오늘날로 치면 공항 부비트랩 앞에까지 가서 밀야)
 * 바로 이 이야기가 “하늘로부터 오시는 주님을 맞으러 우리가 공중으로 올라간다.”는 말의 의미입니다요~~
 * 그러면, 그 다음은? 당근 주님과 같이 이 땅으로 다시 내려와야죠~~^^ 그래서 주님과 더불어 영원한 하나님나라를 누리며 사는 거라는~~

 ***<주의> 여기서 어떤 사람들은 “공중으로 올라감” 즉 “휴거”를 엄청 강조해서리.. 완전 문맥과 상관없이 우리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갑자기 몸이 붕~~ 떠서 하늘로 쓩~~ 올라가서 그곳에서 띵까띵까~~ 잔치를 벌일 거라고 상상하는데... 이건 아니죠잉~~~
 * 왜, 우리 어릴 때 자주 불렀던 “저 높은 우주에 천국을 만들고, 주 믿는 자들 오라네... 빵빵!!” 뭐 이런 노래가 가르치는 “저 우주 어디에 있는 천국(하나님나라)를 생각하는 건 성경이 가르치는 바와 완전 다른 엉터리라는 거~~~
 * 그러고 보니, 데살로니가 성도들 뿐 아니라, 이 시대 우리들도 죽음과 다시 오실 하나님나라에 대해선 오해를 넘 많이 하고 있네요...ㅠㅠ
 * 바울의 가르침을 따라 우리도 분명하게 알고,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소망을 갖고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살아가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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