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목) 살전4:9-12 큐티목소리나눔>
“개인주의 시대에 공동체로 살기”
1. 고대세계, 지중해변 지역에서 가족이란
* 모든 재산을 공동으로 소유. 집이나 부동산뿐만 아니라 사업도 공동 소유권으로 하여 공동경제 생활을 하였음(eg. 000가문, *** 가문 등의 이름이 유럽에서는 흔한 게 이런 전통인 것 같음).
* 물론 이런 예들도 부자나 귀족들만 등장하는 역사책에 나오는 이야기라, 서민들도 이렇게 가족 혹은 집안이 공동경제를 하였는지는 불분명함.
* 그렇다하더라도 극도로 개인중심적인 현대, 우리네 생활패턴과는 매우 다른, 지극히 가족공동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였음은 틀림 없음.
2. 교회, 또 다른 가족
* 초대교회가 생기자말자 경제공동체로 급속히 자란 이유도 바로 이런 문화적 배경이 전제가 된 것 같습니다요.
* 바로 교회를 “가족”으로 배우게 된 것이죠.
* 가족은 경제공동체니까, 당장 고아, 과부, 가난한 가정들이 눈에 들어왔고, 예루살렘교회는 모든 걸 팔아서 같이 나눠 쓰는 구조로 급격하게 발전해갔다는~~
* 바울을 통해 복음을 전해들은 막 태어난 교회, 데살로니가에서도 동일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물론, 이들은 예루셀렘교회처럼 모든 재산을 팔아 나눠 쓴 것 같지는 않지만, 부족한 가정들을 적극적으로 도왔고, 더 나아가 근처 도시들 아테네, 베뢰아 등의 신생교회들의 경제적 소식도 듣고서 곧바로 경제적 공급을 시작했구요~~
* 아마 베뢰아, 아테네 등에 비해 데살로니가가 더 큰 도시고, 경제력도 뛰어났던 것 같아요^^
* 바울은 더 이상 무슨 말을 덧붙일 필요도 없이 폭풍칭찬~~^^ “계속계속 더 하시오, 잘하고 있응께~~”
* 한편, 경제공동체가 되면서 수혜를 받는 사람들 입장에선 “웬 떡이람?” 그래서 나태 속으로 빠져들기 쉬운 게 인지상정이라...
* 바울은 열심히 일하여 제 손을 자급자족할 수 있기를 강력히 권면합니다.
* 더군다나 믿지 않는 사람들이 “이게 뭔 일이여?”라고 토끼눈으로 처다보고 있으니까 더옥 품위 있고 건강한 공동체가 되도록 도전하는 거죠^^
3. 지극히 개인주의 시대, 특히 도시에 살면서 교회 공동체로 살아간다는 것은...
* 아파트 문만 닫으면 우리 집만의 세계, 옆집에서 누가 고독사를 해도 몇 개월이 지나야 발견되는 단절된 시대, 경제는 철저하게 개인 단위, 가족단위로...
* 이런 시대에 교회가 가족이 된다는 것은 뭘까요?
* 같은 초대교회시대에도 예루살렘에서는 모든 걸 팔아 공유했지만 데살로니가와 아시아지역에서는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은 것처럼, 우리 시대 우리 문화 속에서 초대교회처럼 급진적인 방법으로 모든 걸 공유하는 공동체가 전적인 답일 수는 없겠죠..
* 더러는 그런 공동체로 모여 살아가기도 하겠지만(예수원, 부르더호프 공동체 같은...),극 소수일테고, 절대다수는 각자의 집과 직업, 경제생활과 문화생활을 하면서 같이 모이는 좀 더 느슨한 공동체로 모이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교회라는 새로운 가족임에 틀림없으니...
* 보다 적극적으로 서로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도와주고 격려하고, 힘이 되어주는 끈끈한 교회가족으로 엮여나가는 게 중요할 거라~~
* 그러기 위해서는 보다 작은 단위의 구성원(맑은물에서는 가정교회)들끼리 친밀한 교제가 매우 중요하다는...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회 식구들, 친밀하게 교제하는 그 가정의 필요에 내가 민감해지는 사랑의 마음, 예수그리스도의 긍휼을 마음에 담고 있어야 한다는 거...
* 이건 내가 주님으로부터 뭘 값없이 받았는지 마음에 새길 때, 또 내가 이웃으로부터 얼마나 큰 은혜를 입고 살아왔는지 경험 속에서 우러나오는 거라는..
*** 암튼, 정말, 개인화 파편화 된 현실에 대한 유일한 답은 바로 교회가 공동체임을, 가족임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 그래서 그 빛을 보고 사람들이 희망을 갖게 되는 것임을 기억하고,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나눔을 실천해봅시다요~~
http://podbbang.com/ch/8784?e=22395037
“개인주의 시대에 공동체로 살기”
1. 고대세계, 지중해변 지역에서 가족이란
* 모든 재산을 공동으로 소유. 집이나 부동산뿐만 아니라 사업도 공동 소유권으로 하여 공동경제 생활을 하였음(eg. 000가문, *** 가문 등의 이름이 유럽에서는 흔한 게 이런 전통인 것 같음).
* 물론 이런 예들도 부자나 귀족들만 등장하는 역사책에 나오는 이야기라, 서민들도 이렇게 가족 혹은 집안이 공동경제를 하였는지는 불분명함.
* 그렇다하더라도 극도로 개인중심적인 현대, 우리네 생활패턴과는 매우 다른, 지극히 가족공동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였음은 틀림 없음.
2. 교회, 또 다른 가족
* 초대교회가 생기자말자 경제공동체로 급속히 자란 이유도 바로 이런 문화적 배경이 전제가 된 것 같습니다요.
* 바로 교회를 “가족”으로 배우게 된 것이죠.
* 가족은 경제공동체니까, 당장 고아, 과부, 가난한 가정들이 눈에 들어왔고, 예루살렘교회는 모든 걸 팔아서 같이 나눠 쓰는 구조로 급격하게 발전해갔다는~~
* 바울을 통해 복음을 전해들은 막 태어난 교회, 데살로니가에서도 동일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물론, 이들은 예루셀렘교회처럼 모든 재산을 팔아 나눠 쓴 것 같지는 않지만, 부족한 가정들을 적극적으로 도왔고, 더 나아가 근처 도시들 아테네, 베뢰아 등의 신생교회들의 경제적 소식도 듣고서 곧바로 경제적 공급을 시작했구요~~
* 아마 베뢰아, 아테네 등에 비해 데살로니가가 더 큰 도시고, 경제력도 뛰어났던 것 같아요^^
* 바울은 더 이상 무슨 말을 덧붙일 필요도 없이 폭풍칭찬~~^^ “계속계속 더 하시오, 잘하고 있응께~~”
* 한편, 경제공동체가 되면서 수혜를 받는 사람들 입장에선 “웬 떡이람?” 그래서 나태 속으로 빠져들기 쉬운 게 인지상정이라...
* 바울은 열심히 일하여 제 손을 자급자족할 수 있기를 강력히 권면합니다.
* 더군다나 믿지 않는 사람들이 “이게 뭔 일이여?”라고 토끼눈으로 처다보고 있으니까 더옥 품위 있고 건강한 공동체가 되도록 도전하는 거죠^^
3. 지극히 개인주의 시대, 특히 도시에 살면서 교회 공동체로 살아간다는 것은...
* 아파트 문만 닫으면 우리 집만의 세계, 옆집에서 누가 고독사를 해도 몇 개월이 지나야 발견되는 단절된 시대, 경제는 철저하게 개인 단위, 가족단위로...
* 이런 시대에 교회가 가족이 된다는 것은 뭘까요?
* 같은 초대교회시대에도 예루살렘에서는 모든 걸 팔아 공유했지만 데살로니가와 아시아지역에서는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은 것처럼, 우리 시대 우리 문화 속에서 초대교회처럼 급진적인 방법으로 모든 걸 공유하는 공동체가 전적인 답일 수는 없겠죠..
* 더러는 그런 공동체로 모여 살아가기도 하겠지만(예수원, 부르더호프 공동체 같은...),극 소수일테고, 절대다수는 각자의 집과 직업, 경제생활과 문화생활을 하면서 같이 모이는 좀 더 느슨한 공동체로 모이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교회라는 새로운 가족임에 틀림없으니...
* 보다 적극적으로 서로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도와주고 격려하고, 힘이 되어주는 끈끈한 교회가족으로 엮여나가는 게 중요할 거라~~
* 그러기 위해서는 보다 작은 단위의 구성원(맑은물에서는 가정교회)들끼리 친밀한 교제가 매우 중요하다는...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회 식구들, 친밀하게 교제하는 그 가정의 필요에 내가 민감해지는 사랑의 마음, 예수그리스도의 긍휼을 마음에 담고 있어야 한다는 거...
* 이건 내가 주님으로부터 뭘 값없이 받았는지 마음에 새길 때, 또 내가 이웃으로부터 얼마나 큰 은혜를 입고 살아왔는지 경험 속에서 우러나오는 거라는..
*** 암튼, 정말, 개인화 파편화 된 현실에 대한 유일한 답은 바로 교회가 공동체임을, 가족임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 그래서 그 빛을 보고 사람들이 희망을 갖게 되는 것임을 기억하고,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나눔을 실천해봅시다요~~
http://podbbang.com/ch/8784?e=2239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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