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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9월16일(토) 살전5:1-5>“팍스 로마나(Pax Porana) & 주의 날”

<9월16일(토) 살전5:1-5 큐티목소리나눔>
“팍스 로마나(Pax Porana) & 주의 날”

1. 마지막 날에 주님 오심을 한눈팔다 놓치면 어떻하죠?
 *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두 번째 질문.
 * 이에 대한 바울의 대답은?
  “난 이미 충분히 말했고, 너희들도 잘 알고 있다. 그러니 넘 염려 불안해하지 않아도 돼!”
 * 그러면서 바울은 두 가지 사실을 지적해주고, 실천사항을 일러줍니다.
 * 오늘 묵상본문은 바로 마지막 날(주님의 심판의 날)에 대한 두 가지 특징에 대해서입니다(실천사항은 담주 화욜 묵상 본문^^).

2. “평안하다. 안전하다” & 도적같이 임하는 주님의 날
 * 첫 번째 특징.
 * 주께서 오시는 것이 분명한데, 그가 오시면 모든 불의에 대해 심판하실 것인데,
 * 사람들은 모두 자고 있으면서, “평안하다. 안전하다.”리고 잠꼬대처럼 말하고 있다는 사실!
 * “평안하다. 안전하다.”라는 말은 당시 로마사회의 이데올로기를 표현한 말입니다. Pax Romana, 즉 아우구스투스가 황제가 된 이후 약 200년 동안 더 이상 이민족의 침입도, 전쟁도 없었고, 국내 치안도 안정된 상태가 지속되었을 때, 로마가 제국 내 모든 사람들에게 선포한 슬로건이었습니다.
 * 사람들이 이렇게 자기 삶에 대해 대단히 만족하고 즐기고 있는 때, 주님은 갑자기 한밤중 도적처럼 부지불식중에 임하신다는 사실!(v2, 마24:43)
 * 물론 아이 벤 여인에게 산통이 임하듯 주님이 임하실 징조는 있겠지만, 아주 짧고 분명하고 굵게 그 징조가 나타나겠죠^^(v3, 마24:3~)
 * 하지만 “평안하다. 안전하다.”라고 외치고 잠든 사람들은 걍 심판과 멸망을 피하지 못하게 된다는...ㅠㅠ

 ***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도 Pax Americana 시대가 한동안 계속되었더랬죠.. 물론 9.11 이후로 미국 내에서도 이 생각에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났고, 세계 곳곳에서 미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암튼 ‘팍스 자본주의’는 사람들 사이에서 계속 각인되어있는 것 같은데...
 * 우리는 이 시대 속에서 “평안하다. 안전하다.”를 외치며 사는 사람들 속에 매일매일을 살아가고 있는 게 현실.
 * 근데, 주님은 어느 날, 갑자기, 심판주로 임하신다는 사실!!

3. 그러나 여러분은~~
 * 두 번째 특징.
 * 모두가 다 “평안하다. 안전하다.”라고 잠꼬대하며 잠들어 있는 사이. 깨어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 바로 주님을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라~~
 * 우리들은 빛의 자녀로서, 밤에 속하지 않고, 어둠이 지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
 * 주님이 오셔서 세상의 어둠을 심판하시는 게 오히려 축복이요, 격하게 환영하게 될 일이라는~~
 * 그날이 언제일지는 몰라도, 지금 여기에서 나와 함께 깊은 교제와 사랑을 나누고 계시는 예수님이 바로 그날 오실 심판주시니까, 당근 염려 붙들어매도 된다는 거죠^^

 *** 중요한 건, 사람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안전기반으로 삼고 있는 게 실은 모래위에 지은 집이고, 흔들바위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거기에 현혹되지 말자는 말씀!!!
 * 오직 주님을 믿고 그 안에 머물러 있는 것! 이거 하나면 된다는~~
 *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너희가 할 일은 오직 나에게 붙어 있으면 되는 거얌~”(요15:4) 아멘!!
 *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는 게 붙어 있는 건가욤? 요건 담주 화욜 묵상합니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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