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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9월23일(토) 살후1:6-12>“공의의 심판, 그날을 기다리며”

<9월23일(토) 살후1:6-12 큐티목소리나눔>
“공의의 심판, 그날을 기다리며”

1. 하나님은 공의를 베푸시는 분이라먼서요? 근데 왜 이 나쁜놈들을 걍 내버려두시나요?
 * 하나님은 황제시라는데, 로마황제 마저 다스리시는 분이시라는데, 왜 그분을 믿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우리를 괴롭히는 걸까? 그렇다고 우리가 무슨 현행법상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하나님은 분명 저놈들 싹 쓸어 없애버리실 수도 있을 텐데...
 * 지극히 단순하게 상상해보면, 데살로니가성도들 중에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분명 있지 않을까요?
 * v5에서 바울은 “여러분이 하나님이 황제이신 걸 믿고 따르는 삶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공의를 presentation 하는 거다.”라고 말했죠.
 * 그렇다면, 이 공의에 반대해서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놈들을 어찌해주셔야 하는 거아닙니까?
 * 바울은 “당근이쥐!!”라고 바로 말을 이어갑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여러분을 괴롭히는 놈들이 괴로움을 당하도록 갚아주십니다.”v6

 *** 최근에 이전 정부 9년 동안 얼마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감시와 사찰 대상이 되고, 사회적 퇴출 대상이 되어 목을 옥죄어왔는지 속속히 밝혀지고 있습니다.
 * 그 가운데 서울시장 박원순씨가 그 대장으로 MB를 지목하고 고발하지 않았습니까? 그가 고발한 이유는 이제 권력이 바뀌었으니 그동안 당한 것에 대해 보복하겠다는 게 아니라, 그가 악을 행했으니 법의 심판을 받아야하고, 그게 바로 정의가 세워지는 것임을 선포하기 위함이었죠.

 * 하나님께서 이렇게 “갚아주시겠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은 사적인 보복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나라의 공의를 세우시는 길이라는 사실!!!
 *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당하는 고난뿐 아니라, 하나님은 세상 구석구석에서 누군가 억울한 일을 당하고 부르짖는 사람들의 신음에 대해 그걸 바로잡아주시는 공의를 행하십니다.
  “주님은 정의로 세상을 다스리시며, 공정하게 만백성을 판결하신다. 주님은 억울한 자들이 피할 요새이시며, 고난 받을 때에 피신할 견고한 성이다.... 살인자에게 보복하시는 분께서는 억울하게 죽어간 사람들을 기억하시며 고난 받는 사람의 부르짖음을 모르는 체 하지 않으신다.”(시9:12)

2. 언제요? 기다리다 죽것서요...ㅠㅠ
 * 사실, 요게 제일 관건이죠. 우리는 내 눈앞에서 당장 해결해주시면 좋겠는데...
 * 하나님은 “그날에”, “주 예수께서 자기의 권능 있는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빵빠레를 ,울리며 불꽃쇼를 하시며 등장하실 때” 하실 거라고....v7,8
 * 그래서 사람들은 답답해하고, 지금 참기가 힘들어 헉헉거리며 부르짖는 거죠...ㅠㅠ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합니까? 거룩하고 참되신 능력의 하나님이시여... 우리가 얼마나 더 오래 기다려야 우리를 죽인 자들에게 앙갚음을 해주시겠습니까?”(계6:10)
 * 주님은 이런 우리들에게, 데살로니가성도들에게 하박국에게 대답하십니다.
  “내가 반드시 그 일을 이룬다. 정한 때가 되면! 공연한 말이 아니다. 그리니 비록 더디더라도 그 때를 기다려라. 반드시 오고야 만다. 늦어지지 않을 것이다. 의인은 바로 이 믿음으로 살아가는 거다.”(합2:3)

3. 그래서 기도하는 게 제일 중요한 거라...
 * 믿음의 기도 중에 우리는 주께서 이루실 심판을 바라보고, 그게 바로 지금 여기서 일어난 일인 듯 현재로 불러와서 붙잡는 것이라..(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 히11:1.  스데반이 하늘을 우러러 주님이 두 팔 벌려 자신을 받아주시는 걸 보는 것이라..행7:56). 스데반은 믿음으로 심판의 날을 바라보고 평화롭게 죽음을 받아드였죠...
 * 바울은 그래서 말하길, “괴로움을 받는 여러분에게 ‘우리와 같이’ 안식을 주십니다.”v7
 * 세상이 줄 수도, 알 수도 없는 참된 평화의 힘이 우리를 붙잡고 있는 거죠^^
 * 기도 중에 우리는 주께서 우리를 보호하고 계시는 능력을 체함합니다(엘리사 시대에 불말과 불병겨가 도단 성을 둘러싸고 있는 걸 시종이 눈을 들어 보게 됨, 왕하6:17),
 * 그래서 바울은 데살로니가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부르심에 합당한 사람이 되면, 주 예수께서 우리를 통해 영광 받으시고 우리도 주님 안에서 영광 받게 하소서”
 * 그래서 우리는 기도합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주님의 평화와 능력이 이 가운데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고 오늘도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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