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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11월22일(수) 호9:1-9>“예언자를 미친 사람 취급하고, 하나님을 적대하는...”

<11월22일(수) 호9:1-9 큐티목소리나눔>
“예언자를 미친 사람 취급하고, 하나님을 적대하는...”

1. 계속계속 강조하는 외적의 침입에 의한 심판
 * 더러는 이집트로 피난 가서 그곳에서 파산하고, 더러는 앗수르로 끌려가서 노예가 되고..
 * 그곳에서 겨우 입에 풀칠이나 하고 살 것이라... 나에게 제물을 바치고 싶어도 바칠 만한 게 없은 궁핍한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 하나님은 이렇게 거듭거듭 벌하실 것을 예고하십니다. 호세아서를 시작한 이후에 벌써 몇 번째인지...
 * 그만큼 하나님의 속정이 깊으신 거죠.. 정말 그렇게 벌하고 싶지는 않다고.. 그전에 제발 좀 돌이켜 다오... 라고 이렇게 반복해서 말씀하시는 거라는...ㅠㅠ

 *** 이 시대 교회를 향해서도, 또 우리 각자 개인을 향해서도 하나님은 이렇게 다양하게 끈질기게 돌이킬 것을 촉구하시는 분. 그러나 하다하다 안 되면 성령께서 침묵하시다가, 마침내 떠나신 것처럼 될 수도 있다는...ㅠㅠ

2. 선지자를 미친 사람 취급하고, 하나님을 적대하는 이스라엘. v7,8
 * 호세아서에서 하나님이 고발하는 이스라엘의 죄가 점입가경입니다.
 * 제발제발 돌아오라고, 안 그럼 다 죽는다고, 그 말을 전하고자 선지자를 그렇게 많이 보냈건만...
 * 그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언자들을 미친 사람 취급해버렸고.. 조롱하고, 핍박하고 , 죽여버렸으니...
 * 그들이 악을 저지르는 만큼, 하나님을 미워하고 적대시하는 마음이 커져갔고...
 * 자기들은 절대 아니라고, 우린 하나님 진짜 잘 믿는다고 말하고 있겠지만, 하나님 보실 때 그들 마음에는 하나님을 미워하는 마음이 가득한 거라.
 * 이들을 향한 적절한 시대적 비유가 ‘기브아시대’(사사기19,20장)라고라고라... 그때 에브라임지파에서 레위지파 사람의 아내를 밤새 성폭행하고 죽였던, 그들을 처벌 하기는 커녕 11지파와 전쟁하고 완전 멸절 당할 뻔 했던 사건.. 그 사건의 결론, “그때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각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21:25)

 ***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도 하나님은 분명 선지자들을 보내시는데...
 * 너 그럼 안 된다고, 진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한다고 강조하는 설교자, 멘토, 신앙의 선배를 만나 그런 얘기를 들을 때, 우리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서 보이는 반응, 그리고 결국 내가 결정하고 행동하는 건 뭔지 가만 돌아보게 됩니다.
 * 혹시 우리 교회의 분위기가 강성발언을 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주도하면서, 하나님 말씀으로 살아가려면 그럼 안 되는데요...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침묵하게 되는, 그런 분위기는 아닌지...
 *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도 ‘기브아 시대’는 아닌지... 이 시대 교회에서 왕 되신 하나님은 사라지고, 각기 제 눈에 옳은 대로 하나님이름 들먹이며 살아가는 건 아닌지...
 * 어제 한겨레만평에서 예수님이 어느 교회에 들어가셨다가 “죄송합니다. 전 교회인줄 알고 들어왔는데...”라고 당황해하시는 그림이 있던데...ㅠㅠ

3. 하나님은 나를 예언자로 임명하셔서 에브라임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게 하셨다. v8
 * 이제는 돌들이 소리치고, 앗수르와 바벨론의 고레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사용되듯 한겨레만평이, jtbc 뉴스룸이 이시대의 예언자로 부름을 받은 상황이 된 것 같아서, 얼굴을 들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요...ㅠㅠ
 *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우리 그리스도인으로 부름 받은 사람이 이 시대의 예언자가 되어야 마땅할 것이니...
 * 처음 부름 받던 이사야가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난 죄인으로서 하나님을 뵈었음리라..”고 탄식할 때, 천사가 활활 타오르는 숯으로 그를 정화시켰던 것처럼(사6:1-), 하나님의 말씀 앞에 우리를 깨닫고, 회개하고, 돌이켜서, 다시 시대를 향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것이라...
 *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분별할 수 있는 눈을 기르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고, 암튼... 차근차근 주님을 알아가 봅시다.
  “우리,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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