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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11월20일(월) 시57:1-11>“하나님 나라를 사는 사람이 시련을 만났을 때”

<11월20일(월) 시57:1-11 큐티목소리나눔>
“하나님 나라를 사는 사람이 시련을 만났을 때”

1. 다윗이 사울을 피해서 도망하였을 때
 * 이 시의 표제는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하는 중 어느 시점에 드린 기도문이라고 말합니다.
 * 다윗의 인생 기록들을 통해 우리는 그가 경험한 정말 다양한 외적 상황과 더불어 또 정말 하나님에 대한 깊은 확신, 혹은 배신, 회개, 혹은 불안 등등 다양한 내면적 상황을 잘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 시57편은 그 중에서 외적 상황은 아주아주 힘든 상황, 그러나 내적 상황은 정말정말 평화로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다윗이 처한 상황에 대해 하나님께 탄원함
 *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내 영혼이 주님께로 피합니다. 이 재난이 지나가기까지 내가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합니다. v1
 * 다윗은 상황의 엄중함 속에서(사람을 잡아먹는 사자들 한 가운데 누워있음. v4) 하나님께 탄원하고, 하나님의 날개 아래 피하노라고, 도와달라고, 숨겨달라고 요청합니다.
 * 여기까지는 그저 평범한,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단계.
 * 그 다음이 정말 대단하다는~~
3. 다윗의 내적 평화와 결심
 ① 다윗은 기도 중에 주님이 내편이심을 너무나 분명하게 믿고(v2), 주님께 피한 게 너무너무 잘한 일임을 믿고,
 * 그 피난처가 안전한 어떤 눈에 띄는 특정한 장소가 아니라, 장소가 어디든(실은 급하게 쫓기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주님의 보호아래 있음을 믿기에 평화롭습니다. 그래서 주님 앞에서 노래 부릅니다.
 * 내 마음은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찬송하리이다. v7
 * 하나님, 나는 내 마음을 정했습니다. 내가 가락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겠습니다.v7
 * 내 영혼아, 깨어나라. 거문고야, 수금아 깨어나라.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v8

 ② 나아가 그는 자신의 이 기도를 들으시고, 자신을 보호해주시는 하나님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나라가 높임을 받고, 주의 이름이 하늘 위에 빛나게 되는 전 우주적 영광과 평화를 바라봅니다.
 * 하나님, 하늘 높이 높임을 받으시고, 주님의 영광을 온 땅위에 떨치십시오. v5
 * 주님, 내가 만민 가운데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v9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 너무 높아서 하늘에 이르고, 주님의 진실하심, 구름까지 닿습니다. v10
 * 하나님, 주님은 하늘 높이 높임을 받으시고, 주님의 영광 온 땅 위에 떨치십시오. v11

 *** 내 눈앞에서 벌어지는 다급한 일, 급한 불 꺼달라고 부르짖는 기도는 사실, 누구나 하난데요... 이렇게 내 삶을 통해, 내 기도응답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 위엄, 진실이 하늘과 땅 위에 높임을 받기를 기도하는 이 깊이와 넓이가 놀랍습니다.
 * 다윗이 이 기도는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에서는 순서가 거꾸로 되어있죠^^ 하나님 이름과 그 나라가 높임을 받고 이루어지길. & 일용할 양식, 인도와 보호... 요롷게요^^
 * 우리가 우리 삶의 궤적을 하나님의 이름과 그 나라위에 두고 산다는 자각과 더불어 실제로 주님과의 교제 가운데 살아갈는 사람이 자신의 상황을 바라보고,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를 드릴 때, 이렇게 폭넓고 깊이 있게 내 상황을 바라볼 수 있구나~~~ 라는 놀라운 깨달음!! ^^
 * 뭐, 우리라고 그렇게 못한다는 법은 없으니까, 눈을 크게 뜨고 우리 상황을 하나님 눈으로 한 번 바라보고, 또 매일 그렇게 연습해볼까요? 마치 Google-earth 보듯 내 삶을 볼 수 있는 놀라운 경험, & 다윗 같은 내공있는 고백이 이어지는 삶을 살아보는 거죠 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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