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월9일(화) 눅1:57-66 큐티목소리나눔>
“세례요한의 탄생”
1. 세례요한의 탄생과 할례식
* 마침내 세례요한이 태어났고. 사람들은 축하하러 모였으니, 이 작은 유대산골 동네가 완전 잔치분위기였을 거라~~^^
* 난지 8일 만에 할례를 행하는데...(이때는 주로 아버지가 할례를 주도했다고 함), 동네사람들도 축하하러 다 모여들었으니... 과연 사가랴가 동네에서 존경받는 사람이었음이 드러나는 대목인 거죠^^
* 그 자리에서 아이의 이름을 짓게 되었는데...(보통은 태어나자말자 이름을 지어주는데, 좀 늦었네요...ㅎㅎ)
* 사람들은 당근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지을 거라 예상했고..(왜 ‘바디메오’ 같으면, 아버지 이름이 ‘디메오’잖아요? 바디메오가 ‘디메오의 아들’이라는 뜻이니까요)
* 근데 뜻밖에 엄마 엘리사벳이 아들 이름을 ‘요한’이라고 짓겠다는 거라.. 엉? 이게 뭥미? 사람들은 다 궁금궁금..
* 사람들이 아버지 사가랴에게 최종판결을 기다리듯 쳐다보는데.... 사갸랴 왈, (서판에 기록하면서) “요한이라 하라!” 끝!!! ㅋㅋ
* 그리고는 입이 열려서 그간 일어난 일들을 조목조목 다 얘기해주는데.... 신기방기~~
* 또 동네사람들이 모여서 이 신기한 기적 앞에서 “이 아이가 어떤 사림이 될 것인가?”라고 말하며 신기하게도 생각하고, 기대감도 갖게 되었다는~~
2. 사가랴가 지난 열달 동안 뭔 생각을 하며 살았을까요?
* 사가랴는 입이 열리자말자 내막을 쭉~ 얘기하고서 하나님을 찬양하는데요,
* 아마 이 열 달 동안 부부는 주로 아이가 태어나서 할 일이 뭘까? 이런 얘기를 하면서 지냈을 거고, 그 묵상과 대화의 내용이 고스란히 사가랴의 입을 통해 선포되는 순간인데...
* 아쉽게도 요 대목은 내일 묵상하는 본문입니다요~~^^
**** 한 생명이 잉태되고 뱃속에서 자라는 열 달 동안 참 많은 기대를 하게 되죠.
* 특히나 하나님이 특별한 은혜를 주셔서 태어나게 된 세례요한 같은 경우는 더욱더 많은 기대를 담은 얘기를 나누었을 거라...
*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 부부에게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나가는 것 자체가 그냥 기적인 거죠^^
* 과학적 사고가 익숙한 이 시대에 생명의 탄생을 두고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블라블라~~”라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는 있겠지만, 생명의 잉태와 뱃속에서 자라는 과정과, 출생, 한 인격으로 성장해나가는 과정 자체는 신비요, 그 자체가 하나의 기적일 수밖에 없는 거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요^^
* 우리 아이를 바라보면서 세례요한과 같이 하나님이 주신 기적, 하나님의 선물로 바라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녀양육의 자세가 달라질 거라는~~^^
* 우리 아이를 대하면서 흔히 하는 행동들. 으이그... 우짜다가 저런 놈이 얻어 걸려가지고..., 널 안 낳고 싶었는데 어쩌다 들어서가지고...라는 말을 주로 달고 산다든지, 혹은 내 소유물인양 내가 하고 싶었던 것 이것도 저것도 다 해야한다고 기대를 넘어 압박을 가하거나 협박하는 경우라든지... 암튼 부정적 시각을 갖고 대하거나, 과잉 기대를 하는 통에 실망을 표현하거나... 그러는 대신에,
* 하나님이 이 아이를 우리에게 주셨을 때 가지시는 뜻과 기대가 무엇일까? 내가 하나님의 뜻을 잘 알아차려서 잘 맡아서 양육해야겠다.... 뭐 이런 방향으로 바뀌겠죠^^
* 무엇보다도 이 아이를 통해 하나님이 펼쳐나가실 하나님나라의 꿈과 이야기가 뭘까? 라는 기대감으로 하나님을 주목하는 자세를 갖고서 아이를 바라보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요. (하긴 이런 생각 안 해본 사람 없겠지만, 현실과 생각이 달라서, 아이들 키우며 빡치는 일들 만나면 이런 태도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게 문제인 거죠...ㅠㅠ)
* 벌써 우리 아이들이 대학생이 된, 성인이 다 된? 되어가는? 때라.. 이 말씀 앞에 참.. 우리 아이들한테 미안하고, 하나님한테 부끄러운 마음이 많이 밀려오네요... (그렇다고 뭐, 딱히 잘못된 태도로만 양육한 건 아니니까...흠흠... ㅋㅋ)
* 또 세례요한 앞에서 동네사람들이 “이 아이가 어떤 사림이 될 것인가?”라고 기대감을 갖게 된 것처럼, 우리는 교회에서 만나는 성도들의 자녀들을 대하며, 역시 하나님의 기대감으로 한 명 한명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이런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나면, 아이들 싸움이 어른 싸움 되는 일은 좀 줄어들겠죠^^)
* 암튼, 사가랴에게만 특별한 방식으로 아이를 주신 게 아니라는 거죠!! 우리 자녀를 주시는 과정과 자라나가는 과정 속에 임하신 하나님의 기적과 역사와 그 꿈을 알아차리는 가운데 자녀를 대하자는 나눔이었습니다용~~ 살롬~~^^
http://podbbang.com/ch/8784?e=22501850
“세례요한의 탄생”
1. 세례요한의 탄생과 할례식
* 마침내 세례요한이 태어났고. 사람들은 축하하러 모였으니, 이 작은 유대산골 동네가 완전 잔치분위기였을 거라~~^^
* 난지 8일 만에 할례를 행하는데...(이때는 주로 아버지가 할례를 주도했다고 함), 동네사람들도 축하하러 다 모여들었으니... 과연 사가랴가 동네에서 존경받는 사람이었음이 드러나는 대목인 거죠^^
* 그 자리에서 아이의 이름을 짓게 되었는데...(보통은 태어나자말자 이름을 지어주는데, 좀 늦었네요...ㅎㅎ)
* 사람들은 당근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지을 거라 예상했고..(왜 ‘바디메오’ 같으면, 아버지 이름이 ‘디메오’잖아요? 바디메오가 ‘디메오의 아들’이라는 뜻이니까요)
* 근데 뜻밖에 엄마 엘리사벳이 아들 이름을 ‘요한’이라고 짓겠다는 거라.. 엉? 이게 뭥미? 사람들은 다 궁금궁금..
* 사람들이 아버지 사가랴에게 최종판결을 기다리듯 쳐다보는데.... 사갸랴 왈, (서판에 기록하면서) “요한이라 하라!” 끝!!! ㅋㅋ
* 그리고는 입이 열려서 그간 일어난 일들을 조목조목 다 얘기해주는데.... 신기방기~~
* 또 동네사람들이 모여서 이 신기한 기적 앞에서 “이 아이가 어떤 사림이 될 것인가?”라고 말하며 신기하게도 생각하고, 기대감도 갖게 되었다는~~
2. 사가랴가 지난 열달 동안 뭔 생각을 하며 살았을까요?
* 사가랴는 입이 열리자말자 내막을 쭉~ 얘기하고서 하나님을 찬양하는데요,
* 아마 이 열 달 동안 부부는 주로 아이가 태어나서 할 일이 뭘까? 이런 얘기를 하면서 지냈을 거고, 그 묵상과 대화의 내용이 고스란히 사가랴의 입을 통해 선포되는 순간인데...
* 아쉽게도 요 대목은 내일 묵상하는 본문입니다요~~^^
**** 한 생명이 잉태되고 뱃속에서 자라는 열 달 동안 참 많은 기대를 하게 되죠.
* 특히나 하나님이 특별한 은혜를 주셔서 태어나게 된 세례요한 같은 경우는 더욱더 많은 기대를 담은 얘기를 나누었을 거라...
*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 부부에게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나가는 것 자체가 그냥 기적인 거죠^^
* 과학적 사고가 익숙한 이 시대에 생명의 탄생을 두고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블라블라~~”라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는 있겠지만, 생명의 잉태와 뱃속에서 자라는 과정과, 출생, 한 인격으로 성장해나가는 과정 자체는 신비요, 그 자체가 하나의 기적일 수밖에 없는 거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요^^
* 우리 아이를 바라보면서 세례요한과 같이 하나님이 주신 기적, 하나님의 선물로 바라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녀양육의 자세가 달라질 거라는~~^^
* 우리 아이를 대하면서 흔히 하는 행동들. 으이그... 우짜다가 저런 놈이 얻어 걸려가지고..., 널 안 낳고 싶었는데 어쩌다 들어서가지고...라는 말을 주로 달고 산다든지, 혹은 내 소유물인양 내가 하고 싶었던 것 이것도 저것도 다 해야한다고 기대를 넘어 압박을 가하거나 협박하는 경우라든지... 암튼 부정적 시각을 갖고 대하거나, 과잉 기대를 하는 통에 실망을 표현하거나... 그러는 대신에,
* 하나님이 이 아이를 우리에게 주셨을 때 가지시는 뜻과 기대가 무엇일까? 내가 하나님의 뜻을 잘 알아차려서 잘 맡아서 양육해야겠다.... 뭐 이런 방향으로 바뀌겠죠^^
* 무엇보다도 이 아이를 통해 하나님이 펼쳐나가실 하나님나라의 꿈과 이야기가 뭘까? 라는 기대감으로 하나님을 주목하는 자세를 갖고서 아이를 바라보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요. (하긴 이런 생각 안 해본 사람 없겠지만, 현실과 생각이 달라서, 아이들 키우며 빡치는 일들 만나면 이런 태도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게 문제인 거죠...ㅠㅠ)
* 벌써 우리 아이들이 대학생이 된, 성인이 다 된? 되어가는? 때라.. 이 말씀 앞에 참.. 우리 아이들한테 미안하고, 하나님한테 부끄러운 마음이 많이 밀려오네요... (그렇다고 뭐, 딱히 잘못된 태도로만 양육한 건 아니니까...흠흠... ㅋㅋ)
* 또 세례요한 앞에서 동네사람들이 “이 아이가 어떤 사림이 될 것인가?”라고 기대감을 갖게 된 것처럼, 우리는 교회에서 만나는 성도들의 자녀들을 대하며, 역시 하나님의 기대감으로 한 명 한명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이런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나면, 아이들 싸움이 어른 싸움 되는 일은 좀 줄어들겠죠^^)
* 암튼, 사가랴에게만 특별한 방식으로 아이를 주신 게 아니라는 거죠!! 우리 자녀를 주시는 과정과 자라나가는 과정 속에 임하신 하나님의 기적과 역사와 그 꿈을 알아차리는 가운데 자녀를 대하자는 나눔이었습니다용~~ 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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