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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18년1월8일(월) 시63:1-11>“잠자리에 들어서도 주님 생각, 밤을 새우면서도 주님 생각”

<2018년1월8일(월) 시63:1-11 큐티목소리나눔>
“잠자리에 들어서도 주님 생각, 밤을 새우면서도 주님 생각”

1. 다윗이 광야에서 지은 시
 * 표제는 ‘다윗이 광야에 있을 때 드린 기도’라고 소개합니다.
 * 하지만 그가 사울에게 쫓길 때인지, 압살롬에게 쫓길 때인지.. 구체적인 정황을 알기 힘듭니다. v11에서 ‘우리 왕은’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걸로 봐서 압살롬에게 쫓길 때거니.. 하고 추측하기도 합니다.
 * 더 나아가 이 시가 다윗의 저작이라는 것도 실은 불분명하죠.... 그래서 누군가가 광야와 같은 힘든 상황 가운데 주님을 찾고 그 사랑, 그 은혜 안에서 평화를 찾아 누리는 걸 노래한 거라고 생각하면 될 듯...
 * v1-4 내 영혼이 주님을 애타게 찾습니다.
  v5-8 주님의 오른 손이 나를 꼭 잡아 주시니, 내가 잠자리에서도 주님 생각만 합니다
  v9-11 나를 괴롭히는 나쁜노무시키들은 몽땅 다 하나님이 폭망시킬 겁니다. 하지만 난 하나님이 이뻐해주실 거얌~~^^

2. 내가 주님을 애타게 찾습니다.(v1-4)
 * 물기 없는 광야에서 주님을 찾아 목이 마르고....
 * 지금 시인은 광야로 쫓겨난 상황, 실제 광야라고 한다면, 정말 물 한 방울 찾기가 엄청 힘든.. 목말라 헐떡이는 게 실제 상황인 거죠...ㅠㅠ(하갈과 이스말엘이 아브라함 집에서 쫓겨나 광야를 헤맬 때, 목이 마르고 물은 떨어지고... 죽겠노라고 방성대곡했던 상황이 따오르네요..)
 * 중요한 건, 내 영혼의 상태가 광야와도 같아서, 정말 영혼의 목이 말라 주님을 애타게 찾는 상황이라는 거.
 * 이런 상황에서 주님을 마침내 뵈었을 때, 갈증이 해소되고 “아... 살았다~~!!”라고 탄성을 지르게 되는 거죠^^ (하갈의 눈을 열어 우물을 발견하게 해주신 하나님. 탄성을 지르는 하갈처럼..^^)
 * 그럴 때, 그곳이 실제 어떤 환경이던지 상관없이 그 사람에게는 “성소”가 되는 거고, 그 성소에서 주님을 뵙고 영광을 보고(v2),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에 감격하고 찬양하고~~(v3,4)

 *** 우리 영혼의 상황이 정말 메마른 광야와 같은 경험들. 누구에게나 다 있지 않나요?
 * 이럴 때, 물을 찾아 헤매듯, 주님... 도와주세요, 어디 계시나요? 주님, 제 이 목마름을 채워주소서... 라고 실제로 부르짖을 수 있는 사람.
 * 이 사람은 반드시 제때에 나타나서 목마름을 채워줄 성령의 단비, 구원의 우물을 만나게 되는 거죠.
 * 제 인생에서도 주님이 이렇게 애타게 찾을 때 즉시 달려와 영혼의 목마름을 채워주셨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 중요한 건, 자신의 영혼이 매말라 죽어가고 있는 줄도 모르고 관성에 매여 살아가고 있거나, 혹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잠시 반짝하는 목축임으로 해갈을 고대하고 헤매는 경험들이 많다는 거죠...ㅠㅠ 아님 물이 아닌 바닷물을 마시다 죽어가거나...
 * 지금 내 영혼이 매마른 광야를 지나고 있음을 정직하게 대면하고, 이 시인처럼 애타게 찾고 부르짖는 시간을 가지는 사람은 누구나 제 때 나타나셔서 목마름을 채워주시는 하나님, 그 성령의 단비를 만나게 되는 줄 믿고 나아가 봅시당~~^^

3. 잠자리에 들어서도 주님 생각, 밤을 새우면서도 주님 생각(v5-8)
 * 이렇게 주님이 내 영혼의 목마름을 채워주신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입술에서 나오는 고백이 벌써 다르조.
 * “아이고.. 죽겠다...” 라는 말 대신, 입만 열면 “우리 주님이~~”라는 말로 얘기가 시작되는 거죠^^
 * 잠자리에 들면서도 주님 생각, 일어나면서도 맨 먼저 주님 생각, 잔업 철야로 근무해야하는 상황에서도 주님 생각하며 노래하며 사는 흥겨운 사람이 된다는~~^^ 아멘!!
 *** 모든 상황 속에서 주를 바라볼지라. 주는 큰 상급, 큰 도우심이라. 내 마음은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눈을 들어 주를 바라봅니다~~ 아멘!!

4. 나를 죽이려고 노리는 자는 칼을 맞고 쓰러질 거얌!!(v9-11)
 * 이렇게 주님을 찾는 사람에게 힘든 상황이 닥칠 때, 누군가가 음모를 꾸밀 때, 주님이 나서서 막아주시고 피할 길을 주시고, 그 나쁜노무시키를 정리해주실 거라는 확실한 믿음!! 담대함이 생기는 거죠.
 * 이걸 꼭 붙잡고 사는 사람에게는 진짜 그렇게 하나님이 이끌어주신다니까욤~~^^ 아멘!!
 * 그래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 때라도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눈 앞에서 내게 잔치상을 베풀어주시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아멘!!
 *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주간의 일상, 내게도 이런 일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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