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3월10일(토) 눅9:37-45 큐티목소리나눔>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여... 또다시 보충수업^^”
1. 예수님의 부재, 무력한 제자들
* 예수님이 리더들과 보충수업을 하러 가신 사이, 남겨진 제자들은 곤혹스런 경험을 하였습니다.
* 그들에게 한 사람이 간질병(귀신?)이 든 아들을 데려와서 고쳐 달라 하였으나 아무도 고칠 수가 없었던 거죠.
* “도대체 왜 안 되냐고? 얼마 전에 두 명씩 파송 받아갔을 때는 이보다 더한 일도 다 해결했잖아?” 제자들은 서로를 돌아보며 이러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2.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여...
* 돌아오신 예수님은 이 상황을 만나 꽤나 황당해하시며, 상당히 화가 난 어투로(?) 제자들을 나무라십니다.
*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여, 내가 언제까지 너희들과 함께 있어야 하겠느냐? 내가 언제까지 참아야 하겠느냐?”
*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도대체 아직도 믿음이 없는 거냐? 아직도 나와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너희 스스로 뭔가 해결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비뚤어진 마음을 갖고 사는 거냐고? 난 십자가를 지고 떠나야할 때가 다됐는데, 내가 아직도 너희들과 이런 문제로 씨름해야 되겠어?
* <보충수업> 누가복음은 야단치시고 고쳐주시는 것으로 얘기가 끝나는데 비해, 마태, 마가는 제자들이 나중에 조용히 질문했고, 예수님은 또다시 보충수업을 해주시는 걸 들려줍니다(마17:19-; 막9:28-). 예수님은 아이를 고쳐주었고, 제자들이 도대체 왜 자기들은 못한 거냐는 질문을 했을 때 분명히 말씀하시길, 이건 전적으로 너희 믿음이 적기 때문이다(실은 없기 때문이다). 만일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있다면(이보다 더 작은 것을 상상해 볼 수가 없지 않을까?) 가능한 일이란 말야...심지어 산도 옮길 수가 있는데...믿음이 있는 사람만이 기도할 거고, 이런 종류는 기도 외에는 답이 없는 거야...어이구...답답해 답답...
* 히브리서의 저자도 사람들을 보고서 이런 답답함을 표현 한 적 있죠. “너희들이 때가 되면 자라서 단단한 식물도 먹을 수 있어야 할 터인데, 아직도 젖을 먹고 있어서야...쯧쯧쯧..”(히5:12,13)ㅠㅠ
* 예수님은 보충 수업 후에 다시 당신이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에 대해 들려주십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불안해서 묻지도 않고 슬픈 기색만 가득합니다....에고...ㅠㅠ
3. 믿음이란
* 믿음은 바로 하나님이 계신 것과 그가 우리를 위해 하셨고 하시고 계시며, 하실 일을 전 인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신뢰하는 것을 말하는 거죠.
*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었어도...” 라고 탄식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해본다면, 믿음의 크기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거죠. 믿음의 본질을 분명하게 붙잡고 있다면 되는 거라는...
* 예수님의 제자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우리의 주님 하나님을 분명히 바라보고,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분명하게, 전 인격적으로 받아들이며 내 삶을 살아간다는 것.
* 이럴 때 우리가 어떤 다양한 환경과 변화무쌍한 경험을 한다할지라도, 어려움과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을 주님이 풀어 가시는 것을 경험하며 살아가게 된다는 거죠.
* 때로는 풀리지 않는 인생의 숙제를 안고 기나긴 터널을 통과해야하는 때를 살아가게 될 때, 혼자 짐을 지고 가는 사람은 그만큼 고통이 크게 다가오겠지만, 주님을 믿고 신뢰하고 내 짐을 맡기고서 그 시간을 견디는 사람은 그만큼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그 터널을 지나가게 되는 거구요.
* 이런 구체적 경험들이 하나 둘 쌓이면서, 우리들의 믿음도 더욱 자라나가고, 주님과 신비한 내면적 경험(믿음의 좋은 추억)들도 그만큼 많아지고, 사랑도 그만큼 자라고 깊어지며, 인생이 더욱 풍성하게 된다는~~
* 뭐, 예수님이 눈앞에 계심에도 제자들은 이렇게 야단도 맞고, 보충수업을 해가면서 깨달아 가는 게 믿음의 성장이라(실은 부활을 목격하고 나서야 아...하고 깨닫게 되죠), 눈에 보이지 않으나 분명 동행하고 계신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자라나가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더 친절하게, 더 부드럼게^^, 더 끈질기게 보충에 보충수업까지 해 주실 거니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쭉~~ 믿고 가기만 하면,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욤~~ㅎㅎ
http://podbbang.com/ch/8784?e=22552139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여... 또다시 보충수업^^”
1. 예수님의 부재, 무력한 제자들
* 예수님이 리더들과 보충수업을 하러 가신 사이, 남겨진 제자들은 곤혹스런 경험을 하였습니다.
* 그들에게 한 사람이 간질병(귀신?)이 든 아들을 데려와서 고쳐 달라 하였으나 아무도 고칠 수가 없었던 거죠.
* “도대체 왜 안 되냐고? 얼마 전에 두 명씩 파송 받아갔을 때는 이보다 더한 일도 다 해결했잖아?” 제자들은 서로를 돌아보며 이러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2.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여...
* 돌아오신 예수님은 이 상황을 만나 꽤나 황당해하시며, 상당히 화가 난 어투로(?) 제자들을 나무라십니다.
*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여, 내가 언제까지 너희들과 함께 있어야 하겠느냐? 내가 언제까지 참아야 하겠느냐?”
*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도대체 아직도 믿음이 없는 거냐? 아직도 나와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너희 스스로 뭔가 해결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비뚤어진 마음을 갖고 사는 거냐고? 난 십자가를 지고 떠나야할 때가 다됐는데, 내가 아직도 너희들과 이런 문제로 씨름해야 되겠어?
* <보충수업> 누가복음은 야단치시고 고쳐주시는 것으로 얘기가 끝나는데 비해, 마태, 마가는 제자들이 나중에 조용히 질문했고, 예수님은 또다시 보충수업을 해주시는 걸 들려줍니다(마17:19-; 막9:28-). 예수님은 아이를 고쳐주었고, 제자들이 도대체 왜 자기들은 못한 거냐는 질문을 했을 때 분명히 말씀하시길, 이건 전적으로 너희 믿음이 적기 때문이다(실은 없기 때문이다). 만일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있다면(이보다 더 작은 것을 상상해 볼 수가 없지 않을까?) 가능한 일이란 말야...심지어 산도 옮길 수가 있는데...믿음이 있는 사람만이 기도할 거고, 이런 종류는 기도 외에는 답이 없는 거야...어이구...답답해 답답...
* 히브리서의 저자도 사람들을 보고서 이런 답답함을 표현 한 적 있죠. “너희들이 때가 되면 자라서 단단한 식물도 먹을 수 있어야 할 터인데, 아직도 젖을 먹고 있어서야...쯧쯧쯧..”(히5:12,13)ㅠㅠ
* 예수님은 보충 수업 후에 다시 당신이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에 대해 들려주십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불안해서 묻지도 않고 슬픈 기색만 가득합니다....에고...ㅠㅠ
3. 믿음이란
* 믿음은 바로 하나님이 계신 것과 그가 우리를 위해 하셨고 하시고 계시며, 하실 일을 전 인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신뢰하는 것을 말하는 거죠.
*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었어도...” 라고 탄식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해본다면, 믿음의 크기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거죠. 믿음의 본질을 분명하게 붙잡고 있다면 되는 거라는...
* 예수님의 제자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우리의 주님 하나님을 분명히 바라보고,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분명하게, 전 인격적으로 받아들이며 내 삶을 살아간다는 것.
* 이럴 때 우리가 어떤 다양한 환경과 변화무쌍한 경험을 한다할지라도, 어려움과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을 주님이 풀어 가시는 것을 경험하며 살아가게 된다는 거죠.
* 때로는 풀리지 않는 인생의 숙제를 안고 기나긴 터널을 통과해야하는 때를 살아가게 될 때, 혼자 짐을 지고 가는 사람은 그만큼 고통이 크게 다가오겠지만, 주님을 믿고 신뢰하고 내 짐을 맡기고서 그 시간을 견디는 사람은 그만큼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그 터널을 지나가게 되는 거구요.
* 이런 구체적 경험들이 하나 둘 쌓이면서, 우리들의 믿음도 더욱 자라나가고, 주님과 신비한 내면적 경험(믿음의 좋은 추억)들도 그만큼 많아지고, 사랑도 그만큼 자라고 깊어지며, 인생이 더욱 풍성하게 된다는~~
* 뭐, 예수님이 눈앞에 계심에도 제자들은 이렇게 야단도 맞고, 보충수업을 해가면서 깨달아 가는 게 믿음의 성장이라(실은 부활을 목격하고 나서야 아...하고 깨닫게 되죠), 눈에 보이지 않으나 분명 동행하고 계신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자라나가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더 친절하게, 더 부드럼게^^, 더 끈질기게 보충에 보충수업까지 해 주실 거니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쭉~~ 믿고 가기만 하면,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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