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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18년3월15일(목) 눅9:57-62>“쟁기를 손에 쥐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2018년3월15일(목) 눅9:57-62큐티목소리나눔>
“쟁기를 손에 쥐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1. 예수님의 인기는 멈출 줄 모르고..
 * 예수님은 삼년간의 사역을 통해 상당한 인기를 누리는 스타가 되셨습니다.
 * 길을 가는 중에 사람들이 찾아와서는 “어디든 선생님을 따라가겠습니다.”라고 자원하는 사람들이 자꾸 생겼다는데..
 * 예수님은 일차로 거르시는 말씀을 툭 던지십니다. “여우도 굴이 있고... 근데 난 집도 절도 없어야.. 머리 둘 데가 없다니께..”
 * 이런 말씀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복이 있을 진저~~^^
 * 한편, 예수님은 길 가다가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초대하시기도 했는데... 사람들이 하는 말이, “아버지 장례 마치고 갈께요. 집안사람들 하고 작별인사 하고 갈께요..”
 * 예수님 왈, “너 말고 장례 치를 사람이 없다더냐? 죽은 사람이 죽은 사람 장례 치를 거고, 밭 갈러 나가려고 쟁기 쥐고서 뒤가 켕겨서 자꾸 돌아보면 그게 뭔 일하러 가는 거냐? 에고 의미 음따..”

2.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 예수님이 열 두 사도를 부르실 때, “삶을 같이 살아가면서, 예수님을 배우고, 능력을 같이 받고, 보냄 받아서 예수님을 대신해서 하나님나라를 선포하도록”하심(막3:14)
 * 따라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전 생애를 걸쳐서 예수님과 동행하고 그분을 닮아가며, 예수님의 파송을 받아 대리자로 살아간다는 것이기에, 삶의 모든 것을 이 우선순위에 따라 조율하고 정돈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 cf.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을 교양이나 취미생활, 직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지적 호기심 충족, 심지어 사후세계에 대한 보험증권 정도로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나라 백성의 삶이 아니지 말입니다!!
 *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것은 ,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기며, 때로는 고난과 박해마저도 기꺼이 받아들이는 삶이 살아가기 위해, 지금 여기에서 자신의 모든 삶이 예수님과 동행하기 위한 것으로 재조정해나가는 과정이라는 것!
 * 그럼, 어떻게 우리 삶을 조정해 나갈 수가 있을까요?
 *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하다보면, 또 실천하려다보면, 삶의 정황이 바뀌면서 새롭게 부딪치게 되는 것들, 또는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주제들을 만나고 알아차리게 됩니다. 지금 내가 여기서 해야 할 숙제는 이런 것들을 피하지 않고 정직하게 대면하면서 주께 의뢰하고 풀어가는 것, 요게 바로 삶의 재조정이요, 조율인 거죠.
 * 그러다 보면, 어느새 “주님을 알고, 그분의 부활의 능력을 깨닫고, 그분의 고난에 동참하여 그분의 죽으심을 본받고, 부활에 동참하게 되는”(빌3:10), 바울이 이 생애의 목표점을 벌보고 가노라고 다른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던 그런 삶을 나도 살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럴 때 남들이 나를 보고 와, 진짜 그리스도인이구나!! 그러는 거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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