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3월23일(금) 눅11:1-4 큐티목소리나눔>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주세용~~”
1.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
* 제자들이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주실 것을 청합니다.
* 그동안 제자들은 예수님이 늘상 따로 어떤 곳에 가셔서 기도하고 오시는 걸 보아왔잖아요?
* 게다가 동종 업계(?^^) 리더인 세례요한도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줬다는데...
*** 그러고 보니까 예수님 시대에 사람들은 대체 뭘 기도했을까 궁금해지네요..
* 예수님이 예를 들었던 세리와 비리새인의 기도(눅18:10-14)나, 중언부언에 대한 경고(마6:5) 등을 생각해보면 그 시대에도 요즘처럼 이것저것 도와달라는 기도를 많이 했을 것 같고, 죄를 회개하기도 하고, 중보기도를 하기도 하고... 뭐 그랬을 것 같네요..
* 흠.. 그렇다면, 제자들이 기도할 내용이나 방법을 모르는 건 아닐테고.. 그들은 왜 기도를 가르쳐달라고 했을까욤?
* 어쩌면 예수님이 자주 조용한 곳으로 가셔서 깊이 기도드리고 하시는 모습이 늘 동경과 모델이 되면서, 대체 뭘 기도하실까 궁금해졌을 수도 있겠고, 우리도 따라해봐야쥐 라는 마음도 생겼을 것 같다는 단순한 추측을 해봅니다^^
* 고등학생 대학생 시절, 학교를 마치고 버스를 내려 집으로 가는 길에 제가 다니던 교회가 있었어요. 계단을 한참 올라가면 있는 교회인데, 저녁마다 교회에 가면, 지하실에 5W 짜리 전구 하나 켜져 있고, 비닐장판이 깔린 약간 어둡고 긴 기도실이 있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항상 언제나 늘 저 앞쪽에 어머니 같으신 여전도사님(담임목사님 어머니^^)이 방석을 깔고 앉으셔서 기도하시고 계셨죠. 가끔 “주여~”라는 말씀이 낮게 들리긴 했지만, 무슨 기도를 얼마나 깊이 하시는지.. 야간 어두운 기도실이 조명을 통해 전도사님의 뒷모습만으로도 깊은 기도의 포스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 기도 모습이 제 인생에 제일 깊은 영성의 샘으로 자리하였다는~~^^(지금 어느덧 내가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 걸 느끼면서, 그렇게 기도하지 못하는 모습에 깊은 부끄러움이 밀려옵니다요...ㅠㅠ)
* 지금 제자들 역시 예수님의 그런 모습에 도전받고, 그걸 따라 하고 싶은 겉 같다는~~
* 에고... 우리 아이들은 엄마아빠의 기도 모습을 보고, “아빠 어떤 기도를 드리는지 물어봐도 돼? 나도 기도하고시포. 가르쳐 줘~~”라는 얘길 하여야 할 텐데...ㅠㅠ
2.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① 아버지의 이름과 아버지의 나라
* 사실 기도하려고 앉으면 맨 먼저 “주여 이것도 주시고, 저것도 도와주시고,~~”라는 말부터 하게 되는데요..
* 예수님은 “하나님나라가 왔다!”고 선포하신 분답게, 우리가 모든 걸 제일 먼저 하‘나님이 이름(권세, 영광)과 그 나라’의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포커스를 맞추는 기도부터 시작하라고 하십니다요~
* 세상과 내 삶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또 내 아버지라는, “아빠~”라고 부르며 안길 수 있는 분이라는 이 놀라운 친밀감이 또 깊이 묻어나는 기도의 시작인 거죠^^
②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세용~~
* 이것저것 필요한 거 다 주저리주저리 요청하는 거죠.
* 그러면, 주님 왈,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싸·악 다 내가 줄께”라고 말씀하시겠죠?^^ & 실제로 필요한 모든 걸 다 챙겨주시는 분이시구요.
* 근데, 신기한 거는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묵상하고 기준을 정돈하고 나서 그런지, 남들과 비교해서 엄청 필요한 것 같았던 목록들이 이제 와서 가만 들여다보면, 이것은 빼도 될 것 같고, 저것 없이도 살 것 같고... 뭐 이렇게 무게가 줄어들기도 하구요, 또 때로는 와~~ 이건 진짜로 중요합니다. 이거 꼭 해주셔야 돼요. 라고 강력하게 구하게 되기두 하는 신기한 조율을 경험하게 되죠.
* 당근 주님은 이 모든 것들을 채워주시는 분이시구요^^
③ 우리 죄를 용서하소서. & 우리에게 죄 지은 놈을 용서할께요
* 공동체를 바라보며 관계를 두고서 기도하는 거죠. 하나님나라는 서로가 맺어가는 사랑의 관계와 나눔이니까, 당근 서로 부딪치는 것들을 두고 주님 앞에서 털어놓고 정돈하고, 용서하고 용서받는 시간을 갖게 되는 거라는~~
* 이렇게 주님 앞에서 먼저 시작하면, 실제로 가서 용서를 구하고 용서하는 삶을 살게 되는 거죠.
④ 시험에 들지 않게 해주세용~
* 우리들의 싸움은 눈에 보이는 세계가 아니라, 사탄 마귀와의 영적 전쟁이라, 당근 우리를 유혹하는 이 은밀한 초대들 앞에 무너지지 않고, 주님 주시는 전신갑주로 무장하고 이길 수 있도록, 성령께서 지켜주실 것을 청하고 의지하는 것!!
* 순간의 유혹 앞에서든, 지속적이 욕심 앞에서든,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께 나를 내어맡기며 기도할 때, 주님이 내 방패 되시고, 나 피할 바위가 되신다는 걸 믿고 구하는 거죠.
*** 하나님나라의 시각으로 내 삶을 정돈한 후 내 삶의 필요를 구하고, 하나님나라 공동체를 염두에 두고서 나와 관계 맺고 사는 이들을 돌아보며 용서하고 용서를 구하는 기도, 우리 인생을 두고 사탄이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삼킬 자를 찾아다니는 상황 가운데, 주님이 보호와 인도를 철저히 구하는 기도!
* 과연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의 내용에서 빠질 것도 빠진 것도 없다는~~^^
* 우리 매일매일의 기도가 이 뼈대 위에 살이 입혀지고, 피가 도는 내용이 되길 기도합니당~~
*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기도하는 거라는~~^^
http://podbbang.com/ch/8784?e=22563400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주세용~~”
1.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
* 제자들이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주실 것을 청합니다.
* 그동안 제자들은 예수님이 늘상 따로 어떤 곳에 가셔서 기도하고 오시는 걸 보아왔잖아요?
* 게다가 동종 업계(?^^) 리더인 세례요한도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줬다는데...
*** 그러고 보니까 예수님 시대에 사람들은 대체 뭘 기도했을까 궁금해지네요..
* 예수님이 예를 들었던 세리와 비리새인의 기도(눅18:10-14)나, 중언부언에 대한 경고(마6:5) 등을 생각해보면 그 시대에도 요즘처럼 이것저것 도와달라는 기도를 많이 했을 것 같고, 죄를 회개하기도 하고, 중보기도를 하기도 하고... 뭐 그랬을 것 같네요..
* 흠.. 그렇다면, 제자들이 기도할 내용이나 방법을 모르는 건 아닐테고.. 그들은 왜 기도를 가르쳐달라고 했을까욤?
* 어쩌면 예수님이 자주 조용한 곳으로 가셔서 깊이 기도드리고 하시는 모습이 늘 동경과 모델이 되면서, 대체 뭘 기도하실까 궁금해졌을 수도 있겠고, 우리도 따라해봐야쥐 라는 마음도 생겼을 것 같다는 단순한 추측을 해봅니다^^
* 고등학생 대학생 시절, 학교를 마치고 버스를 내려 집으로 가는 길에 제가 다니던 교회가 있었어요. 계단을 한참 올라가면 있는 교회인데, 저녁마다 교회에 가면, 지하실에 5W 짜리 전구 하나 켜져 있고, 비닐장판이 깔린 약간 어둡고 긴 기도실이 있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항상 언제나 늘 저 앞쪽에 어머니 같으신 여전도사님(담임목사님 어머니^^)이 방석을 깔고 앉으셔서 기도하시고 계셨죠. 가끔 “주여~”라는 말씀이 낮게 들리긴 했지만, 무슨 기도를 얼마나 깊이 하시는지.. 야간 어두운 기도실이 조명을 통해 전도사님의 뒷모습만으로도 깊은 기도의 포스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 기도 모습이 제 인생에 제일 깊은 영성의 샘으로 자리하였다는~~^^(지금 어느덧 내가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 걸 느끼면서, 그렇게 기도하지 못하는 모습에 깊은 부끄러움이 밀려옵니다요...ㅠㅠ)
* 지금 제자들 역시 예수님의 그런 모습에 도전받고, 그걸 따라 하고 싶은 겉 같다는~~
* 에고... 우리 아이들은 엄마아빠의 기도 모습을 보고, “아빠 어떤 기도를 드리는지 물어봐도 돼? 나도 기도하고시포. 가르쳐 줘~~”라는 얘길 하여야 할 텐데...ㅠㅠ
2.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① 아버지의 이름과 아버지의 나라
* 사실 기도하려고 앉으면 맨 먼저 “주여 이것도 주시고, 저것도 도와주시고,~~”라는 말부터 하게 되는데요..
* 예수님은 “하나님나라가 왔다!”고 선포하신 분답게, 우리가 모든 걸 제일 먼저 하‘나님이 이름(권세, 영광)과 그 나라’의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포커스를 맞추는 기도부터 시작하라고 하십니다요~
* 세상과 내 삶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또 내 아버지라는, “아빠~”라고 부르며 안길 수 있는 분이라는 이 놀라운 친밀감이 또 깊이 묻어나는 기도의 시작인 거죠^^
②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세용~~
* 이것저것 필요한 거 다 주저리주저리 요청하는 거죠.
* 그러면, 주님 왈,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싸·악 다 내가 줄께”라고 말씀하시겠죠?^^ & 실제로 필요한 모든 걸 다 챙겨주시는 분이시구요.
* 근데, 신기한 거는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묵상하고 기준을 정돈하고 나서 그런지, 남들과 비교해서 엄청 필요한 것 같았던 목록들이 이제 와서 가만 들여다보면, 이것은 빼도 될 것 같고, 저것 없이도 살 것 같고... 뭐 이렇게 무게가 줄어들기도 하구요, 또 때로는 와~~ 이건 진짜로 중요합니다. 이거 꼭 해주셔야 돼요. 라고 강력하게 구하게 되기두 하는 신기한 조율을 경험하게 되죠.
* 당근 주님은 이 모든 것들을 채워주시는 분이시구요^^
③ 우리 죄를 용서하소서. & 우리에게 죄 지은 놈을 용서할께요
* 공동체를 바라보며 관계를 두고서 기도하는 거죠. 하나님나라는 서로가 맺어가는 사랑의 관계와 나눔이니까, 당근 서로 부딪치는 것들을 두고 주님 앞에서 털어놓고 정돈하고, 용서하고 용서받는 시간을 갖게 되는 거라는~~
* 이렇게 주님 앞에서 먼저 시작하면, 실제로 가서 용서를 구하고 용서하는 삶을 살게 되는 거죠.
④ 시험에 들지 않게 해주세용~
* 우리들의 싸움은 눈에 보이는 세계가 아니라, 사탄 마귀와의 영적 전쟁이라, 당근 우리를 유혹하는 이 은밀한 초대들 앞에 무너지지 않고, 주님 주시는 전신갑주로 무장하고 이길 수 있도록, 성령께서 지켜주실 것을 청하고 의지하는 것!!
* 순간의 유혹 앞에서든, 지속적이 욕심 앞에서든,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께 나를 내어맡기며 기도할 때, 주님이 내 방패 되시고, 나 피할 바위가 되신다는 걸 믿고 구하는 거죠.
*** 하나님나라의 시각으로 내 삶을 정돈한 후 내 삶의 필요를 구하고, 하나님나라 공동체를 염두에 두고서 나와 관계 맺고 사는 이들을 돌아보며 용서하고 용서를 구하는 기도, 우리 인생을 두고 사탄이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삼킬 자를 찾아다니는 상황 가운데, 주님이 보호와 인도를 철저히 구하는 기도!
* 과연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의 내용에서 빠질 것도 빠진 것도 없다는~~^^
* 우리 매일매일의 기도가 이 뼈대 위에 살이 입혀지고, 피가 도는 내용이 되길 기도합니당~~
*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기도하는 거라는~~^^
http://podbbang.com/ch/8784?e=225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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