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3월26일(월) 시70:1-5 큐티목소리나눔>
“주님, 빨리 나를 도와주십시오”
1. 시69편의 압축 요약판^^ & 시40:13-17과 동일한 내용
* 앞서 3주간이나 월요일마다 묵상했던 시69편 내용을 단 5절의 내용으로 압축하면 시70편이 됩니다. 또한 똑같이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인 시40편 속에 똑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만큼 간결하고 알찬 내용이라, 가히 도움을 구하는 시 중에서는 으뜸이라고나 할까요?^^
* 기(起) : v1 주님, 빨리 나를 도와주십시오.
승(承) : v2,3 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수치를 당하고 물러나게 해주십시오.
전(轉) : v4 그러나 주님을 찾는 사람은(시인 자신^^) 주님을 찬양하게 해주십시오.
결(結) : v5 불쌍하고 가련한 이 몸, 지체 말고 도와주십시오.
* 시의 형식에 있어서도 깔끔한 수미쌍관(首尾雙關) 형식이죠^^
2. 시인은 하나님하고 매우 친한 사람 같다는~~
* 어떤 상황에서건 사람이 살아가면서 제일 힘든 게 다른 사람들 때문이라... 사람들 관계에서 겪는 갈등은 100% 그놈만의 잘못이라고 확신할 때가 잘 없잖아요?
(eg. 압살롬의 반역을 보면 분명 압살롬이 잘못했지만, 그 이전에 다윗이 그에게 원인제공을 쭉 해왔던 역사가 있거든요.)
* 근데, 시인은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내 목숨을 노리는 자들, 내 재난을 기뻐하는 자들, 나를 조소하는 자들이 수치를 당하게 해달라고 강력하게 기도하고 있잖아요?
* 이 무한 자신감, 이건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 이러니 이 시인은 정말 하나님을 내 아빠로 확실하게 붙잡고 사는 사람, 누가 뭐라 해도, 아니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질러도 하나님은 결코 나를 버리지 않는 분이시라는 걸 확신할 만큼 하나님하고 친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요..
* 대개의 경우, 하나님은 이렇게 친한 척(^^) 앵기는 사람의 기도를 잘 들어주시죠ㅎㅎ
* 물론 궁극적으로야 그 기도내용이 하나님의 의와 뜻에 맞아야만 들어주시겠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는...ㅋㅋ (모세가 말도 안 되는 억지 논리로 이스라엘을 위해 중보 할 때 하나님은 못이기는 척 들어주시기도 하잖아요? 출32장)
* 그러니, 이 시인처럼, 주님 앞에 착 달라붙어서 “불쌍하고 가난한 이 몸... 하나님, 빨리 나에게로 와주십시오~~”라고 친한 척을 열심히 해봅시다요~~^^
3.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도움을 구할 때 Vs. 자기 맘대로 살다가 자기식대로 하나님을 생각하고 도움을 구할 때
* 물론, 이 시편의 주인공은 정말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올바른 사람이라, 주님을 늘 찾고, 주님 때문에 기뻐하는 사람임이 틀림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주님과 친하게 지내려면, 주님 마음에 들어야 할 거잖아요? 시인이 “주님을 찾는 사람이 주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해달라”는 얘기(v4)를 하는 거 보면, 시인의 인생 즐거움의 핵심은 바로 주님인 거죠.
이런 사람이 바로 주님과 친한 사람이라는~~ 딴 게 인생의 즐거움이 아니라 주님을 만나고 주님 안에 있는 게 즐거움인 사람~~
* 그래서 이 시인은 기도 중에 벌써 하나님이 자신을 도와주시러 달려오시는 소리를 듣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 어떤 어려움 속에서든 중심을 굳게 하고 주님을 바라보게 될 거라는 상상이 됩니다요.
* cf. 주님과 친하지 않는 사람, 주님을 인생 즐거움으로 삼지 않고 사는 사람도 급하면 주님의 도움을 구할 수 있겠죠.
* eg. 오늘 시편을 묵상하다가 문득 어느 장로님이 나라에 큰 잘못을 저지르고 구속되면서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나는 그 곳에서도 기도할 것입니다.”라는 말씀인데요..
* 그분도 감옥 속에서 이 시편을 읽고 소리 내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수치를 당하고 물러나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할 거 아닙니까?...ㅠㅠ
* 누구나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건 자유겠죠... 하지만 그분이 진심, “나는 늘 주님을 찾았고, 주님 때문에 기뻐하는 사람이오니..”라고 말할 수는 없겠죠.. 그럴 경우 마치 사울임금이 주님을 아무리 찾고 부르짖어도 꿈으로도 우림이나 둠밈으로도 나타나주시지 않는 것처럼, 그 부르짖음에 응답하실지 아닐지는 하나님이 결정하시는 거구요..
* 또 다른 경우도 있겠죠. 아무리 주님과 친한 사람이라도 어떤 경우에는 그 어려움을 격어야만 할 것 같아서, 더 큰 뜻을 위해서 즉시 도와주시지 않고 지켜보시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만, 암튼, 주님은 반드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실 거니까, 평소 주님과 친한 사람은 이런 경우는 분명 깨달아 알아차리게 될 거라구요^^
*** 암튼,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람사이에서 수도 없이 부딪치고 갈등하고 살게 되는데, 그때마다 세상에서 제일 힘 쎈 분, 하나님의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누리려면, 무엇보다도 평소에 주님과 좀 친한 척을 많이 해야겠다는~~^^
* 바로 주님을 찾고, 주님 때문에 기뻐하는 사람, 바로 주님과 친한 척 하는 사람 말예요~
http://podbbang.com/ch/8784?e=22565246
“주님, 빨리 나를 도와주십시오”
1. 시69편의 압축 요약판^^ & 시40:13-17과 동일한 내용
* 앞서 3주간이나 월요일마다 묵상했던 시69편 내용을 단 5절의 내용으로 압축하면 시70편이 됩니다. 또한 똑같이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인 시40편 속에 똑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만큼 간결하고 알찬 내용이라, 가히 도움을 구하는 시 중에서는 으뜸이라고나 할까요?^^
* 기(起) : v1 주님, 빨리 나를 도와주십시오.
승(承) : v2,3 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수치를 당하고 물러나게 해주십시오.
전(轉) : v4 그러나 주님을 찾는 사람은(시인 자신^^) 주님을 찬양하게 해주십시오.
결(結) : v5 불쌍하고 가련한 이 몸, 지체 말고 도와주십시오.
* 시의 형식에 있어서도 깔끔한 수미쌍관(首尾雙關) 형식이죠^^
2. 시인은 하나님하고 매우 친한 사람 같다는~~
* 어떤 상황에서건 사람이 살아가면서 제일 힘든 게 다른 사람들 때문이라... 사람들 관계에서 겪는 갈등은 100% 그놈만의 잘못이라고 확신할 때가 잘 없잖아요?
(eg. 압살롬의 반역을 보면 분명 압살롬이 잘못했지만, 그 이전에 다윗이 그에게 원인제공을 쭉 해왔던 역사가 있거든요.)
* 근데, 시인은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내 목숨을 노리는 자들, 내 재난을 기뻐하는 자들, 나를 조소하는 자들이 수치를 당하게 해달라고 강력하게 기도하고 있잖아요?
* 이 무한 자신감, 이건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 이러니 이 시인은 정말 하나님을 내 아빠로 확실하게 붙잡고 사는 사람, 누가 뭐라 해도, 아니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질러도 하나님은 결코 나를 버리지 않는 분이시라는 걸 확신할 만큼 하나님하고 친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요..
* 대개의 경우, 하나님은 이렇게 친한 척(^^) 앵기는 사람의 기도를 잘 들어주시죠ㅎㅎ
* 물론 궁극적으로야 그 기도내용이 하나님의 의와 뜻에 맞아야만 들어주시겠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는...ㅋㅋ (모세가 말도 안 되는 억지 논리로 이스라엘을 위해 중보 할 때 하나님은 못이기는 척 들어주시기도 하잖아요? 출32장)
* 그러니, 이 시인처럼, 주님 앞에 착 달라붙어서 “불쌍하고 가난한 이 몸... 하나님, 빨리 나에게로 와주십시오~~”라고 친한 척을 열심히 해봅시다요~~^^
3.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도움을 구할 때 Vs. 자기 맘대로 살다가 자기식대로 하나님을 생각하고 도움을 구할 때
* 물론, 이 시편의 주인공은 정말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올바른 사람이라, 주님을 늘 찾고, 주님 때문에 기뻐하는 사람임이 틀림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주님과 친하게 지내려면, 주님 마음에 들어야 할 거잖아요? 시인이 “주님을 찾는 사람이 주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해달라”는 얘기(v4)를 하는 거 보면, 시인의 인생 즐거움의 핵심은 바로 주님인 거죠.
이런 사람이 바로 주님과 친한 사람이라는~~ 딴 게 인생의 즐거움이 아니라 주님을 만나고 주님 안에 있는 게 즐거움인 사람~~
* 그래서 이 시인은 기도 중에 벌써 하나님이 자신을 도와주시러 달려오시는 소리를 듣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 어떤 어려움 속에서든 중심을 굳게 하고 주님을 바라보게 될 거라는 상상이 됩니다요.
* cf. 주님과 친하지 않는 사람, 주님을 인생 즐거움으로 삼지 않고 사는 사람도 급하면 주님의 도움을 구할 수 있겠죠.
* eg. 오늘 시편을 묵상하다가 문득 어느 장로님이 나라에 큰 잘못을 저지르고 구속되면서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나는 그 곳에서도 기도할 것입니다.”라는 말씀인데요..
* 그분도 감옥 속에서 이 시편을 읽고 소리 내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수치를 당하고 물러나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할 거 아닙니까?...ㅠㅠ
* 누구나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건 자유겠죠... 하지만 그분이 진심, “나는 늘 주님을 찾았고, 주님 때문에 기뻐하는 사람이오니..”라고 말할 수는 없겠죠.. 그럴 경우 마치 사울임금이 주님을 아무리 찾고 부르짖어도 꿈으로도 우림이나 둠밈으로도 나타나주시지 않는 것처럼, 그 부르짖음에 응답하실지 아닐지는 하나님이 결정하시는 거구요..
* 또 다른 경우도 있겠죠. 아무리 주님과 친한 사람이라도 어떤 경우에는 그 어려움을 격어야만 할 것 같아서, 더 큰 뜻을 위해서 즉시 도와주시지 않고 지켜보시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만, 암튼, 주님은 반드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실 거니까, 평소 주님과 친한 사람은 이런 경우는 분명 깨달아 알아차리게 될 거라구요^^
*** 암튼,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람사이에서 수도 없이 부딪치고 갈등하고 살게 되는데, 그때마다 세상에서 제일 힘 쎈 분, 하나님의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누리려면, 무엇보다도 평소에 주님과 좀 친한 척을 많이 해야겠다는~~^^
* 바로 주님을 찾고, 주님 때문에 기뻐하는 사람, 바로 주님과 친한 척 하는 사람 말예요~
http://podbbang.com/ch/8784?e=2256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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