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3월28일(수) 눅11:24-28 큐티목소리나눔>
“나중 형편이 훨씬 더 나빠진 사람, 말씀을 따르는 복된 사람”
1. 당신을 벤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습니다.
* 예수님이 귀신을 내쫓으신 모습과 무리 중에서 가르치시는 얘기를 듣고 한 여인이 큰 소리로 말한 얘기입니다.
* 이 당시에는 이렇게 그 어머니에 대한 찬사를 함으로써 눈앞에 있는 사람을 칭찬하는 경우들이 흔했다고 하네요^^
* 이 말을 한 사람은 아마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정도의 나이가 되지 않았을까요? 분위기 상으로 어른이 눈앞의 젊은이를 칭찬하는 느낌. “나도 저런 아들 있었으면 좋겠당~~” 뭐 이런? ㅎㅎ
* 근데, 예수님은 이 칭찬을 정색하고 받아들입니다. “오히려 하나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
* 왜 이 비슷한 분위기가 한 번 있었는데요, 진짜 예수님 어머니 마리아와 형제들이 찾아왔을 때, 예수님이 “누가 내 형제요 자매인가? 하나님 말씀을 듣고 따르는 너희들이 아닌가?”라고 하셨던...(눅8:19-21, 막3:31-35)
* 마가복음은 바로 이 지점, 예수님이 바알새불이 지폈다고 모함 받는 지점에서 “누가 내 형제요 자매인가?~~”라는 얘기를 기록하고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지금 분위기가 딱 그때인 거죠.
* 가짜 뉴스의 역할이 뭐냐면, 눈앞에서 엄청난 일이 일어나는데, 이걸 그냥 희화화 시키고 사람들로 하여금 식상한 구경거리정도로 받아들이도록 힘을 빼버리는 거잖아요?
* 예수님은 바로 이 엄중한 상황, 당신 자신을 하나님나라의 선포자요 주관자로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귀신들렸다고 몰아가는 상황에서 강력하게 당신 말씀을 따를 것에 대해 도전하시는 기회로 이 여인의 칭찬을 사용하신 거죠. 그냥 좋게좋게 넘어가서는 안 되는 상황!!
2. 귀신이 나갔다가 친구 일곱을 더 데리고 들어오려는 상황
* 어쩌면 지금 시점이 나갔던 귀신이 친구 일곱을 더 데리고 들어오려고 사는 상황이라는 거죠.
* 순종하는 사람이 진짜 복이 있는 사람이고, 그렇지 않는 사람은 지금 나를 통해 귀신이 나가거나 병 고침을 받거나 이런 것을 통해 하나님나라의 복을 누릴 수는 있지만, 내가 지나가고서 믿음을 잃어버리고 나면, 그 때는 더 힘들어 질 거라는 경고인 거죠.
* 앞으로 당분간 이런 분위기의 말씀이 쭉 이어지는 것도 바로 이 상황이 엄중한, 어쩌면 예수님 사역의 기로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의 사역이 완전 우스갯거리가 되느냐, 아니면 순종하는 무리와 더불어 하나님나라가 더욱 왕성해지는가 라는 기로.
*** 일곱 귀신이 더 들어와 난장판을 벌이고 있는 것 같은 한국교회의 현실 앞에서
* 지금 한국교회의 현실이 바로 이런 엄중한 상황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과 교회가 완전 우스갯거리가 되는가? 아님, 되돌이켜 말씀을 순종하는 길을 갈 것인가? 라느 기로...
* 아니 어쩌면 벌써 친구 일곱 귀신을 다 델꼬 들어와서 난장판을 만들어놨다는 슬픈 예감이...ㅠㅠ
* 사실, 이스라엘 전체가 그랬죠. ㅠㅠ 예수님이 오셔서 사역하신 곳이건만, 역사적으로는 예수님을 버린 곳이 되었으니... 한국교회도 예수님을 주로 모시고 시작되었으나, 지금은 사람들 앞에서 우스갯거리로 전락해버린 것 같으니...ㅠㅠ
* 이런 시점에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는 말씀을 따르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새기게 됩니다. “누가 내 형제요 자매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너희가 아닌가?”라는 말씀 속에 내 자리가 있기를, 우리 교회 형제 자매들이 거기에 있기를 기도합니다.
* 고난주간을 지나면서, 저희 맑은물교회는 해마다 교회당에 “십자가의 길” 묵상처를 마련합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묵상하고, 예수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에 동행하며 한 곳 한곳 머물러 묵상하고 나를 돌아봅니다. 아직도 나의 십자가를 지고 그 길을 따르지 못하는 모습과 마음을 내어놓고, 성령께서 씻어주시길 청하며 주님을 따라 그 길을 같이 걸어가면서 다시 한 번 나를 주님께 헌신하는 시간.
* 오늘 저는 그 길을 걸으며 내 속에 가득한 죄악들을 털어내고. 타락한 한국교회의 현실을 내 십자가에 지고 그 길을 걸어가길 기도합니다. 뭐, 큰일을 해서가 아니라, 이런 엄중한 시점에, 예수님이 주신 말씀, “오히려 하나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에 귀를 기울여 묵상하고, 따르는 길을 그저 묵묵히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이 시대에 내가 할 소명을 다하고 사는 것임을, 그게 한국교회의 아픈 현실을 십자가에 지고 걷는 길임을 다시 각인합니다.
http://podbbang.com/ch/8784?e=22568204
“나중 형편이 훨씬 더 나빠진 사람, 말씀을 따르는 복된 사람”
1. 당신을 벤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습니다.
* 예수님이 귀신을 내쫓으신 모습과 무리 중에서 가르치시는 얘기를 듣고 한 여인이 큰 소리로 말한 얘기입니다.
* 이 당시에는 이렇게 그 어머니에 대한 찬사를 함으로써 눈앞에 있는 사람을 칭찬하는 경우들이 흔했다고 하네요^^
* 이 말을 한 사람은 아마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정도의 나이가 되지 않았을까요? 분위기 상으로 어른이 눈앞의 젊은이를 칭찬하는 느낌. “나도 저런 아들 있었으면 좋겠당~~” 뭐 이런? ㅎㅎ
* 근데, 예수님은 이 칭찬을 정색하고 받아들입니다. “오히려 하나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
* 왜 이 비슷한 분위기가 한 번 있었는데요, 진짜 예수님 어머니 마리아와 형제들이 찾아왔을 때, 예수님이 “누가 내 형제요 자매인가? 하나님 말씀을 듣고 따르는 너희들이 아닌가?”라고 하셨던...(눅8:19-21, 막3:31-35)
* 마가복음은 바로 이 지점, 예수님이 바알새불이 지폈다고 모함 받는 지점에서 “누가 내 형제요 자매인가?~~”라는 얘기를 기록하고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지금 분위기가 딱 그때인 거죠.
* 가짜 뉴스의 역할이 뭐냐면, 눈앞에서 엄청난 일이 일어나는데, 이걸 그냥 희화화 시키고 사람들로 하여금 식상한 구경거리정도로 받아들이도록 힘을 빼버리는 거잖아요?
* 예수님은 바로 이 엄중한 상황, 당신 자신을 하나님나라의 선포자요 주관자로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귀신들렸다고 몰아가는 상황에서 강력하게 당신 말씀을 따를 것에 대해 도전하시는 기회로 이 여인의 칭찬을 사용하신 거죠. 그냥 좋게좋게 넘어가서는 안 되는 상황!!
2. 귀신이 나갔다가 친구 일곱을 더 데리고 들어오려는 상황
* 어쩌면 지금 시점이 나갔던 귀신이 친구 일곱을 더 데리고 들어오려고 사는 상황이라는 거죠.
* 순종하는 사람이 진짜 복이 있는 사람이고, 그렇지 않는 사람은 지금 나를 통해 귀신이 나가거나 병 고침을 받거나 이런 것을 통해 하나님나라의 복을 누릴 수는 있지만, 내가 지나가고서 믿음을 잃어버리고 나면, 그 때는 더 힘들어 질 거라는 경고인 거죠.
* 앞으로 당분간 이런 분위기의 말씀이 쭉 이어지는 것도 바로 이 상황이 엄중한, 어쩌면 예수님 사역의 기로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의 사역이 완전 우스갯거리가 되느냐, 아니면 순종하는 무리와 더불어 하나님나라가 더욱 왕성해지는가 라는 기로.
*** 일곱 귀신이 더 들어와 난장판을 벌이고 있는 것 같은 한국교회의 현실 앞에서
* 지금 한국교회의 현실이 바로 이런 엄중한 상황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과 교회가 완전 우스갯거리가 되는가? 아님, 되돌이켜 말씀을 순종하는 길을 갈 것인가? 라느 기로...
* 아니 어쩌면 벌써 친구 일곱 귀신을 다 델꼬 들어와서 난장판을 만들어놨다는 슬픈 예감이...ㅠㅠ
* 사실, 이스라엘 전체가 그랬죠. ㅠㅠ 예수님이 오셔서 사역하신 곳이건만, 역사적으로는 예수님을 버린 곳이 되었으니... 한국교회도 예수님을 주로 모시고 시작되었으나, 지금은 사람들 앞에서 우스갯거리로 전락해버린 것 같으니...ㅠㅠ
* 이런 시점에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는 말씀을 따르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새기게 됩니다. “누가 내 형제요 자매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너희가 아닌가?”라는 말씀 속에 내 자리가 있기를, 우리 교회 형제 자매들이 거기에 있기를 기도합니다.
* 고난주간을 지나면서, 저희 맑은물교회는 해마다 교회당에 “십자가의 길” 묵상처를 마련합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묵상하고, 예수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에 동행하며 한 곳 한곳 머물러 묵상하고 나를 돌아봅니다. 아직도 나의 십자가를 지고 그 길을 따르지 못하는 모습과 마음을 내어놓고, 성령께서 씻어주시길 청하며 주님을 따라 그 길을 같이 걸어가면서 다시 한 번 나를 주님께 헌신하는 시간.
* 오늘 저는 그 길을 걸으며 내 속에 가득한 죄악들을 털어내고. 타락한 한국교회의 현실을 내 십자가에 지고 그 길을 걸어가길 기도합니다. 뭐, 큰일을 해서가 아니라, 이런 엄중한 시점에, 예수님이 주신 말씀, “오히려 하나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에 귀를 기울여 묵상하고, 따르는 길을 그저 묵묵히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이 시대에 내가 할 소명을 다하고 사는 것임을, 그게 한국교회의 아픈 현실을 십자가에 지고 걷는 길임을 다시 각인합니다.
http://podbbang.com/ch/8784?e=2256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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