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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18년4월12일(목) 눅12:54-59 >“때를 분간했다면, 아직 시간이 있을 때 조처를 취하라”

<2018년4월12일(목) 눅12:54-59 큐티목소리나눔>
“때를 분간했다면, 아직 시간이 있을 때 조처를 취하라”

1. 때를 분간하라
 * 예수님은 이제 제자들을 넘어서 무리에게 말씀하십니다.
 * 너희들은 내가 보고 있는 이 엄중한 상황을 볼 수 없느냐? 난 이게 답답하다. 정말...
 * 평소, 일기는 정말 잘 분간하잖아? 지중해 쪽에서 부는 서풍에는 비가 실려 오고 남쪽 사막 쪽에서 부는 바람에는 더위가 실려 있는 것은 잘 알아차리면서,‘
 * 왜 그동안 내가 해온 사역들과 가르침을 통해서, 병고침과 귀신이 쫓겨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때, 하나님나라가 이미 임한 것은 알아차리지 못하는 거냐고... 정말 답답하구나...

2. 때를 알아차린다면, 옳은 일은 스스로 판단할 수 잇겠건만...
 * 만약 누가 고소를 당해서 붙잡혀가는 중인데 말야, 가서 실형을 선고받을 게 예상된다면, 가는 중에라도 고소인을 만나서 고소를 취하할 수 있도록 뭔가 조처를 취해야, 그게 정신 똑바른 사람이 할 행동 아니겠어?
 * 지금 내가 십자가를 지고 죽고 부활하고 나면, 또 하나님 아버지가 나를 심판주로 다시 보내시면 지금 너희들, 특히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겠냐고!!
 * 지금 너희들이 할 일은, 그날 유죄판결 받지 않도록 얼른 회개하고 돌이키고 나를 따르는 거 아니겠어?

 *** 예수님의 답답한 마음은 정말 잘 다가오는데요... 근데 예수님, 질문 있슴돠.
 * 뭐, 당신이 3년이나 델꼬 다닌 제자들도 모르는 판국에 무리들에게 이런 센스를 요구하는 건 무리데스네~~ 아닌감요? ㅋㅋ
 * “아니, 뭐 내가 사람들이 먼저 알아차리고 요청해서 내려온 게 아니잖아? 내가 하도 답답해서 내려왔지. 지옥으로 달려가는 모습들이 너무 불쌍해서... 지금도 그런 내 마음을 털어놓고 있는 거지... 뭐 딱히 무리들이 알아달라거나, 알아차릴 거라고 예상하고 하는 말은 아니라고... 그래도 혹시나, 혹시나 그 중에서 한 명이라도 알아차리면 좋겠다는 기대는 있긴 해...”
 * 말씀 속 행간에서 느껴지는 주님 마음, 마치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요...ㅠㅠ
 * 그러고 보니, 누군가가 내게도 그렇게 말을 해줬고, 그 가운데 주님의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내게 다가왔기에 나도 이렇게 예수님 안에서 참된 행복을 누리고 있는 거잖아요? 그게 정말 은혜요 감사요 감격인 거죠...
 * 이 감격이 내 마음에 떠오르고, 주님이 한 사람을 얼마나 불쌍히 여기시고 안타끼워 하는 지가 느껴진다면, 오늘 내가 할 일은 말예요,
 * 마치 법정에 끌려가는 사람들처럼 사탄에, 자기 욕심에 끌려서 마구 달려가는 사람들 중에 누군가를 붙잡고, “너 지금 가면 유죄판결, 아니 사형은 분명해!! 그러니 얼른 정신 차리고 탈출해!!”라고 말해줘야 하는 게 바로 주님의 마음을 알아차린 우리가 오늘 할 일이라는 거!!!
 * 딱히 그가 요청해서가 아니라,  뭔가 심오한 철학적 결론으로 예수님을 먼저 찾아서가 아니라, 그가 그냥 불쌍해서 이 말을 해주는 거죠.
 * 혹시, 혹시 말예요... 내가 지금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도 엉뚱한 짓하다 법정에 끌려갈 지경이라면, 지금이라도 얼른 돌이킬 수 있어야 할 텐데 말예요... 앞서 묵상한 말씀처럼 주님이 2천년 동안 다시 안 오셨다고, 불의한 청지기 노릇하면서 종들을 때리고.. 뭐 그러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얼른 돌이켜서 화를 면해야 한단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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