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4월13일(금) 눅13:1-9 큐티목소리나눔>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1. 빌라도의 악행
* 빌라도총독은 로마로터 파송 받아와서 예루살렘을 관할하는 사람. 로마적 우월감과 군사력으로 유대의 복잡한 종교적 상황을 정리하고 평화를 유지해오고 있음. 로마깃발과 더불어 다양한 이방의 상징물들을 들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질 않나, 성전기금을 헐어서 예루살렘의 수로 정비 사업에 쓰기도 하는 등 예루살렘의 종교적 정서는 아예 무시하는 사람.
* 이번에도 갈릴리 순례객들 중 일부가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던 중, 이들을 반란혐의로 현장에서 처형한 모양임. 그 피가 드리던 제물에 튀었고 그대로 올려짐(이건 이스라엘 종교적 상식으로는 완전 눈이 뒤집힐 일인데...).
2. 예수님에게 누군가가 이 소식을 전해줌
* 그가 전한 목적은? 이렇게 위험한 상황 가운데 갈릴리 사람이 대부분인 이 무리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셔야 합니까요? 지금은 상황이 안 좋으니 쪼매만 기다렸다가 올라가십시다. 뭐 이런 얘길 일 수 있고... 또 다르게 상상해보면, 지금 이런 걸 가만 두고 봐서야 되겠습니까? 우리가 얼른 가서 싹 뒤집어엎고 이스라엘의 독립을 쟁취합시다. 뭐 이런 분위기? 또 다른 한편에서는(가장 평범하거나 온순한 무리들 속에서 나온 반응^^) 예수님은 앞서서 여러 차례 회개하라! 안 그러면 심판 받는다. 뭐 이런 말씀하셨는데, 그 사람들은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일까? 라는 생각들이 들었을 거라는...
* 예수님은 이 중에 첫 번째 것은 13장의 마지막 부분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하십니다. 그리고 둘째는 넘어가고.. 세 번 째 생각을 먼저 다루시네요..
3. 너희보다 죄가 많아 죽은 게 아니다. 너희도 회개치 않으면 이와 같이 된다.
* 당시 유대에서는 누군가의 죽음을 하나님의 벌이라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예수님은 그들이 죄가 많아서 죽은 게 아니라고, (또 그 당시 일어났던 사고 중 뉴스가 됬던 것을 언급하시며)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죽은 사람들도 죄가 많아서 죽은 게 아니라고..
* (그럼? 단지 사고였고, 또는 나쁜 빌라도의 좌악에 희생된 거라고...)
* 중요한 건, 그들이 아니라, 너희들이라!! 너희들도 회개치 않으면 이와 같이 망하게 된다.
*** 질문 있는데요... 아까는 그들이 죄가 있어서 죽은 게 아니라면서요? 근데 지금은 ‘이와 같이 망한다.’ 그러시면, 그들도 죄가 있어 죽은 거에 포함되는데요?
* 그러게... 중요한 건, 그들은 죽고 너희들은 살아 있으니, 그들이 ‘너희들 보다’ 더 죄가 많아서 죽은 게 아니란 말이야. 그들이 죄가 없다는 게 아니라...
* 아하...
* 암튼, 회개혀~~!!! 돌이켜서 나를 따르란 말이다!! 시간이 음써!
4.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를 비유로 들어볼게.
* 주인=하나님, 포도원지기=예수님,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이스라엘.
--- 하나님은 이스라엘에서 그 긴 역사 동안 회개의 열매를 기대하셨으나 얻지 못하심. 정리하시고자 함. 예수님이 중재하시며 쪼매만 기다려보자고 설득하심(그래서 이 땅으로 오셨고, 삼년을 수고하셨으나... 이스라엘은 끝내 회개치 않았고 70년에 로마에 의해 망함ㅠㅠ)
*** 어쩌면, 예수님이 다시 오시겠다고 하시고선 이천년이 되도록 아직 안 오시는 것도 이런 속사정이 있는 게 아닐까욤? 내려오시면 바로 심판이니까.. 하나님은 재촉하시는데도 예수님이 하나님을 설득 중이신지도... 쪼매만 기다려보자고, 나를 따르는 아그들이 열씨미 전도해서 한 명이라도 더 구원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자고...
* 요한계시록에 따르면, 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책망하시며 안 되면 촛대를 옮기시겠다 하셨는데, 지금 한국교회를 보시면서도 쪼매만 기다려보자.. 기다려 보자... 그러시면서 인내하고 계시는 중이시지는 않을까?ㅠㅠ
* 어쩌면 나보고도 ‘끙.... 그래 참자, 참아.. 쪼매만 더 기다려보자. 혹시나 빵이나 그래도 돌이킬지 기회는 줘야 하잖아? 기다려. 기다려...’ 그러고 계신지...ㅠㅠ
http://podbbang.com/ch/8784?e=22581572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1. 빌라도의 악행
* 빌라도총독은 로마로터 파송 받아와서 예루살렘을 관할하는 사람. 로마적 우월감과 군사력으로 유대의 복잡한 종교적 상황을 정리하고 평화를 유지해오고 있음. 로마깃발과 더불어 다양한 이방의 상징물들을 들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질 않나, 성전기금을 헐어서 예루살렘의 수로 정비 사업에 쓰기도 하는 등 예루살렘의 종교적 정서는 아예 무시하는 사람.
* 이번에도 갈릴리 순례객들 중 일부가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던 중, 이들을 반란혐의로 현장에서 처형한 모양임. 그 피가 드리던 제물에 튀었고 그대로 올려짐(이건 이스라엘 종교적 상식으로는 완전 눈이 뒤집힐 일인데...).
2. 예수님에게 누군가가 이 소식을 전해줌
* 그가 전한 목적은? 이렇게 위험한 상황 가운데 갈릴리 사람이 대부분인 이 무리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셔야 합니까요? 지금은 상황이 안 좋으니 쪼매만 기다렸다가 올라가십시다. 뭐 이런 얘길 일 수 있고... 또 다르게 상상해보면, 지금 이런 걸 가만 두고 봐서야 되겠습니까? 우리가 얼른 가서 싹 뒤집어엎고 이스라엘의 독립을 쟁취합시다. 뭐 이런 분위기? 또 다른 한편에서는(가장 평범하거나 온순한 무리들 속에서 나온 반응^^) 예수님은 앞서서 여러 차례 회개하라! 안 그러면 심판 받는다. 뭐 이런 말씀하셨는데, 그 사람들은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일까? 라는 생각들이 들었을 거라는...
* 예수님은 이 중에 첫 번째 것은 13장의 마지막 부분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하십니다. 그리고 둘째는 넘어가고.. 세 번 째 생각을 먼저 다루시네요..
3. 너희보다 죄가 많아 죽은 게 아니다. 너희도 회개치 않으면 이와 같이 된다.
* 당시 유대에서는 누군가의 죽음을 하나님의 벌이라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예수님은 그들이 죄가 많아서 죽은 게 아니라고, (또 그 당시 일어났던 사고 중 뉴스가 됬던 것을 언급하시며)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죽은 사람들도 죄가 많아서 죽은 게 아니라고..
* (그럼? 단지 사고였고, 또는 나쁜 빌라도의 좌악에 희생된 거라고...)
* 중요한 건, 그들이 아니라, 너희들이라!! 너희들도 회개치 않으면 이와 같이 망하게 된다.
*** 질문 있는데요... 아까는 그들이 죄가 있어서 죽은 게 아니라면서요? 근데 지금은 ‘이와 같이 망한다.’ 그러시면, 그들도 죄가 있어 죽은 거에 포함되는데요?
* 그러게... 중요한 건, 그들은 죽고 너희들은 살아 있으니, 그들이 ‘너희들 보다’ 더 죄가 많아서 죽은 게 아니란 말이야. 그들이 죄가 없다는 게 아니라...
* 아하...
* 암튼, 회개혀~~!!! 돌이켜서 나를 따르란 말이다!! 시간이 음써!
4.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를 비유로 들어볼게.
* 주인=하나님, 포도원지기=예수님,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이스라엘.
--- 하나님은 이스라엘에서 그 긴 역사 동안 회개의 열매를 기대하셨으나 얻지 못하심. 정리하시고자 함. 예수님이 중재하시며 쪼매만 기다려보자고 설득하심(그래서 이 땅으로 오셨고, 삼년을 수고하셨으나... 이스라엘은 끝내 회개치 않았고 70년에 로마에 의해 망함ㅠㅠ)
*** 어쩌면, 예수님이 다시 오시겠다고 하시고선 이천년이 되도록 아직 안 오시는 것도 이런 속사정이 있는 게 아닐까욤? 내려오시면 바로 심판이니까.. 하나님은 재촉하시는데도 예수님이 하나님을 설득 중이신지도... 쪼매만 기다려보자고, 나를 따르는 아그들이 열씨미 전도해서 한 명이라도 더 구원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자고...
* 요한계시록에 따르면, 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책망하시며 안 되면 촛대를 옮기시겠다 하셨는데, 지금 한국교회를 보시면서도 쪼매만 기다려보자.. 기다려 보자... 그러시면서 인내하고 계시는 중이시지는 않을까?ㅠㅠ
* 어쩌면 나보고도 ‘끙.... 그래 참자, 참아.. 쪼매만 더 기다려보자. 혹시나 빵이나 그래도 돌이킬지 기회는 줘야 하잖아? 기다려. 기다려...’ 그러고 계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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