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4월20일(금) 눅14:1-11 큐티목소리나눔>
“바리새인들이 생각하는 예수님의 자리는?”
*** 이 상황은 앞서 한 번 소개 된 내용(13:10-17)과 비슷한 맥락임. 그때는 이걸 ‘하나님 나라’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풀어가셨다면, 이 장면에서는 어떤 가르침을 주시고자 약간 비슷한 상황을 연거푸 기록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묵상해봅시다요^^
* 예수님은 이 바리새인들을 향해 두 가지의 가르침을 주시는데요, 일단 첫 번째 것.
1. 어느 바리새파 지도자가 예수님을 식사에 초대하였는데..
* 그 바리새인 지도자가 예수님을 암묵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이었는지, 아님, 잔치에 유명한 강사를 초빙하던 당시 전통에 의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로 단순히 초대받은(썩 환영받지 못하는) 상황인지는 불명확함.
* 바리새파 지도자 집이니까 당근 바리새파 사람들이 많이 초대되었을 터이고, 이들은 예수님을 지켜보고 있었음(이 사람이 뭘 하나? 매우 궁금하기도 하고, 혹 트집을 잡고 싶기도 하고, 혹은 지지하는 눈빛을 보내기도 하고... 뭐 다양하게 섞여있었겠죠.)
* 초대한 주인의 입장을 생각하면 걍 조용히 밥 먹고, 적당히 예민하지 않은 이야기를 하다 나오면 되는데 말예요... 예수님, 거의 일부러 그러는 것처럼 사고를 치시는데...
* 마침 수종병(고창병, 피부조직에 물이 차서 부풀어 오르는 병)이 든 사람이 있었음(아마 그도 초대받은 손님 중 한 사람이었겠죠? 예수님 앞에 있었으니까요.)
* 예수님 왈,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게 가능? or 불가능?”
“....”
예수님, 병을 고쳐주시고서 왈, “안식일에 아들 혹은 소가 우물에 빠지면 건저? 안 건져?”
“....”
* 예수님은 이들의 이상한 침묵에서 뭘 느끼셨을까요?
2. 예수님, 비유를 들어 이 상황을 정리하시는데...
* 비유의 내용이 이러합니다.
* 누가 혼인잔치에 초대를 받았는데,
1) 높은 자리에 턱하니 앉아버렸어. 근데, 자기보다 더 높은 사람이 오는 거야. 완전 부끄부끄 상황이 된 거지...
2) 다른 높은 사람이 또 왔어. 실은 초대받은 사람 중에 최고 높은 사람이었지. 근데 이사람은 맨 끝자리에 앉는 거야. 그래서 주인이 와서 공손하게 “어서 윗자리로 오르시죠.”라고 모셔 가는 거야. 그랬더니 좌중들이 다 저절로 존경심을 갖고 바라보게 되는 거지.
* 자. 어때? 어느 쪽이 더 현명한 선택일까? 자기를 높이는 사람일까? 아님 낮추는 사람일까? 자기를 높였더니 낮아졌고, 낮췄더니 높아졌잖아?
*** 뭔 말씀을 하시고자 이 비유를 들었을까욤?
* 음... 이 심각한 와중에 분위기에도 맞지 않는 단순한 교훈(액면가대로)을 말씀하신 것은 아닌 것 같고... (주의, 이걸 직접적인 교훈으로 듣는 사람이 꽤 많음. 이건 ‘비유’입니다요. 상석, 말석은 비유의 보조관념, 이야기의 상황 가운데 원관념을 찾아야 함^^)
* 한 마디로 하면, “너희는 지금 내 말을 속으로 생까고 있는 거 다 안다. 너희는 이 비유 중에 1), 2), 어느 쪽이냐? 너희와 나 중에 누가 더 주빈이냐? 너희 생각에 난 시답잖은 순회교사 중 한 명 정도, 잔치에 여흥거리 정도로 생각했지? 실은 난 너희가 그렇게 잘 섬긴다고 떠드는 그 하나님과 동격이란 말이다. 냉큼 그 상좌에서 내려오지 못할까?”
뭐, 이런 거 아닐까요? ㅋㅋㅋ
* 실제로 좌석배치가 그러했다는 게 아니라, 그들이 예수님을 대하는 태도, 자기들에게 부여하고 있는 권위가 그렇다는 거죠.
* 우리 삶이라는 잔치에서 하나님을 삶의 주빈, 최고의 자리에 모시지 않고, 어느새 자기 자신이 슬그머니 잔치의 최고자리에 앉아있는 경우들이 종종, 왕왕 있을 때가 많은데... 갑자기 이 말씀 앞에 부끄부끄... 얼렁 내려와서 예수님을 내 삶의 최고자리로 모십시다요~~
* 설마, 이 나눔에 동참하시는 분들 중에는 예수님을 내 삶이라는 잔치에 여흥거리 정도로 생각하거나, 겉으로는 듣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생까는 사람은 없겠죠? ㅋㅋㅋ
http://podbbang.com/ch/8784?e=22587396
“바리새인들이 생각하는 예수님의 자리는?”
*** 이 상황은 앞서 한 번 소개 된 내용(13:10-17)과 비슷한 맥락임. 그때는 이걸 ‘하나님 나라’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풀어가셨다면, 이 장면에서는 어떤 가르침을 주시고자 약간 비슷한 상황을 연거푸 기록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묵상해봅시다요^^
* 예수님은 이 바리새인들을 향해 두 가지의 가르침을 주시는데요, 일단 첫 번째 것.
1. 어느 바리새파 지도자가 예수님을 식사에 초대하였는데..
* 그 바리새인 지도자가 예수님을 암묵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이었는지, 아님, 잔치에 유명한 강사를 초빙하던 당시 전통에 의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로 단순히 초대받은(썩 환영받지 못하는) 상황인지는 불명확함.
* 바리새파 지도자 집이니까 당근 바리새파 사람들이 많이 초대되었을 터이고, 이들은 예수님을 지켜보고 있었음(이 사람이 뭘 하나? 매우 궁금하기도 하고, 혹 트집을 잡고 싶기도 하고, 혹은 지지하는 눈빛을 보내기도 하고... 뭐 다양하게 섞여있었겠죠.)
* 초대한 주인의 입장을 생각하면 걍 조용히 밥 먹고, 적당히 예민하지 않은 이야기를 하다 나오면 되는데 말예요... 예수님, 거의 일부러 그러는 것처럼 사고를 치시는데...
* 마침 수종병(고창병, 피부조직에 물이 차서 부풀어 오르는 병)이 든 사람이 있었음(아마 그도 초대받은 손님 중 한 사람이었겠죠? 예수님 앞에 있었으니까요.)
* 예수님 왈,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게 가능? or 불가능?”
“....”
예수님, 병을 고쳐주시고서 왈, “안식일에 아들 혹은 소가 우물에 빠지면 건저? 안 건져?”
“....”
* 예수님은 이들의 이상한 침묵에서 뭘 느끼셨을까요?
2. 예수님, 비유를 들어 이 상황을 정리하시는데...
* 비유의 내용이 이러합니다.
* 누가 혼인잔치에 초대를 받았는데,
1) 높은 자리에 턱하니 앉아버렸어. 근데, 자기보다 더 높은 사람이 오는 거야. 완전 부끄부끄 상황이 된 거지...
2) 다른 높은 사람이 또 왔어. 실은 초대받은 사람 중에 최고 높은 사람이었지. 근데 이사람은 맨 끝자리에 앉는 거야. 그래서 주인이 와서 공손하게 “어서 윗자리로 오르시죠.”라고 모셔 가는 거야. 그랬더니 좌중들이 다 저절로 존경심을 갖고 바라보게 되는 거지.
* 자. 어때? 어느 쪽이 더 현명한 선택일까? 자기를 높이는 사람일까? 아님 낮추는 사람일까? 자기를 높였더니 낮아졌고, 낮췄더니 높아졌잖아?
*** 뭔 말씀을 하시고자 이 비유를 들었을까욤?
* 음... 이 심각한 와중에 분위기에도 맞지 않는 단순한 교훈(액면가대로)을 말씀하신 것은 아닌 것 같고... (주의, 이걸 직접적인 교훈으로 듣는 사람이 꽤 많음. 이건 ‘비유’입니다요. 상석, 말석은 비유의 보조관념, 이야기의 상황 가운데 원관념을 찾아야 함^^)
* 한 마디로 하면, “너희는 지금 내 말을 속으로 생까고 있는 거 다 안다. 너희는 이 비유 중에 1), 2), 어느 쪽이냐? 너희와 나 중에 누가 더 주빈이냐? 너희 생각에 난 시답잖은 순회교사 중 한 명 정도, 잔치에 여흥거리 정도로 생각했지? 실은 난 너희가 그렇게 잘 섬긴다고 떠드는 그 하나님과 동격이란 말이다. 냉큼 그 상좌에서 내려오지 못할까?”
뭐, 이런 거 아닐까요? ㅋㅋㅋ
* 실제로 좌석배치가 그러했다는 게 아니라, 그들이 예수님을 대하는 태도, 자기들에게 부여하고 있는 권위가 그렇다는 거죠.
* 우리 삶이라는 잔치에서 하나님을 삶의 주빈, 최고의 자리에 모시지 않고, 어느새 자기 자신이 슬그머니 잔치의 최고자리에 앉아있는 경우들이 종종, 왕왕 있을 때가 많은데... 갑자기 이 말씀 앞에 부끄부끄... 얼렁 내려와서 예수님을 내 삶의 최고자리로 모십시다요~~
* 설마, 이 나눔에 동참하시는 분들 중에는 예수님을 내 삶이라는 잔치에 여흥거리 정도로 생각하거나, 겉으로는 듣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생까는 사람은 없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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