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4월23일(월) 시72:12-20 큐티목소리나눔>
“통치자, 정의와 공평과 번영의 토끼를 다 잡아야하는 극한직업인을 위한 기도”
1. 제왕시
* 이 시는 누가 봐도 ‘왕을 위한 기도’입니다. 아마 왕이 즉위하는 시점에서 드린 기도 같습니다.
* 주제들이 반복되고 뒤섞여 있어서 연을 구분하기는 조금 힘들지만, 대체적으로 v11까지는 기도, v12부터는 회중을 향해 왕에 대한 찬양을 선포하는 듯 한 느낌^^
* 이 시는 대체로 세 가지 내용을 기도합니다. “왕이 백성들에게 정의를 베풀게 해주십시오. 왕이 장수하게 하시고 그를 통해 나라의 모든 것이 힘을 얻게 하소서. 왕의 권력과 통치가 세상 끝까지 미치게 하소서.”
* 이것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다시 말하면, “정의와 공평, 번영을 다 이루게 하소서.”라는 기도가 됩니다.
* 지난주에 묵상한 앞부분에서는 특히 ‘정의’를, 오늘 묵상하는 후반부에서는 공평과 번영을 주목해봅니다.
2. 공평을 이루게 하소서.
* 공평 반대말은 불공평. 사람들 사이에 누구는 무 먹고, 누구는 인삼 먹는 일이 벌어지는 상황이죠.
* 공평을 이루려면, 가난한 이들에게 특별히 관심이 깊어야 합니다. 시인은 왕이 가난한 백성의 부르짖음을 듣고 불쌍히 여기고 목숨을 살려주는 사람이라고 선포합니다.
*** 우리나라의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고시원, 쪽방, 반지하 등등에서 홀로 자신의 무능을 탓하며 루저 인생을 스스로 마감하는 극단으로 내 몰리고 있는데요...
* 노동자의 권익과 최저임금의 보장,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려는 정부와 사회 각계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지는 꿈을 펼치는 게 오늘 우리 삶에서 시편의 내용을 실천하는 길이 될 거라는~~
* 구제와 규휼로부터 해서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풀어가는 노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과 노력을 다 해야햐 공평이 이루어져 가는 거죠.
3. 번영을 이루게 하소서.
* 한편, “왕은 만수무강하며, 아라비아의 황금도 예물로 받고, 땅에는 곡식이 가득하고 백성은 들의 풀처럼 성읍 곳곳에서 가득하다”고 선포하는데요..
* 한마디로 말해서 기업은 곳곳에서 흥하고, 무역수지는 연일 흑자행진을 계속하고, GDP도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출산률 역시 상승하는 놀라운 일이 펼쳐지는 건데요...
**** 지금 시인은 ‘친 노동자 & 친 기업적’인 정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게다가 v11까지 노래한 것에 비추면, 사회 정의까지 이루는 놀라운, 이상적 정부를 꿈꾸고 기도하는 거죠^^
* 진짜 이런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그가 다스리는 동안 정의가 꽃을 피우고, 저 달이 다 닳도록 평화가 넘치는”,
“가난한 백성을 억압과 폭력에서 건져 귀중히 여기고, 땅에는 온갖 곡식이 가득하고, 그 백성은 풀처럼 성읍 곳곳에서 차고 넘치는”~~
* 이런 나라를 통치하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어야 할 거 같다는... 정말 정의와 공평과 번영의 토끼를 다 잡아야하는 극한직업이 바로 정치인이네요...
* 이들을 위해 진짜 많은 기도를 하고, 또 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격려 & 채찍질을 해야겠습니다요~~^^
4. 올로 놀라운 일을 하시는 분, 하나님 우리 주를 찬송합니다.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소서. 아멘!!
* 한편, 이 땅의 나라와 사람들에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니...
* 이런 꿈이 온전히 실현되는 이상적인 나라는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밖에 없겠죠...
* 하지만,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가 베푸신 사랑과 정의, 공평과 평화를 붙잡고, 각자의 인격 속에 녹아들어 함께 살아갈 때, 더불어 번영을 누리는 일들이 펼쳐질 거라는 믿음 속에서 우리는 지금도 기도하고 이 길을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 보는 거죠.
* 비록,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이런 이상적 국가가 온전히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주님을 알고 따르는 우리들 마음속에서부터 피어나는 꿈이 되고, 삶이 되고, 서로에게 영향력이 되다 보면, 조금씩은 이 방향으로 사회가 움직여가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갖고 기도하고 살아가는 거죠. 지난 촛불혁명이 일으킨 엄청난 일들처럼, 우리의 작은 삶들이 모여 하나님나라의 큰 물줄기, 큰 파도가 일어나는 그날을 꿈꾸며 기도합니다.
*** 특별히 이번주는 이루 민족에게 매우 중요한 한 주간이잖아요? 그동안의 분단과 대립을 끝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데요... 사랑과 진실이 만나고, 정의는 평화와 서로 입을 맞추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길.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는 하늘에서 굽어보는 일이 펼쳐지길,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향해 한 걸음 크게 내딛는 일들이 펼쳐지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http://podbbang.com/ch/8784?e=22589098
“통치자, 정의와 공평과 번영의 토끼를 다 잡아야하는 극한직업인을 위한 기도”
1. 제왕시
* 이 시는 누가 봐도 ‘왕을 위한 기도’입니다. 아마 왕이 즉위하는 시점에서 드린 기도 같습니다.
* 주제들이 반복되고 뒤섞여 있어서 연을 구분하기는 조금 힘들지만, 대체적으로 v11까지는 기도, v12부터는 회중을 향해 왕에 대한 찬양을 선포하는 듯 한 느낌^^
* 이 시는 대체로 세 가지 내용을 기도합니다. “왕이 백성들에게 정의를 베풀게 해주십시오. 왕이 장수하게 하시고 그를 통해 나라의 모든 것이 힘을 얻게 하소서. 왕의 권력과 통치가 세상 끝까지 미치게 하소서.”
* 이것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다시 말하면, “정의와 공평, 번영을 다 이루게 하소서.”라는 기도가 됩니다.
* 지난주에 묵상한 앞부분에서는 특히 ‘정의’를, 오늘 묵상하는 후반부에서는 공평과 번영을 주목해봅니다.
2. 공평을 이루게 하소서.
* 공평 반대말은 불공평. 사람들 사이에 누구는 무 먹고, 누구는 인삼 먹는 일이 벌어지는 상황이죠.
* 공평을 이루려면, 가난한 이들에게 특별히 관심이 깊어야 합니다. 시인은 왕이 가난한 백성의 부르짖음을 듣고 불쌍히 여기고 목숨을 살려주는 사람이라고 선포합니다.
*** 우리나라의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고시원, 쪽방, 반지하 등등에서 홀로 자신의 무능을 탓하며 루저 인생을 스스로 마감하는 극단으로 내 몰리고 있는데요...
* 노동자의 권익과 최저임금의 보장,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려는 정부와 사회 각계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지는 꿈을 펼치는 게 오늘 우리 삶에서 시편의 내용을 실천하는 길이 될 거라는~~
* 구제와 규휼로부터 해서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풀어가는 노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과 노력을 다 해야햐 공평이 이루어져 가는 거죠.
3. 번영을 이루게 하소서.
* 한편, “왕은 만수무강하며, 아라비아의 황금도 예물로 받고, 땅에는 곡식이 가득하고 백성은 들의 풀처럼 성읍 곳곳에서 가득하다”고 선포하는데요..
* 한마디로 말해서 기업은 곳곳에서 흥하고, 무역수지는 연일 흑자행진을 계속하고, GDP도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출산률 역시 상승하는 놀라운 일이 펼쳐지는 건데요...
**** 지금 시인은 ‘친 노동자 & 친 기업적’인 정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게다가 v11까지 노래한 것에 비추면, 사회 정의까지 이루는 놀라운, 이상적 정부를 꿈꾸고 기도하는 거죠^^
* 진짜 이런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그가 다스리는 동안 정의가 꽃을 피우고, 저 달이 다 닳도록 평화가 넘치는”,
“가난한 백성을 억압과 폭력에서 건져 귀중히 여기고, 땅에는 온갖 곡식이 가득하고, 그 백성은 풀처럼 성읍 곳곳에서 차고 넘치는”~~
* 이런 나라를 통치하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어야 할 거 같다는... 정말 정의와 공평과 번영의 토끼를 다 잡아야하는 극한직업이 바로 정치인이네요...
* 이들을 위해 진짜 많은 기도를 하고, 또 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격려 & 채찍질을 해야겠습니다요~~^^
4. 올로 놀라운 일을 하시는 분, 하나님 우리 주를 찬송합니다.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소서. 아멘!!
* 한편, 이 땅의 나라와 사람들에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니...
* 이런 꿈이 온전히 실현되는 이상적인 나라는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밖에 없겠죠...
* 하지만,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가 베푸신 사랑과 정의, 공평과 평화를 붙잡고, 각자의 인격 속에 녹아들어 함께 살아갈 때, 더불어 번영을 누리는 일들이 펼쳐질 거라는 믿음 속에서 우리는 지금도 기도하고 이 길을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 보는 거죠.
* 비록,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이런 이상적 국가가 온전히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주님을 알고 따르는 우리들 마음속에서부터 피어나는 꿈이 되고, 삶이 되고, 서로에게 영향력이 되다 보면, 조금씩은 이 방향으로 사회가 움직여가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갖고 기도하고 살아가는 거죠. 지난 촛불혁명이 일으킨 엄청난 일들처럼, 우리의 작은 삶들이 모여 하나님나라의 큰 물줄기, 큰 파도가 일어나는 그날을 꿈꾸며 기도합니다.
*** 특별히 이번주는 이루 민족에게 매우 중요한 한 주간이잖아요? 그동안의 분단과 대립을 끝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데요... 사랑과 진실이 만나고, 정의는 평화와 서로 입을 맞추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길.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는 하늘에서 굽어보는 일이 펼쳐지길,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향해 한 걸음 크게 내딛는 일들이 펼쳐지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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