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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18년7월04일(수) 삼상1:9-20 >“한나의 기도, 하나님의 응답, 사무엘의 탄생”

<2018년7월04일(수) 삼상1:9-20 큐티목소리나눔 >
“한나의 기도, 하나님의 응답, 사무엘의 탄생”

1. 한나의 기도
 * 한나는 이 괴롭고 힘든 상황에서 하나님께 기도함. 기도 중에 서원(아들을 나실인으로 바치겠다고.. 그것도 평생..)
 * 서원 : 조건을 내걸고 하나님을 설득함. 딜을 시도하는 경우^^ / 나실인 : 하나님께 바친 사람, 서원의 기간이 끝날 때까지 머리를 자르지 않고, 술도 안 마시고, 부정한 것을 손대지 않는 조건을 지켜야 함(사무엘은 삼손처럼 ‘평생’ 나실인으로 살았음)
 * 하도 답답해서 울며 중얼중얼 기도했을 것인데... 이걸 보고 제사장 엘리는 술취했다고 면박을 주었단 말씀...
 **** 얼마나 답답했으면, 하나님께 자식을 나실인으로 바치는 서원을 했을지.. 그렇게 해서라도 아들을 얻기를 간절히 열망하는 한 여인의 마음이라...
 * 당시에 아들이 없으면 신에게 버림받은 여인 취급당했고,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사회적 상황 아래서 한나의 슬픔은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하나님께 울고불고 매달릴 수밖에 없지 않을까? 절로 공감이 됩니다요...
 * 우리도 답답하면, 주님을 찾게 미련인데요... 어떤 경우에는 답답하다고 이곳저곳 기웃거리기는 하는데, 정작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들이 꽤 되더라구요.. 특히나 요즘 답답함을 해소할 다양한 대체품들이 워낙 널려 있는 시절이라...

2. 엘리를 사용하셔서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
 * 엘리 제사상은 한나가 술 취해서 중얼거린다고 티박을 줬는데... (나중에 나오겠지만, 엘리의 영성은 영 엉망이었죠...ㅠㅠ)
 * 그는 한나의 반박을 듣고 좀 머슥했는지, 아님 제사장의 습관으로 그랬는지, 또 아님 진정 불쌍해서 그랬는지, 암튼 하나님이 들어주실 것과, 평화를 선포한단 말씀!!
 * 한나는 그걸 하나님의 신탁(응답)으로 받아들이고, 감사의 제사(예배)를 드리고 평화롭게 음식도 먹고 룰루랄라~~  집으로 돌아갔으니..
 * 남편과 동침한 한나, 잉태하고 아들을 낳았으니, 이름을 사무엘(하나님이 들어주셨음^^)이라 하였다고.

 *** 하나님의 응답!!
 * 돌아보면, 제 인생 가운데서도 이렇게 절망과 절박함 속에 부르짖고, 주께서는  응답하셔서 땅을 고치시고, 내 삶의 빗장을 열어주셨던 일들이 엄청나게 많았거든요~~!!
 * 때로는 더디더라도 믿고 기다리면, 또 때로는 구한 것을 곧이곧대로 다 주시지는 않더라도 합력해서 가장 최선의 길로 이끄시는 하나님. 
 *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들으시고 응답하신다.” 이런 단순한 믿음이 중요하다는~~^^
 * 그래서 인생은 나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 역사하심이라는 이중주로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하모니~~~^^ (간혹 나의 믿음없음과 사고침과, 사탄의 유혹이라는 틱사리가 끼어들긴 하지만.. 뭐 워낙 뛰어나신 하나님이 계시니까 다시 하모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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