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04일(화) 삼상17:38-54 큐티목소리나눔>
“너는 칼과 창으로 나왔으나,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간다”
1. 나에게 맞는 무기로 무장하다
* 사울임금은 다윗이 기특해서 자신의 갑옷과 칼을 줍니다. 다윗은 아무런 무장을 하지 않았으니까요..
* 몰론 다윗의 덩치가 있으니까 사울의 갑옷이 사이즈야 맞겠지만, 문제는 익숙함이죠.. 완전 무겁기만 하고 몸을 움직이기가 둔하니, 이걸 입고 갔다가는 영락없이 개죽음 당할 판이라..
* 다윗은 과감히 옷을 벗어놓고 평소처럼 목동 옷에 지팡이에 무릿매(물매)를 들고 돌 다섯을 주머니에 넣고 나갑니다. 이게 목자로 지내면서 사자와 곰을 상대할 때 썼던 무기들이죠.
*** 평소 내게 익숙하고 연습이 잘 되어있는 삶의 방식과 기술을 갖고 위기든 기회든 뭐든 맞닥뜨리는 게 최고죠^^
* 누구든 성경 본문 중에 인생의 기로에 섰을 때 깊은 감명과 깨달음, 위로가 되었던 말씀 한 구절씩은 있기 마련이잖아요? 이 본문이 제게 그 본문입니다.
* 제가 14년 전에 아무 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른바 MH공법(맨 땅에 헤딩하는..)으로 교회를 개척하겠노라고 10년간의 부교역자 생활을 접고 사임하고 나온 날, 바로 그날 아침 시심 큐티 본문이 바로 이 본문이었습니다.^^
* ‘아~!! 이제야 나는 내게 맞지 않은 갑옷을 벗어버리고 내게 익숙하고 잘 훈련해온 방식과 철학을 갖고 교회를 섬길 수 있겠구나.. 그 동안 몸에 맞지 않은 갑옷(부목사의 삶)으로 참 고생 많았다.’라는 깨달음과 더불어, 그날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은 위로와 힘을 부어주셨던지... 정말 자유롭게 룰루랄라~ 개척을 하였고 지금까지 얼마나 즐겁게 살고 있는지~~ 그저 감사와 감격일 따름입니다.
* 하나님은 내가 제일 잘 하는 것, 연습 잘 되어있고, 제일 준비되어있는 것을 통해 일하시고 삶을 살아가도록 격려하시는 분이신 라는~~^^ (cf. 간혹 하나님의 ‘부르심과 소명’이 정말 엉뚱한, 완전 다른 인생으로 펼쳐지기도 하지만, 그것도 나중에 돌아보면 ‘아... 이게 내가 정말 잘 하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2. 너는 칼과 창으로 나아왔으나,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간다.
* 이제 전쟁터로 출동~~. 근데 골리앗이 볼 때, 이건 완전 게그인 겁니다. 중무장한, 기골이 장대한 자기 앞에 나온 놈은 완전 비무장, 막대기 하나에 물매를 들고 온 소년이라..
* 뭔 이런 일이.. 가소로운 웃음, 블레셋 신의 이름(아마 다곤이겠죠^^)으로 저주하고.. 블레셋 진영에서는 엄청난 함성과 웃음..
* 반대로 완전 기가 죽은 이스라엘 진영, 자기들 안에서도 저런 애가 뭘 할 수 있다고..라는 생각이 들었을 거라..
* 그때, 다윗 왈, “너는 네 칼과 창으로 나아오지만, 난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간다. 전쟁은 칼과 창에 있는 게 아니다. 전쟁에 이기는 것은 여호와께 달려있다.”
* 정말 놀랍고, 멋진 외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말 아멘!! 아멘!!
* 그 옛날, 출애굽 시절에 처음으로 뒤쫓아 오는 이집트 군사들 앞에서 모세가 했던 역사적인 말!! 전쟁은 하나님께 있음!!
* 지금 가만 생각해보면, 무기로서는 칼과 창은 접근에 좋고, 물매는 활처럼 먼 거리에서 충분히 쓰는 무기라, 다윗이 훨씬 유리할 수 있는데 말예요.. ㅋㅋㅋ
근데 그 분위기 속에서는 완전 깨갱하는 상황이 역설적입니다.
* 결과는 다윗 승!! 골리앗의 칼로 골리앗 목을 베고, 이스라엘은 전면전에서 승리!! 나중에 다윗은 왕이 된 다음 그 해골을 예루살렘 성으로 가져갑니다요~~
*** 우리가 매일 만나는 전쟁터 같은 삶의 현장. 난 누구를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는가?
* 나를 이끄시고 늘 이 싸움 같은 인생에서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인가? 아니면 매 순간 그 의지의 대상이 바뀌는가?
* 그 전쟁 같은 삶의 현장에서 나는 매일매일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전쟁하고 있는가? 아님, 출근하는 순간 주님은 사라지고 마는가? 깊이 돌아보게 됩니다요...
* 한편, 더 깊은 차원에서 우리의 싸움은 눈에 보이는 사람들과 하는 게 아니라, 사탄 마귀, 악한 영들과 하는 것임을 생각해볼 때, 우리에게 익숙한 물맷돌이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전신갑주, 진리와 정의, 평화의 복음을 들고, 믿음과 구원의 확신, 성령과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도로써 전쟁하는 것임을 떠올려봅니다.
* 우리의 삶이 주님 이끄심 속에 있기를, 만군의 주님 이름으로 사는 삶이 되길,
“내가 눈을 들어 산을 본다. 나의 도우심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우심은 전지를 지으신 만군의 여호와에게서 로다.” 아멘!!!
http://podbbang.com/ch/8784?e=22700404
“너는 칼과 창으로 나왔으나,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간다”
1. 나에게 맞는 무기로 무장하다
* 사울임금은 다윗이 기특해서 자신의 갑옷과 칼을 줍니다. 다윗은 아무런 무장을 하지 않았으니까요..
* 몰론 다윗의 덩치가 있으니까 사울의 갑옷이 사이즈야 맞겠지만, 문제는 익숙함이죠.. 완전 무겁기만 하고 몸을 움직이기가 둔하니, 이걸 입고 갔다가는 영락없이 개죽음 당할 판이라..
* 다윗은 과감히 옷을 벗어놓고 평소처럼 목동 옷에 지팡이에 무릿매(물매)를 들고 돌 다섯을 주머니에 넣고 나갑니다. 이게 목자로 지내면서 사자와 곰을 상대할 때 썼던 무기들이죠.
*** 평소 내게 익숙하고 연습이 잘 되어있는 삶의 방식과 기술을 갖고 위기든 기회든 뭐든 맞닥뜨리는 게 최고죠^^
* 누구든 성경 본문 중에 인생의 기로에 섰을 때 깊은 감명과 깨달음, 위로가 되었던 말씀 한 구절씩은 있기 마련이잖아요? 이 본문이 제게 그 본문입니다.
* 제가 14년 전에 아무 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른바 MH공법(맨 땅에 헤딩하는..)으로 교회를 개척하겠노라고 10년간의 부교역자 생활을 접고 사임하고 나온 날, 바로 그날 아침 시심 큐티 본문이 바로 이 본문이었습니다.^^
* ‘아~!! 이제야 나는 내게 맞지 않은 갑옷을 벗어버리고 내게 익숙하고 잘 훈련해온 방식과 철학을 갖고 교회를 섬길 수 있겠구나.. 그 동안 몸에 맞지 않은 갑옷(부목사의 삶)으로 참 고생 많았다.’라는 깨달음과 더불어, 그날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은 위로와 힘을 부어주셨던지... 정말 자유롭게 룰루랄라~ 개척을 하였고 지금까지 얼마나 즐겁게 살고 있는지~~ 그저 감사와 감격일 따름입니다.
* 하나님은 내가 제일 잘 하는 것, 연습 잘 되어있고, 제일 준비되어있는 것을 통해 일하시고 삶을 살아가도록 격려하시는 분이신 라는~~^^ (cf. 간혹 하나님의 ‘부르심과 소명’이 정말 엉뚱한, 완전 다른 인생으로 펼쳐지기도 하지만, 그것도 나중에 돌아보면 ‘아... 이게 내가 정말 잘 하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2. 너는 칼과 창으로 나아왔으나,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간다.
* 이제 전쟁터로 출동~~. 근데 골리앗이 볼 때, 이건 완전 게그인 겁니다. 중무장한, 기골이 장대한 자기 앞에 나온 놈은 완전 비무장, 막대기 하나에 물매를 들고 온 소년이라..
* 뭔 이런 일이.. 가소로운 웃음, 블레셋 신의 이름(아마 다곤이겠죠^^)으로 저주하고.. 블레셋 진영에서는 엄청난 함성과 웃음..
* 반대로 완전 기가 죽은 이스라엘 진영, 자기들 안에서도 저런 애가 뭘 할 수 있다고..라는 생각이 들었을 거라..
* 그때, 다윗 왈, “너는 네 칼과 창으로 나아오지만, 난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간다. 전쟁은 칼과 창에 있는 게 아니다. 전쟁에 이기는 것은 여호와께 달려있다.”
* 정말 놀랍고, 멋진 외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말 아멘!! 아멘!!
* 그 옛날, 출애굽 시절에 처음으로 뒤쫓아 오는 이집트 군사들 앞에서 모세가 했던 역사적인 말!! 전쟁은 하나님께 있음!!
* 지금 가만 생각해보면, 무기로서는 칼과 창은 접근에 좋고, 물매는 활처럼 먼 거리에서 충분히 쓰는 무기라, 다윗이 훨씬 유리할 수 있는데 말예요.. ㅋㅋㅋ
근데 그 분위기 속에서는 완전 깨갱하는 상황이 역설적입니다.
* 결과는 다윗 승!! 골리앗의 칼로 골리앗 목을 베고, 이스라엘은 전면전에서 승리!! 나중에 다윗은 왕이 된 다음 그 해골을 예루살렘 성으로 가져갑니다요~~
*** 우리가 매일 만나는 전쟁터 같은 삶의 현장. 난 누구를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는가?
* 나를 이끄시고 늘 이 싸움 같은 인생에서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인가? 아니면 매 순간 그 의지의 대상이 바뀌는가?
* 그 전쟁 같은 삶의 현장에서 나는 매일매일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전쟁하고 있는가? 아님, 출근하는 순간 주님은 사라지고 마는가? 깊이 돌아보게 됩니다요...
* 한편, 더 깊은 차원에서 우리의 싸움은 눈에 보이는 사람들과 하는 게 아니라, 사탄 마귀, 악한 영들과 하는 것임을 생각해볼 때, 우리에게 익숙한 물맷돌이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전신갑주, 진리와 정의, 평화의 복음을 들고, 믿음과 구원의 확신, 성령과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도로써 전쟁하는 것임을 떠올려봅니다.
* 우리의 삶이 주님 이끄심 속에 있기를, 만군의 주님 이름으로 사는 삶이 되길,
“내가 눈을 들어 산을 본다. 나의 도우심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우심은 전지를 지으신 만군의 여호와에게서 로다.” 아멘!!!
http://podbbang.com/ch/8784?e=227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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