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7일(목) 삼상24:1-7 큐티목소리나눔>
“사울을 살려주는 다윗”
*** 며칠 동안 큐티를 쉬는 동안 시심 진도는 꽤 많이 나갔네요... 그간 있었던 일(23장)을 정리하면요...
1. 그일라 주민을 구해주는 다윗
* 블레셋과 유다의 경계지역에 있는 성. 아마 방어용으로 매우 중요한 군사요충지인 듯.. 그곳을 블레셋이 침입했음. 다윗은 하나님께 물었고, 하나님은 구해주러 가라고 하심. 부하들 반대, 그래도 하나님은 go~~ 다윗은 갔고, 승리함.
* 그일라 성에 입성한 다윗. 그 소식을 들은 사울은 즉시 군사를 동원 포위공격을 명했고, 다윗은 하나님께 그일라 주민의 행동(넘길지 보호해줄지)을 물었고, 도망가라는 말씀을 듣고 탈출. 사울은 명령취소.(그일라 주민이 쪼매 그시기 해보여도, 힘없는 백성이 뭔 죄가 있것시유...ㅠㅠ 이들은 나중에 다윗에게 잘해줍니다요~~^^)
*** 이제 다윗은 하나님의 의견을 묻고 답은 들은 다음 움직이는 게 확실하게 습관이 되었네요~~^^ 다윗에게서 제일 본받고 싶은 경건의 습관이죠. 우리도 그때는 에봇을 갖고서 하나님의 뜻을 불었을 것 같고..(우림 or 둠밈 제비뽑기^^), 요즘은 또 요즘에 하나님이 얘기를 들려주시는 방식(성령의 감동과 성경말씀, 환경 등등)을 따라 하나님의 얘기를 듣고 움직이는 습관을 매일매일 꾸준히 연습해봅시다요~~^^
2. 유다광야 이곳저곳을 유리방황하는 다윗 일행, 격려방문자 요나단, 추격자 사울
* 이제 다윗은 유다 광야의 이곳저곳을 방황합니다. 곳곳에 굴이 있으니까 600여 명이 임시 거처로 삼을 만한 공간은 있었던 것 같고, 먹을 것은 목축, 앞선 전쟁에서 전리품 노획, 뒤에 나오는 일입니다만 광야에서 목축하는 이들에게 삥뜯기(보호를 이유로) 등등으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 먹고사는 방법은 있었겠죠..
* 이런 상황에서 요나단이 깜짝 방문을 합니다. 힘 내라고, 내가 볼 때 울 아부지는 완전 틀렸다고. 난 우리 아부지 걱정하는 것이 오히려 이뤄지면 좋겠다고, 네가 왕이 되고 내가 그 밑에서 같이 일하면 얼마나 좋겠나고.. 뭐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돌아갔습니다.
*** 정말 말이라도 이렇게 하니 얼마나 고마운지... 아니, 찾아준 게 어딘데.. 이 상황에서..
* 돌아보면 내 인생이 가장 힘들고 버거울 때, 누군가 날 굳이 찾아와서 이렇게 힘내라고 손 한 번 잡아주고 가는 사람, 친구가 있을 때 얼마나 감동이 밀려왔던지.. 돌아보니까 지금도 참 가슴이 짠하고 따뜻해집니다요... 나도 그렇게 누군가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손 한번 잡아주는 사람이 되길~~
* 한편, 사울은 사울대로 여전히 자기가 만든 감옥에 갇혀서 다윗을 맹추격합니다. 얼마나 맹렬했으면 산 이쪽, 저쪽에서 서로 숨바꼭질을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제 조금만 더 죄면 다윗은 잡힐 지경인데, 블레셋이 쳐들어왔다는 말에 사울은 군사를 돌립니다. 그러고 보면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선에서 군사를 빼내어 반대편 유다광야에서 다윗을 추격하고 있었네요.. 완전 또라이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건데요...
*** 정말 불쌍한 사울입니다. 또 그 와중에 하나님은 깨알같이 다윗을 보호해주시는 것도 참 기막히게 감사하구요...
3. 다윗이 사울을 살려주다.
* 다윗이 엔게디라는 유다광야에 있는 산성에 머물고 있을 때었습니다. 사울이 그 소식을 듣고 군사를 끌고 잡으러 왔는데요...
* 문득 용변이 보고 싶어서 군사를 밖에 세워두고 근처 한 굴에 들어갔단 말씀.
* 근데, 하필. 그 굴 안쪽에 다윗 일행이 숨어 있었으니...
* 비무장의 사울, 용변을 보는 중에 단칼에 그냥~ 그럴 수 있었는데.. 다윗은 부하들의 충동 & 긴가 민가 하면서 가서는 막상 옷자락만 살짝 베어서 돌아왔으니...
* 다윗 왈, “내가 어찌 감히 손을 들어, 주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을 헤할 수 있겠소? 나도 여러분도 그 일은 하지 맙시다.” 띠로리~~
*** 진짜 멋진 다윗!!!
* 사울이야 자기 정서의 감옥(비교열등감, 분노조절 장애 등등)에 갇혀서 다윗을 쫓고 있는 거고,
* 다윗에게 모여든 사람들 역시 자기 처지(억울하고, 압제당하고, 원통한)에 근거해서 다윗의 입장을 지지하다보니 이런 나쁜노무시키 사울은 기회가 왔을 때 죽이는 게 맞다고 판단하는 거고, 하나님이 이런 기회를 주셨다고 판단한 건데요...
* 다윗 역시 그렇게 휩쓸려 자기 감정이나 처지에 충실해서 상황을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었건만, 실제로 그렇게 사울에게 다가갔는데요.. 순간 하늘을 바라보고 주님을 주목해본 거죠. 그러고는 자신을 돌이키고, 하고자 하는 일을 멈춘 거죠!!
* “하나님이 하신 일을 어떻게 사람이... 주께서 내가 그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시길 바란다.”라는 마음의 중심을 분명하게 붙잡고 있다는 게 놀랍고, 멋지고, 존경할 만한 거죠.
* 아마 이게 다윗이 그동안 경건의 연습을 통해 꾸준히 마음에 자리한 하나님의 뜻을 묻고, 거기에 따라 삶을 살아온 내공이 바탕이 되는 거겠죠^^ 그리고 순간순간에 하늘을 주목해보는 거! 이게 또 중요한 거겠죠^^
* 하나님께서 이러 다윗을 어찌 예뻐하시지 않으실 수가 있을까요? ㅎㅎ 다윗과 언약을 맺으시는 이유가 다 이런 게 쌓여서 되는 거겠죠?
*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행동하는 대로 생각하게 되고, 그 행동이라는 게 내 육신과 마음, 감정과 욕심이 원하는 대로, 남들이 하는 대로, 흐리기 쉬운 법. 이를 거슬러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는 바른 생각, 바른 방향의 삶을 살아가길 마음모아 기도합니다.
“사울을 살려주는 다윗”
*** 며칠 동안 큐티를 쉬는 동안 시심 진도는 꽤 많이 나갔네요... 그간 있었던 일(23장)을 정리하면요...
1. 그일라 주민을 구해주는 다윗
* 블레셋과 유다의 경계지역에 있는 성. 아마 방어용으로 매우 중요한 군사요충지인 듯.. 그곳을 블레셋이 침입했음. 다윗은 하나님께 물었고, 하나님은 구해주러 가라고 하심. 부하들 반대, 그래도 하나님은 go~~ 다윗은 갔고, 승리함.
* 그일라 성에 입성한 다윗. 그 소식을 들은 사울은 즉시 군사를 동원 포위공격을 명했고, 다윗은 하나님께 그일라 주민의 행동(넘길지 보호해줄지)을 물었고, 도망가라는 말씀을 듣고 탈출. 사울은 명령취소.(그일라 주민이 쪼매 그시기 해보여도, 힘없는 백성이 뭔 죄가 있것시유...ㅠㅠ 이들은 나중에 다윗에게 잘해줍니다요~~^^)
*** 이제 다윗은 하나님의 의견을 묻고 답은 들은 다음 움직이는 게 확실하게 습관이 되었네요~~^^ 다윗에게서 제일 본받고 싶은 경건의 습관이죠. 우리도 그때는 에봇을 갖고서 하나님의 뜻을 불었을 것 같고..(우림 or 둠밈 제비뽑기^^), 요즘은 또 요즘에 하나님이 얘기를 들려주시는 방식(성령의 감동과 성경말씀, 환경 등등)을 따라 하나님의 얘기를 듣고 움직이는 습관을 매일매일 꾸준히 연습해봅시다요~~^^
2. 유다광야 이곳저곳을 유리방황하는 다윗 일행, 격려방문자 요나단, 추격자 사울
* 이제 다윗은 유다 광야의 이곳저곳을 방황합니다. 곳곳에 굴이 있으니까 600여 명이 임시 거처로 삼을 만한 공간은 있었던 것 같고, 먹을 것은 목축, 앞선 전쟁에서 전리품 노획, 뒤에 나오는 일입니다만 광야에서 목축하는 이들에게 삥뜯기(보호를 이유로) 등등으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 먹고사는 방법은 있었겠죠..
* 이런 상황에서 요나단이 깜짝 방문을 합니다. 힘 내라고, 내가 볼 때 울 아부지는 완전 틀렸다고. 난 우리 아부지 걱정하는 것이 오히려 이뤄지면 좋겠다고, 네가 왕이 되고 내가 그 밑에서 같이 일하면 얼마나 좋겠나고.. 뭐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돌아갔습니다.
*** 정말 말이라도 이렇게 하니 얼마나 고마운지... 아니, 찾아준 게 어딘데.. 이 상황에서..
* 돌아보면 내 인생이 가장 힘들고 버거울 때, 누군가 날 굳이 찾아와서 이렇게 힘내라고 손 한 번 잡아주고 가는 사람, 친구가 있을 때 얼마나 감동이 밀려왔던지.. 돌아보니까 지금도 참 가슴이 짠하고 따뜻해집니다요... 나도 그렇게 누군가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손 한번 잡아주는 사람이 되길~~
* 한편, 사울은 사울대로 여전히 자기가 만든 감옥에 갇혀서 다윗을 맹추격합니다. 얼마나 맹렬했으면 산 이쪽, 저쪽에서 서로 숨바꼭질을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제 조금만 더 죄면 다윗은 잡힐 지경인데, 블레셋이 쳐들어왔다는 말에 사울은 군사를 돌립니다. 그러고 보면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선에서 군사를 빼내어 반대편 유다광야에서 다윗을 추격하고 있었네요.. 완전 또라이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건데요...
*** 정말 불쌍한 사울입니다. 또 그 와중에 하나님은 깨알같이 다윗을 보호해주시는 것도 참 기막히게 감사하구요...
3. 다윗이 사울을 살려주다.
* 다윗이 엔게디라는 유다광야에 있는 산성에 머물고 있을 때었습니다. 사울이 그 소식을 듣고 군사를 끌고 잡으러 왔는데요...
* 문득 용변이 보고 싶어서 군사를 밖에 세워두고 근처 한 굴에 들어갔단 말씀.
* 근데, 하필. 그 굴 안쪽에 다윗 일행이 숨어 있었으니...
* 비무장의 사울, 용변을 보는 중에 단칼에 그냥~ 그럴 수 있었는데.. 다윗은 부하들의 충동 & 긴가 민가 하면서 가서는 막상 옷자락만 살짝 베어서 돌아왔으니...
* 다윗 왈, “내가 어찌 감히 손을 들어, 주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을 헤할 수 있겠소? 나도 여러분도 그 일은 하지 맙시다.” 띠로리~~
*** 진짜 멋진 다윗!!!
* 사울이야 자기 정서의 감옥(비교열등감, 분노조절 장애 등등)에 갇혀서 다윗을 쫓고 있는 거고,
* 다윗에게 모여든 사람들 역시 자기 처지(억울하고, 압제당하고, 원통한)에 근거해서 다윗의 입장을 지지하다보니 이런 나쁜노무시키 사울은 기회가 왔을 때 죽이는 게 맞다고 판단하는 거고, 하나님이 이런 기회를 주셨다고 판단한 건데요...
* 다윗 역시 그렇게 휩쓸려 자기 감정이나 처지에 충실해서 상황을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었건만, 실제로 그렇게 사울에게 다가갔는데요.. 순간 하늘을 바라보고 주님을 주목해본 거죠. 그러고는 자신을 돌이키고, 하고자 하는 일을 멈춘 거죠!!
* “하나님이 하신 일을 어떻게 사람이... 주께서 내가 그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시길 바란다.”라는 마음의 중심을 분명하게 붙잡고 있다는 게 놀랍고, 멋지고, 존경할 만한 거죠.
* 아마 이게 다윗이 그동안 경건의 연습을 통해 꾸준히 마음에 자리한 하나님의 뜻을 묻고, 거기에 따라 삶을 살아온 내공이 바탕이 되는 거겠죠^^ 그리고 순간순간에 하늘을 주목해보는 거! 이게 또 중요한 거겠죠^^
* 하나님께서 이러 다윗을 어찌 예뻐하시지 않으실 수가 있을까요? ㅎㅎ 다윗과 언약을 맺으시는 이유가 다 이런 게 쌓여서 되는 거겠죠?
*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행동하는 대로 생각하게 되고, 그 행동이라는 게 내 육신과 마음, 감정과 욕심이 원하는 대로, 남들이 하는 대로, 흐리기 쉬운 법. 이를 거슬러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는 바른 생각, 바른 방향의 삶을 살아가길 마음모아 기도합니다.
'부산IVF영성식탁 > [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10월 05일(금) 삼상25:14-44 큐티목소리나눔>“아비가일과 다윗, 빡친 마음을 풀어주는 변장한 성령님” (0) | 2018.10.05 |
---|---|
<2018년 9월 28일(금) 삼상24:8-22 큐티목소리나눔>“사울과 다윗의 만남, 억울함과 불안감을 털어놓고 화해하다.” (0) | 2018.09.28 |
<2018년 9월 21일(금) 삼상22:6-23 >“매여 있는 사울, 자유로운 영혼 아히멜렉” (0) | 2018.09.21 |
<2018년 9월 20일(목) 삼상22:1-5 큐티>“아둘람 공동체, 다윗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다” (0) | 2018.09.20 |
<2018년 9월 19일(수) 삼상21:10-15 >“다윗의 망명, 패착, 미친 체 하여 겨우 탈출함” (0) | 2018.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