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2일(금) 삼상28:1-2, 29:1-11 큐티목소리나눔>
“블레셋의 이스라엘 침공 & 다윗, 어쩔 수 없는 선택의 대가”
1. 블레셋의 이스라엘 침공
* 이즈음 블레셋은 다섯 도읍이 힘을 합쳐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전면전을 준비합니다.
* 그동안은 주로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국경선이었던 세펠라라는 구릉지대에서 국지전으로 싸웠는데, 이젠 아예 이스라엘 북쪽 이스르엘 평야에서 모든 군사력을 집중해서 공격하려고 준비를 합니다. 이럴 경우 평야지대에서 전차부대를 중심으로 군사력을 준비한 블레셋이 산악지대 전투에 능한 이스라엘을 이기기 쉬우니까요.
* 그래서 우선 자기 진영 북쪽 샤론평야에 있는 아벡이라는 곳에 모든 군사를 집결시킵니다. 이 때 블레셋은 다섯 도읍(가드, 가사, 에글론, 아스돗, 아스글론)의 성주들이 연맹체로 나라를 운영하고 있었으니, 연합군을 형성하기 위해 필요한 조처였습니다.
2. 아기스가 다윗에게 전쟁참여를 명하다.
* 가드왕 아기스는 출전하기위해 자기 병력을 모읍니다. 동시에 그는 다윗이 군대를 이끌고 이 전투에 참여할 것을 명합니다.
* 그동안 다윗이 그에게 바친 충성심에 대한 상으로 그를 자기의 호위대장으로 임명하기까지 합니다.
* 이제 다윗은 그동안 아기스를 속여 가면서까지 그토록 피하려고 무척 애썼던 동족을 치는 전쟁에 뛰어들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는 순적하게 “Yes’er!”이라고 크게 대답하였고, 자기 군사를 이끌고 아벡까지 같이 행진합니다.
*** 이 때 다윗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정말 죽음보다 더 치욕적인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데... 안면몰수하고 현실에 충실해서 이스라엘을 치는 선봉에 내가 과연 설 수 있을까? 다윗으로서는 정말 지옥을 향해 달려가는 듯한 마음으로 그 길을 갔을 것 같은데요...
* 어쩔 수 없어서 선택한 길, 극 막다른 골목이라 더 이상 피할 데조차 없는 상황이 되었네요.. 치러야할 대가가 너무나 큰 것 같습니다요...ㅠㅠ
3. 다른 성주들이 다윗의 전쟁참여를 거부하다
* 갑자기 상황이 반전됩니다. 다른 성주들이 일제히 다윗의 전쟁참여를 반대하고 나선 겁니다.
* “이 사람은 이스라엘 안에서 유명한 사람이었소. 사람들이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라 노래하던 자요. 그가 이스라엘로 돌아갈 기회는 이 전쟁에서 말머리를 돌려 우리를 치고 우리 목을 들고 가는 거 아니겠소?“
* 이들은 너무나 상식적이고 당연한 질문을 했고, 아기스는 다윗을 돌아가라고 명하게 됩니다.
* 다윗으로서는 완전 “휴!! 살았다!!” 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거죠^^
* 상황 파악 다 끝난 다윗, 아기스에게 큰소리치면서 시글락으로 돌아갔는데요, 겉으로야 “내가 이 전투를 위해 얼마나 준비하고 고대하고 기다렸는데~~”라고 소리쳤지만, 속으로는 완전 룰루랄라, 걸음아 날 살려라.. 싶은 마음으로 말머리를 돌렸을 거라는~~^^
*** 이렇게 상황이 급반전하게 된 데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하나님이 개입하신 게 분명해보이지 않습니까? ㅎㅎ
* 다윗을 왕으로 찜하신 하나님, 근데 그 다윗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상황은 막아야만 하셨을 것이라... 급해 개입하신 게 틀림없습니다.
* 아브라함에게 사라를 통해 후손을 주시기로 작정하셨기에, 이집트에서, 또 가사에서 직접 뛰어드셔서 사라가 남의 집에 팔려가는 걸 막아주셨던 것처럼. 지금 다윗에게도 똑같은 이유로 상황을 반전시키시는 거죠.
*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를 때를 따라 도우십니다. 어디선가 당신 백성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그게 당신의 뜻과 나라와 영광에 반하는 일이 되려할 때 즉각 개입하셔서 상황을 바꿔놓으시는 거죠.
* 만약 하나님이 그리 아니하셨더라면, 다윗은 정말 참혹한 대가를 치러야하는데요... 이스라엘과 싸우든가, 블레셋 성주들이 염려한대로 되돌이켜 블레셋을 치고 이스라엘로 돌아가더라도 사울의 질투는 여전히 살아있을 거고...
** 돌아보니, 내 인생여정 속에서도 어쩔 수 없이 선택했던,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다운 가오가 서지 않는 수많은 일들 속에서 하나님이 그때마다 개입하시고 건져주시고 문제를 풀어주셨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 그때 주님이 날 건져주셨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음...휴....생각만해도 끔찍한 결과들이 일어났을 그런 순간들...
* 이렇게 주님은 우리 뒤를 봐주고 계시네요~~ 맨날 사고는 우리가 치고, 수습은 하나님이 하시고~~ㅎㅎ
* 뭐, 그러면서 하나님 앞에서 할 말은 또 있잖아요? “어그러지고 비뚤어진 세상에서 사는 게 얼마나 힘든데.. 저도 어쩔 수 없었거든요! 헤헤헤... ”
* 이렇게 뒷배 든든한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살아갑니다요~~
“블레셋의 이스라엘 침공 & 다윗, 어쩔 수 없는 선택의 대가”
1. 블레셋의 이스라엘 침공
* 이즈음 블레셋은 다섯 도읍이 힘을 합쳐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전면전을 준비합니다.
* 그동안은 주로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국경선이었던 세펠라라는 구릉지대에서 국지전으로 싸웠는데, 이젠 아예 이스라엘 북쪽 이스르엘 평야에서 모든 군사력을 집중해서 공격하려고 준비를 합니다. 이럴 경우 평야지대에서 전차부대를 중심으로 군사력을 준비한 블레셋이 산악지대 전투에 능한 이스라엘을 이기기 쉬우니까요.
* 그래서 우선 자기 진영 북쪽 샤론평야에 있는 아벡이라는 곳에 모든 군사를 집결시킵니다. 이 때 블레셋은 다섯 도읍(가드, 가사, 에글론, 아스돗, 아스글론)의 성주들이 연맹체로 나라를 운영하고 있었으니, 연합군을 형성하기 위해 필요한 조처였습니다.
2. 아기스가 다윗에게 전쟁참여를 명하다.
* 가드왕 아기스는 출전하기위해 자기 병력을 모읍니다. 동시에 그는 다윗이 군대를 이끌고 이 전투에 참여할 것을 명합니다.
* 그동안 다윗이 그에게 바친 충성심에 대한 상으로 그를 자기의 호위대장으로 임명하기까지 합니다.
* 이제 다윗은 그동안 아기스를 속여 가면서까지 그토록 피하려고 무척 애썼던 동족을 치는 전쟁에 뛰어들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는 순적하게 “Yes’er!”이라고 크게 대답하였고, 자기 군사를 이끌고 아벡까지 같이 행진합니다.
*** 이 때 다윗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정말 죽음보다 더 치욕적인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데... 안면몰수하고 현실에 충실해서 이스라엘을 치는 선봉에 내가 과연 설 수 있을까? 다윗으로서는 정말 지옥을 향해 달려가는 듯한 마음으로 그 길을 갔을 것 같은데요...
* 어쩔 수 없어서 선택한 길, 극 막다른 골목이라 더 이상 피할 데조차 없는 상황이 되었네요.. 치러야할 대가가 너무나 큰 것 같습니다요...ㅠㅠ
3. 다른 성주들이 다윗의 전쟁참여를 거부하다
* 갑자기 상황이 반전됩니다. 다른 성주들이 일제히 다윗의 전쟁참여를 반대하고 나선 겁니다.
* “이 사람은 이스라엘 안에서 유명한 사람이었소. 사람들이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라 노래하던 자요. 그가 이스라엘로 돌아갈 기회는 이 전쟁에서 말머리를 돌려 우리를 치고 우리 목을 들고 가는 거 아니겠소?“
* 이들은 너무나 상식적이고 당연한 질문을 했고, 아기스는 다윗을 돌아가라고 명하게 됩니다.
* 다윗으로서는 완전 “휴!! 살았다!!” 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거죠^^
* 상황 파악 다 끝난 다윗, 아기스에게 큰소리치면서 시글락으로 돌아갔는데요, 겉으로야 “내가 이 전투를 위해 얼마나 준비하고 고대하고 기다렸는데~~”라고 소리쳤지만, 속으로는 완전 룰루랄라, 걸음아 날 살려라.. 싶은 마음으로 말머리를 돌렸을 거라는~~^^
*** 이렇게 상황이 급반전하게 된 데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하나님이 개입하신 게 분명해보이지 않습니까? ㅎㅎ
* 다윗을 왕으로 찜하신 하나님, 근데 그 다윗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상황은 막아야만 하셨을 것이라... 급해 개입하신 게 틀림없습니다.
* 아브라함에게 사라를 통해 후손을 주시기로 작정하셨기에, 이집트에서, 또 가사에서 직접 뛰어드셔서 사라가 남의 집에 팔려가는 걸 막아주셨던 것처럼. 지금 다윗에게도 똑같은 이유로 상황을 반전시키시는 거죠.
*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를 때를 따라 도우십니다. 어디선가 당신 백성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그게 당신의 뜻과 나라와 영광에 반하는 일이 되려할 때 즉각 개입하셔서 상황을 바꿔놓으시는 거죠.
* 만약 하나님이 그리 아니하셨더라면, 다윗은 정말 참혹한 대가를 치러야하는데요... 이스라엘과 싸우든가, 블레셋 성주들이 염려한대로 되돌이켜 블레셋을 치고 이스라엘로 돌아가더라도 사울의 질투는 여전히 살아있을 거고...
** 돌아보니, 내 인생여정 속에서도 어쩔 수 없이 선택했던,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다운 가오가 서지 않는 수많은 일들 속에서 하나님이 그때마다 개입하시고 건져주시고 문제를 풀어주셨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 그때 주님이 날 건져주셨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음...휴....생각만해도 끔찍한 결과들이 일어났을 그런 순간들...
* 이렇게 주님은 우리 뒤를 봐주고 계시네요~~ 맨날 사고는 우리가 치고, 수습은 하나님이 하시고~~ㅎㅎ
* 뭐, 그러면서 하나님 앞에서 할 말은 또 있잖아요? “어그러지고 비뚤어진 세상에서 사는 게 얼마나 힘든데.. 저도 어쩔 수 없었거든요! 헤헤헤... ”
* 이렇게 뒷배 든든한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살아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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