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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20일(월) 시34:1-10>“난 주님만 자랑할 꼬얌~~” “난 주님만 자랑할 꼬얌~~” 1. 다윗이 블레셋에 망명했다가 가까스로 탈출한 다음에 지은 시 * (삼상21:10-15) 다윗은 사울로부터 도망해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음식과 칼(골리앗의 칼을 그가 보관하고 있었음)을 받는 등 잠시 도움을 받았고, 곧바로 블레셋진영에 가서 왕 아기스에게 망명 신청을 합니다. * 블레셋으로서는 “이것봐라?” 그러고서 그를 체포해서 인질로 삼아버립니다. 다윗으로서는 사울에게 도망한 처음 경험이라, 안이하게 판단했던 거죠. * 이 상황에서 그는 수염에 침을 질질 흘리며 미친척하면서 “지금 난 그 유명한 다윗장군이 아니야~~”라는 행동을 한 끝에 풀려나서 도망칩니다. * 이 시는 바로 그 상황 이후에 다윗이 지은 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 이스라엘은 이집트 왕은 무조건 “바로.. 더보기
<2월18(토) 마27:1-10>“유다의 자살” “유다의 자살” 1. 예수를 빌라도에게 넘겨줌 * 마침내 이스라엘의 종교법에 저촉되는 죄목을 발견한(예수님 스스로 얘기한 대목)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그에게 사형선고를 하고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주었습니다. * 사형에 대한 확정과 집행은 로마총독의 권한이었으니까요 * 빌라도와 예수님과 의 만남은 다음 주 화욜 이어지는 본문에서 묵상합니다요(to be continue ~~^^) 2. 후회하는 유다, 생까는 정치, 종교지도자들 * 유다가 이 대목에서 자신이 뭔 짓을 한 건지 깨닫게 됩니다. * 자신이 그 행동을 할 때는 사태가 이 지경까지 이를 거라고는 전혀 예상 못한 모양입니다. * 그가 예상한 시나리오가 어쩌면 ‘예수님을 위기상황으로 몰아가면 천군을 동원해서라도 예루살렘을 접수하지 않을까?’ 라는 것이었는지.. 더보기
<2월17(금) 마26:69-75>“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함& 통곡”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함& 통곡” 1. 가야바의 뜰까지 예수님을 뒤따라간 베드로 * 모든 제자들이 뿔뿔이 흩어졌건만, 그래도 베드로만은 그 성격 그대로 예수님을 버리지 않고 뒤따라갔습니다. 이 위기의 순간에 그래도 그는 용감했죠.^^ * 하지만 가야바의 뜰 안에서의 분위기는 장난 아니었습니다. 갈릴리 어부로 살아온 그였기에 평소에 들어갔어도 위압적이고 주눅들 판에, 이런 위기 상황에 들어갔으니 그야말로 완전 쪼려있었던 거죠. * 게다가 믿고 따랐던 예수님, 기적을 일으키며 사람들을 가르치시던 그 예수님이 죄수마냥 묶여서 사람들에게 조롱을 당하고 사형선고를 받고 있는 상황인지라, 마음은 더욱 복잡하다 못해 맨붕 상황인 거죠. 2. 세 번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 * 위기는 이런 때 찾아오는 법. *.. 더보기
[정기총회] 제12회 부산IVF 정기총회 2016년을 갈무리하는 정기총회 ..정기총회를 하기까지 많은 과정을 거치게 되요.그중에서 재정결산이 제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부산IVF에서 자랑할만한 일은 '회계 감사'인 것 같아요.어어어엄청 긴장되면서도,하고 나면 어깨가 으쓱해지고떳떳하고 당당해질 수 있는 회계 감사. 회계감사 전에는 먼저 이사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이사님 중에 올해의 재정을 감사 해 주실 한 분을 선임해여 부산YWCA에서 일하고 계시는여진경(고신대89) 이사님께서올해까지 3년째 재정을 꼼꼼하게 살펴주셨어요항상 월차, 반차를 쓰고 사무실을 방문하셔서 감사로 수고하시는데,후배들의 입까지 챙기시는ㅠㅠ정말 든든한 선배 이사님이십니다.사무간사 출신이시라왠지 더 의지하게 되는 여진경 이사님 :-)사랑해요 이사님♥ ..회계감사가.. 더보기
<2월16(목) 마26:57-68>“예수님과 가야바, 두 개의 세계관” “예수님과 가야바, 두 개의 세계관” 1. 대제사장 가야바 앞에서 심문받음 * 한밤에 긴급하게 소집된 산헤드린공회는 잡아온 예수님에 대한 죄목을 찾기 위해 증거수집절차에 들어갔습니다. * 이날 밤 일어난 모든 일이 유대법에 비추어볼 때 불법이지만, 권력에 의한 폭력과 테러는 언제나 법과 원칙이 무시되기 마련!! 한밤중에 납치했으면 걍 쥐도 새도 모르게 사고사를 위장해서 죽여 버리면 될 텐데.. 지금은 유월절, 사람들이 너무 많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인데다 따르는 무리가 많은 사람이라 그건 또 뒷감당이 안 되는 일인 거죠. 결국 합법을 가장해서 사형선고를 내리는 게 답인데... * 허나, 당시 유대법정은 사형을 집행할 권한이 없었으니.. 사형은 로마총독의 판결이 있어야만 하는지라 한밤중에 납치해온 정적.. 더보기
<2월15(수) 마26:47-56>“예수님의 체포 현장에 있는 사람들” “예수님의 체포 현장에 있는 사람들” 1. 유다가 이끌고 온 제사장군대 * 유다는 대제사장과 정치지도자들이 보낸 군대(무리)를 이끌고 올리브산으로 왔음. * 이 군대는 성전 경비병 혹은 산헤드린이 유월절 질서유지를 위해 파견한 경찰병력이었을 가능성이 많음. * 유다와 그들의 신호는 유다가 입맞추는 사람이 바로 체포해야할 사람이라는 것. * 유월절의 군중 속에서 예수님을 체포하기란 쉽지 않을텐데, 한 밤중에 소수의 무리들과 함께 있는 예수, 그것도 성밖 한적한 숲속에서야 식은 죽 먹기가 아닐까요? * 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그들은 나름 중무장(?)하고 왔는데... * 이에 비해 예수님의 제자들은 완전 비무장 상태. 그 중 한 명이 칼을 가졌고, 저항을 시도했으나 예수님에 의해 제지됨. 2. 유다의 입.. 더보기
<2월14(화) 마26:36-46>“아... 겟세마네...” “아... 겟세마네...” 1. 예수님의 고뇌와 탄원, 순종 *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리에서 인간의 몸을 입고 33년여를 살았습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인간으로... 그런데 이제 끝이 눈앞에 보입니다. 한 인간으로서 죽음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 스스로 선택한 길이지만, 또 피하려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죽음이기에 더더욱 죽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강렬하게 일어나는 상황. * 지금까지 예수님은 매우 강한 분이셨습니다. 자신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제자들을 향해 야단을 치시기도 하고, 성전에서 불같이 화를 내시며 청소하기도 하고, 그를 대적하는 사람들을 향해 날카로운 질문으로 역공하시며 입을 막으시고, 위기를 농담으로 넘길 줄도 아시는... * 그러나 지금 이 겟세마네에서의 예수님은 자신의 운명을 .. 더보기
<02월13일(월) 시33:13-22>“인간사, 내 삶에 드러난 하나님의 주권을 찬양, 내어맡김” “인간사, 내 삶에 드러난 하나님의 주권을 찬양, 내어맡김” 1.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 * 시33편은 누가 봐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입니다. * v1-3 하나님을 찬양하라 v4-19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올바르기에(v4,5), 하나님이 말씀으로 창조하셨기에(v6-9), 역사를 주관하시기에(v10-12), 사람의 마음을 지으시고 다스리시기에(v13-15), 하나님에게 맞설 자가 없기에(v16-19) v20-22 결론, 우리는 주님을 경외하며 기다립니다. 2. 특별히 인간사와 관련해서 하나님은~~ * 피조물 중에 유일하게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고, 우리 인간에게 만물을 다스리는 권한을 위임하신 하나님. * 그래서 인간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스스로 세상의 주인인 것처럼 살고 있는 인간.. 더보기
<2월11(토) 마26:31-35>“제자들의 흩어짐과 베드로의 부인을 예고하심” “제자들의 흩어짐과 베드로의 부인을 예고하심” 1. 예수님은 제자들이 오늘밤 당신을 떠나 흩어질 거라고 말씀하시는데... * 숙소(올리브산-감람산)에 도착하자말자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심. * 그것도 성경을 인용하시면서.. 슥13:7. “내가 목자를 칠 것이니.. 양떼가 흩어질 것이다” -- 원래 문맥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 모습을 그린 건데... 예수님은 이걸 여기다 적용하시다니...ㅠㅠ *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신 까닭은? : “내가 살아난 다음 갈릴리로 먼저 갈 것이니, 잊지 말고 거기로 와라!!”는 다음 약속을 잡으시기 위함이라는~~^^ * 원래, 전쟁 영화 같은 거 보면, 특공작전 개시하면서 탈출 시각과 집합장소 확인하듯이ㅋㅋ * 사실, 예수님이 아무리 구체적 일정을 얘기해도, 제자들이 아무.. 더보기
2017년 2월 부산IVF소식지 2017년 2월 "부산IVF아이가"입니다.... 삶의 작은 일에도 그 맘을 알기 원하네그 길, 그 좁은 길로 가기 원해나의 작음을 알고 그분의 크심을 알며소망, 그 깊은 길로 가기 원하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 보다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내가 가는 길만 비추기보다는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면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살 길, 나 그렇게 죽기 원하네삶의 한 절이라도 그분을 닮기 원하네사랑, 그 좁은 길로 가기 원하네 그 깊은 길로 가기 원하네그 높은 길로 가기 원하네 -한웅재, 소원 ..겨울 훈련을 마치며학생들이 쓴 소망을 보면서한웅재님의 '소원'이 생각났습니다. 우리가 배우고 깨달은 것들이고군분투하는 자리에,먹고 마시는 자리에,더불어 함께 하는 모든 자리에잘 녹아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간절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