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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목) 엡1:7-14>“예수님 안에서 이루신 원대한 하나님의 꿈” “예수님 안에서 이루신 원대한 하나님의 꿈” 1. 예수님의 피로 우리를 구속하셨는데(v7) * 원래 이스라엘사람들 문화에서는 동물을 잡아서(피를 흘려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으로써 대속(代贖, 남의 죄를 대신 받음)을 한다는 개념이 워낙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었음. * 따라서 예수님이 바로 이 대속제물이 되셨다는 얘기를 하면 걍 “아하!”하고 알아듣는다는 말씀... * 하지만, 바울이 복음을 전한 헬라세계나, 또 우리 세계에서는 이런 가치관이 베이스에 없어서 금방 알아듣지를 못함.ㅠㅠ * 따라서 바울은 속량(贖良, 몸값을 받고 종을 놓아주어 자유민이 되게 함)이라는 단어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설명하기도 하였음. * 그렇다면, 우리시대에 걸맞은 용어(우리 문화에서 피부로 와 닿는 단어)는 뭘까? 이런 걸 깊.. 더보기
<3월1일(수) 엡1:1-6 큐티목소리나눔>"하나님이 나를 만드셨을 때" "하나님이 나를 만드셨을 때" 1. 에베소서 서론 ① 에베소 * 에베소는 그리스반도와 터키반도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터키쪽의 주요항구도시. 로마제국에서 아시아쪽 관문의 역할을 함. 에베소는 다산의 여신 아데미(다이아나)를 섬김. 유방이 많은 모습. 에베소 인근에는 약25,000명이 들어가는 극장도 있음. 유대인 정착촌이 매우 크게 발달해 있었음. * 바울이 2차 전도여행 때, 고린도를 떠나 도착한 곳. 사람들이 좀 더 머물러 달라고 청했으나 “하나님 뜻이면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가이사랴를 거쳐 안디옥옥으로 돌아옴. (행18:18-23). AD 52년 경. 고린도에서 만나 동행했던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여기 남겨두었던 것 같음. * 아볼로가 에베소에 왔는데 예수를 알고 왔으나,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 더보기
MEET BORNEO 2nd, 보르네오에서의 이야기들 2017.2.6~2017.2.17 부산 IVF MEET 보르네오 2기 잘 다녀왔습니다. 11일간의 보르네오 이야기로 떠나보겠습니다 ^0^ 출국날 아침 여러 지부에서 MEET팀의 파송을 위해 김해국제공항 앞에 모였습니다! 설렘반, 두려움반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출국을 기다리는 MEET팀에게 너무나도 든든한 힘이 되었던 시간입니다^^ 긴 비행시간 끝에!! 말레이시아 쿠칭 공항에서 마중나와 계시던 선교사님 가정과 드디어 만났는데요~ 인사를 나누고 차를 타고 선교사님 댁으로 이동하며 보르네오 땅에 대한 설명도 듣고.. 다시한번 선교지에 도착했다는 실감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 선교사님 댁에 도착해 사모님께서 정성스레 준비하신 여러 열대과일들을 먹으며 앞으로의 사역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난 후.. 더보기
<2월28(화) 마28:16-20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너희는 가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너희는 가서...” 1. 갈릴리, 한 산에 이르러 부활하신 예수님을 경배함 * 열 한 제자가... : 이미 죽어버린 가롯 유다를 뺀 나머지 모두!!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했던 베드로도, 뿔뿔이 흩어졌던 다른 모든 제자들도... * 더러는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 이들이 어떻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게 되는지, 주님은 어떻게 그들을 하나하나 챙겨서 이 자리에 이르게 하셨는지, 그 자세한 얘기를 우리는 다른 복음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 암튼,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정말 애쓰셔서 모두를 한 마음으로 이곳에 모이게 하셨다는...(그럼에도 아직도 미심쩍어하는 이들이 있다고 마태는 언급을 합니다요...ㅠㅠ) & 이들 모두가 예수님을 .. 더보기
<02월27일(월) 시34:11-22>“의로운 사람에게 고난은 많겠지만..” “의로운 사람에게 고난은 많겠지만..” 1. 다윗이 블레셋에 망명했다가 가까스로 탈출한 다음에 지은 시 * v1-10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여호와를 찬양하고 자랑하는 고백 * v11-22 그가 경험한 하나님을 다른 이들에게 교훈으로 들려주는 내용 * 이제 다윗의 목소리로 그 얘기를 들어봅시다요^^ 2. 인생, 즐겁게 살고 싶지 않아? * 하나뿐인 인생인데, 좋은 일 보면서 오래 살고 싶은 게 인지상정(人之常情)! * 그러고 싶으면 여호와를 경외하면 된단다. * 부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악한 일은 피하고, 선한 일을 하되, 평화를 찾을 때까지, 전심을 다해 하면 되는 거야^^ 3. 근데, 그 길, 의인의 길에는 고난도 엄청 많단다... * 인생이 그렇게 쉽지는 않거든. * 그니까 누가 “하나님 믿으면 만사.. 더보기
<2월25(토) 마28:1-15>“부활하신 주님, 여인들, 대제사장들” “부활하신 주님, 여인들, 대제사장들” 1. 부활하신 주님, 그 마음은 어땠을까요? * 예수님이 “엘리 엘리 라마 마박다니”라고 부르짖으시고 운명하신 다음 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 지는 아무도 잘 모르는 일. 아마 많이 알면 죽음을 앞두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관심이 엉뚱한 데 쏠릴까봐 별 말씀 안 하신 듯ㅎㅎ * 무척 궁금하시면, 나중에 주님 앞에 가면 물어 보시길!! * 아마 주님 왈, “그래? 알고 싶으면 오백원~!” 이러실지도 ...ㅋㅋ * 아무튼 주님은, 다시 몸을 입고 당신이 사역하시던 현장으로 삼 일만에 복귀하셨습니다요~ㅎ * 인간의 모든 감정을 그대로 순수하게 가지고 계신 예수님, 부활하셔서 처음 찾아오신 사람들이 제자들, 특히 그를 사랑하고 못 잊어서 무덤가를 서성이던 여인들(요20:11~.. 더보기
<2월24(금) 마27:57-66>“무덤에 묻히심” “무덤에 묻히심” 1. 아리마대 요셉, 여인들 * 예수님은 정치범으로 몰려 죽었고, 그의 모든 제자들이 다 도망갔고, 지지ㅣ군중들은 흩어진 상황. 이런 때 공개적으로 예수님을 지지한다는 것은 공범으로 몰려 무슨 헤꼬지를 당할지 모르는 험악한 분위기... * 이때 나타난 아리마대출신(예루살렘으로부터 약30km 떨어진 동네) 요셉. 그는 일과 후에 빌라도에게 청을 넣을 수 있을 만큼 부자에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었는데.. * 그가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요청함. 세상에...고맙구로...ㅠㅠ * 게다가 자기가 새로 구입한 묘에 처음으로 안치한 시신이 예수님이라니... 게다가 누가 시신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무덤을 큰 돌로 막아놓는 세심한 배려까지... * 당시 장례문화는 시신을 베로 싸소 향료를 뿌려서 .. 더보기
<2월23(목) 마27:45-56>“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1. 예수님의 죽으심 * 예수님은 정오 무렵 십자가에 달리셔서 오후 세시쯤 숨을 거두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이렇게 빨리 숨을 거두는 것은 무척 드문 경우라는... *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부르짖으신 이 말씀... 생애 맨 처음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르시는데... (이어 숨을 거두셨어요...ㅠㅠ) * 이미 예수님이 많이 말씀하셨던 “인자는 많은 사람을 위해 자신을 대속물로 주러 왔다.”(막10:45등등)라는 말씀을 생각하면서 가만 이 장면을 상상해볼 때, 이 순간 하나님은 십자가 위에 죄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를 분명하게 드러내셨고.. 더보기
<2월22(수) 마27:27-44>“조롱과 채찍과 십자가” “조롱과 채찍과 십자가” 그 모든 장면에 같이 머물러 봅니다. 1. 십자가를 둘러싼 사람들 ①로마 군병들 * 로마 군인들은 왜 예수님을 이렇게 막 대했을까? 자신들과 무슨 상관이 있다고? * 로마 군인들은 집에서 멀리 떠나와서, 유대의 각종 반란을 막는 방패역할을 해왔던 터라, 예수님도 그 수괴 정도로 생각하고, “네놈들 때문에 우리가 이 고생하는 거 알기나 해?” 뭐 이런 심정이었을지 모르죠.. * 아님, 워낙 그런 낄낄거리기 좋아하는 그런 사람들이라 이제 곧 사형당할 죄수 하나 정도는 걍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고 놀이를 하는 것인지도... * 그들에게 예수님은 단지 놀이감이었다는...ㅠㅠ ② 십자가 밑을 지나는 유대인들 * 십자가 아래에서도 유대인들(예루살렘 거주민들, 순례객들..)의 조롱은 이어지는데.. 더보기
<2월21(화) 마27:11-26>“빌라도 법정, 그 앞에 선 사람들, 그리고 나” “빌라도 법정, 그 앞에 선 사람들, 그리고 나” 1. 빌라도 * 예수님은 빌라도의 법정에 서게 되었습니다. 사형집행은 로마총독의 최종판결로 이루어지니까요. * 이른 아침, 느지막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도 있었는데, 아침부터 불려나온 빌라도, * 예수님에게 씌워진 죄목은 “유대의 왕”, 귀찮은 듯 심문하는 빌라도,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오?” * 예수님 왈, “당신이 그렇게 말하였소.” : 이 말은 당시의 어법으로 해석하면, “당신 말이 맞소.”라는 의미. 예수님은 그 말씀을 인정하신 거죠, * 허나 ‘메시아’를 교묘하게 ‘유대인의 왕’이라 부름으로써 정치적 의미를 부각한 게 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후의 모든 심문절차에 예수님은 침묵하십니다. 더 이상의 왜곡을 막으시겠다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 * 빌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