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5월16일(목) 신4:11-24 큐티목소리나눔>
“우상과 이성”
1. 우상을 만들지 말라.
* 역사적인 서론을 마치고 율법을 구체적으로 시작하는 첫 말씀으로 귀담아 듣고 마음에 제대로 새기고 자손들에게 잘 가르쳐 전수하라고 하신 하나님.
* 이제 율법을 하나하나 나열해주시기 전에 주의사항 1번을 들려주십니다.
* “땅과 하늘에 있는 그 어떤 것의 우상도 만들지 말라.”
* 이건 아무런 조각을 만들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라. 그 모든 것들은 단지 피조물에 불과하고, 그걸 만들어 너희에게 준 나 여호와가 있다는 걸 알라는 말씀.
* 사실, 고대세계에서는 인간의 생존에 자연이 미치는 영향력이 어마 무시한 것이었기에,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자연을 두려운 대상으로 생각하고, 그것들을 숭배하고 자연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다양한 제사를 드렸잖아요?
* 하나님은 바로 이런 자연스러운 인간 마음의 흐름에 대해 쇄기를 박으신 거죠. 주의사항 1번으로 주신 겁니다.
* 이 주의사항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기 위해 출애굽 때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임재 하셨던 장면을 리마인드 시켜주십니다. 지금 이 얘기를 듣고 있는 이스라엘백성들은 부모로부터 그 얘기를 전해 들었던 사람들이기에 더욱 이 환기시키는 작업이 중요한 거죠.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임재하실 때 여러분들은 아무 형상도 보지 못했다는 걸 명심하시오.”
* 그럼, 하나님은 왜 이걸 금하셨을까요? “나는 질투하는 하나님이다.”라는 말씀 속에 그 답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딴 데 정신 팔려 있늘 걸 차마 못 보시겠다는 거죠. 애인이 선물을 잔뜩 사들고 오니까 선물이 곧 애인인줄 알고 거기에만 정신팔려있는 걸 못 보시는 겁니다.
* 모든 자연만물은 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인데, 그게 신인 줄 착각하면 몹시 곤란해진다는~~
2. 우상과 이성
*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서 자연만물은 이미 우리가 숭배하는 대상에서 제외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은 자연을 숭배대신 정복하기로 하였으니까요..
* 물론 여전히 돌탑이나 각종 우상을 만들어 절하고 섬기는 종교가 있긴 합니다만, 젊은 세대로 갈수록 그 마음도 점점 옅어져가고 있습니다.
* 대신, 인간이 만든 다양한 가치관들, 생각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죠. 그리고 그 가치관, 문화라는 게 실은 인간들 틈바구니 속에서 어떻하든 내가 지배자가 되어 살아가고자하는 욕망의 표현일 때가 많구요...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잘 먹고, 잘 살고, 잘 입고, 날 누릴 것인가, 이게 우리시대의 가장 중요한 우상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돈이 중요하고, 학벌이 중요하고(‘스카이 캐슬’ 이라는 드라마가 말하듯), 쾌락이 중요하고(연예인 승리와 버닝썬이 말해주듯), 먹는 게 중요해고(넘쳐나는 각종 먹방이 말해주듯)....
* 이런 시대 속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말씀이 의미하는 바는 뭘까요? 정말 깊이 묵상하고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한 지점인 것 같습니다.
* 아주 옛날, 박정희군사독재 하에서 <전환시대의 논리>, <우상과 이성> 등의 책으로 강력하게 저항했던 이영희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그 박정희가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날, 5월16일이네요...)
“나의 글을 쓰는 유일한 목적은 진실을 추구하는 오직 그것에서 시작하고 그것에서 끝난다. 진실은 한 사람의 소유물일 수 없고 이웃과 나눠져야 할 생명인 까닭에 그것을 알리기 위해서는 글을 써야 했다. 글을 쓴는 것은 우상에 도전하는 이성의 행위이다. 그것은 언제나 어디서나 고통을 무릅써야 했다. 지금까지 그러했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러리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 괴로움 없이는 인간의 해방과 발전이나 사회의 진보는 있을 수 없다.”(‘우상과 이성’ 중에서 , 이영희)
* 기독교가 태극기부내와 동일시되고 있는 몰이성의 기독교문화 속을 살면서, 무지를 넘어서 생각하고 시대를 분석하고 글을 쓰고 기도하고 행동하는 것이 우상에 도전하는 이성의 행위, 아니 하나님이 주신 이 첫 번째 주의사항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제대로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생각하고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제발, 생각 좀 하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생각을 글로 씀으로써 내 마음에 새기고, 행동함으로써 삶에 새기는 거죠.
“우상과 이성”
1. 우상을 만들지 말라.
* 역사적인 서론을 마치고 율법을 구체적으로 시작하는 첫 말씀으로 귀담아 듣고 마음에 제대로 새기고 자손들에게 잘 가르쳐 전수하라고 하신 하나님.
* 이제 율법을 하나하나 나열해주시기 전에 주의사항 1번을 들려주십니다.
* “땅과 하늘에 있는 그 어떤 것의 우상도 만들지 말라.”
* 이건 아무런 조각을 만들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라. 그 모든 것들은 단지 피조물에 불과하고, 그걸 만들어 너희에게 준 나 여호와가 있다는 걸 알라는 말씀.
* 사실, 고대세계에서는 인간의 생존에 자연이 미치는 영향력이 어마 무시한 것이었기에,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자연을 두려운 대상으로 생각하고, 그것들을 숭배하고 자연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다양한 제사를 드렸잖아요?
* 하나님은 바로 이런 자연스러운 인간 마음의 흐름에 대해 쇄기를 박으신 거죠. 주의사항 1번으로 주신 겁니다.
* 이 주의사항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기 위해 출애굽 때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임재 하셨던 장면을 리마인드 시켜주십니다. 지금 이 얘기를 듣고 있는 이스라엘백성들은 부모로부터 그 얘기를 전해 들었던 사람들이기에 더욱 이 환기시키는 작업이 중요한 거죠.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임재하실 때 여러분들은 아무 형상도 보지 못했다는 걸 명심하시오.”
* 그럼, 하나님은 왜 이걸 금하셨을까요? “나는 질투하는 하나님이다.”라는 말씀 속에 그 답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딴 데 정신 팔려 있늘 걸 차마 못 보시겠다는 거죠. 애인이 선물을 잔뜩 사들고 오니까 선물이 곧 애인인줄 알고 거기에만 정신팔려있는 걸 못 보시는 겁니다.
* 모든 자연만물은 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인데, 그게 신인 줄 착각하면 몹시 곤란해진다는~~
2. 우상과 이성
*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서 자연만물은 이미 우리가 숭배하는 대상에서 제외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은 자연을 숭배대신 정복하기로 하였으니까요..
* 물론 여전히 돌탑이나 각종 우상을 만들어 절하고 섬기는 종교가 있긴 합니다만, 젊은 세대로 갈수록 그 마음도 점점 옅어져가고 있습니다.
* 대신, 인간이 만든 다양한 가치관들, 생각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죠. 그리고 그 가치관, 문화라는 게 실은 인간들 틈바구니 속에서 어떻하든 내가 지배자가 되어 살아가고자하는 욕망의 표현일 때가 많구요...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잘 먹고, 잘 살고, 잘 입고, 날 누릴 것인가, 이게 우리시대의 가장 중요한 우상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돈이 중요하고, 학벌이 중요하고(‘스카이 캐슬’ 이라는 드라마가 말하듯), 쾌락이 중요하고(연예인 승리와 버닝썬이 말해주듯), 먹는 게 중요해고(넘쳐나는 각종 먹방이 말해주듯)....
* 이런 시대 속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말씀이 의미하는 바는 뭘까요? 정말 깊이 묵상하고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한 지점인 것 같습니다.
* 아주 옛날, 박정희군사독재 하에서 <전환시대의 논리>, <우상과 이성> 등의 책으로 강력하게 저항했던 이영희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그 박정희가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날, 5월16일이네요...)
“나의 글을 쓰는 유일한 목적은 진실을 추구하는 오직 그것에서 시작하고 그것에서 끝난다. 진실은 한 사람의 소유물일 수 없고 이웃과 나눠져야 할 생명인 까닭에 그것을 알리기 위해서는 글을 써야 했다. 글을 쓴는 것은 우상에 도전하는 이성의 행위이다. 그것은 언제나 어디서나 고통을 무릅써야 했다. 지금까지 그러했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러리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 괴로움 없이는 인간의 해방과 발전이나 사회의 진보는 있을 수 없다.”(‘우상과 이성’ 중에서 , 이영희)
* 기독교가 태극기부내와 동일시되고 있는 몰이성의 기독교문화 속을 살면서, 무지를 넘어서 생각하고 시대를 분석하고 글을 쓰고 기도하고 행동하는 것이 우상에 도전하는 이성의 행위, 아니 하나님이 주신 이 첫 번째 주의사항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제대로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생각하고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제발, 생각 좀 하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생각을 글로 씀으로써 내 마음에 새기고, 행동함으로써 삶에 새기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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