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5월22일(수) 신5:1-22 큐티목소리나눔>
“십계명을 주심”
1. 이 언약은 오늘 여기 살아있는 우리 모두와 세운 언약입니다(v3).
* 모세는 이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사실을 약간 과장합니다.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은 지금 가나안에 들어가려는 2세대가 아니라 그 부모세대와 하나님 사이에 맺은 것입니다만...ㅋㅋ
* 하지만 또 가만 생각해보면, 그 언약은 자손들에게 대대로 이어지는 약속인지라, 지금 이 2세대와도 하나님이 직접 맺으신 거나 진배없는 거죠.
* 그래서 모세는 시내산에의 경험을 지금 이 세대의 경험으로 말합니다. 하나님은 풀무 불 가운데서 직접 여러분의 얼굴을 보고 말씀하시는데,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직접 뵙기를 두려워하여 지금 모세가 하나님과의 사이에 중재자가 되어 율법을 전달하고 있는 거라고~~
*** 너무나 감사하게도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담대하게 그 풀무 불 가운데로 나아가 하나님을 직접 뵈올 수 있는 영광을 누리고 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를 지셨을 때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지면서 우리가 지성소로 감히 들어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 이렇게 우리는 매일매일, 순간순간 성경 속에서 하나님을 직접 만나 그 말씀을 듣고 그와 동행하고 산다는 사실!! 참으로 감격이요,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요~~
2. 십계명
* 이 중 첫째, 둘째,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두지말라,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부분은 앞에서 묵상했으니 패스~~
* “안식일을 거룩히 여겨라.”
* 후대에 이스라엘에서 가장 핫한 계명 중 하나가 바로 이 안식일 계명이요, 요즘 우리 한 국교회 안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이슈라, 이 계명을 같이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당^^
* 하나님이 계명, 곧 율법을 주신 가장 중요한 이유가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인 것을 기억해봅니다. 그 다음으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입니다.
* 그럼,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이웃을 사랑하는 것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 먼저는 우리의 노동을 통해 얻는 모든 것, 곧 자연만물을 다스리고 경영하는 그 결과들이 내가 어떻게 해서 얻은 것,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음을 기억하는 시간이 바로 안식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 열심히 달렸으면 하루는 손을 놓고 하늘을 우러러 보라는 거죠. 그렇지 않으면 우리 노동의 결과를 보고서 맨날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골룸처럼 “내 보물 ”이라고 말하고 살기 쉬운게 우리 인간이잖아요?
* 안식일을 통해 또 우리는 내 몸과 마음을 사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하루는 쉬어야 살죠^^
* 내가 부리는 남종과 여종, 소나 나귀나 모든 짐승, 식객에 이르기까지 다 그날은 쉬게 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자연과 환경을 포함해서)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는~~
*** 이런 점에서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살기를 요구하는 이시대 자본주의의 죄성을 우리는 온몸으로 저항하고 바로잡아야 할 막중한 사명을 갖고 있다는 사실!!!
* 한편, 이 사랑의 마음과 정신을 빼버리고서 안식일을 문자 그대로, 단지 규칙으로만 지키려고 목숨 건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바리새인으로 대표되는 율법주의자들이죠. 예수님은 이들을 향해,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는 거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게 아니다.”라고 일갈하셨습니다(막2:27).
* 단지 문자적으로 그걸 지키느냐보다 이 계명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녹아있는 삶의 리듬을 익히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잘 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
**** 그런 면에서 오늘날 아직도 일부 교회 어른들이 강요하고 있는 ‘주일성수’라는 문자적 율법강요는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요~~
*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성도와의 교제를 즐기기 위해 내 일상을 쉬고 함께 예배드리고 교제하는 시간을 떼어놓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감사한 일인데, 그걸 남에게 ‘강요’하는 순간 이건 마음은 사라지고 법이 되어버리는 거죠. 그 정신이 흘러가서 자연스럽게 그도 마음으로 동의하고 따르는 것은 OK, 강요는 NO!!
* 한편, 안식일에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 해서 ‘주일에는 오락도 금하고, 돈을 쓰면 절대 안 된다.’는 규칙이 공공연하게 교회 안에 있어왔는데... 차를 타도 돈이요, 음식을 먹어도 돈이요, 뭘 해도 돈을 지불해야하는 현대문화를 너무 쉽게 간과한, 말 그대로 ‘주일을 위해 사람이 존재하는’ 법이 되어버렸다는 사실!!!
* 처음 ‘오락을 금하고 돈을 쓰지 말자’는 실천사항을 생각했을 때는 나의 쾌락과 만족을 위해 시간을 쓰지 말고 성도의 교제에 힘쓰자는 마음이었을 거고, 그 마음을 담은 삶의 양식은 시대와 문화를 따라 다양하게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다면, 이 실천사향을 무소불위의 법으로, 남과 자기를 정죄하는 칼로 사용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 ‘부모공경하고 살인, 간음, 도둑질, 거짓증언,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는 나머지 모든 계명의 구체적 내용은 몽땅,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 속에 녹아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임을 기억하고, 창조적이고 다양한 삶의 방식과 문화, 타인을 대하는 태도를 통해 이 사랑을 실천하다보면 십계명은 어느새 내 속에 완성되어있ㅈ음을 기억하고 오늘도 열심히 이웃 속으로 가봅시다요~~
“십계명을 주심”
1. 이 언약은 오늘 여기 살아있는 우리 모두와 세운 언약입니다(v3).
* 모세는 이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사실을 약간 과장합니다.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은 지금 가나안에 들어가려는 2세대가 아니라 그 부모세대와 하나님 사이에 맺은 것입니다만...ㅋㅋ
* 하지만 또 가만 생각해보면, 그 언약은 자손들에게 대대로 이어지는 약속인지라, 지금 이 2세대와도 하나님이 직접 맺으신 거나 진배없는 거죠.
* 그래서 모세는 시내산에의 경험을 지금 이 세대의 경험으로 말합니다. 하나님은 풀무 불 가운데서 직접 여러분의 얼굴을 보고 말씀하시는데,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직접 뵙기를 두려워하여 지금 모세가 하나님과의 사이에 중재자가 되어 율법을 전달하고 있는 거라고~~
*** 너무나 감사하게도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담대하게 그 풀무 불 가운데로 나아가 하나님을 직접 뵈올 수 있는 영광을 누리고 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를 지셨을 때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지면서 우리가 지성소로 감히 들어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 이렇게 우리는 매일매일, 순간순간 성경 속에서 하나님을 직접 만나 그 말씀을 듣고 그와 동행하고 산다는 사실!! 참으로 감격이요,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요~~
2. 십계명
* 이 중 첫째, 둘째,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두지말라,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부분은 앞에서 묵상했으니 패스~~
* “안식일을 거룩히 여겨라.”
* 후대에 이스라엘에서 가장 핫한 계명 중 하나가 바로 이 안식일 계명이요, 요즘 우리 한 국교회 안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이슈라, 이 계명을 같이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당^^
* 하나님이 계명, 곧 율법을 주신 가장 중요한 이유가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인 것을 기억해봅니다. 그 다음으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입니다.
* 그럼,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이웃을 사랑하는 것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 먼저는 우리의 노동을 통해 얻는 모든 것, 곧 자연만물을 다스리고 경영하는 그 결과들이 내가 어떻게 해서 얻은 것,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음을 기억하는 시간이 바로 안식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 열심히 달렸으면 하루는 손을 놓고 하늘을 우러러 보라는 거죠. 그렇지 않으면 우리 노동의 결과를 보고서 맨날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골룸처럼 “내 보물 ”이라고 말하고 살기 쉬운게 우리 인간이잖아요?
* 안식일을 통해 또 우리는 내 몸과 마음을 사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하루는 쉬어야 살죠^^
* 내가 부리는 남종과 여종, 소나 나귀나 모든 짐승, 식객에 이르기까지 다 그날은 쉬게 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자연과 환경을 포함해서)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는~~
*** 이런 점에서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살기를 요구하는 이시대 자본주의의 죄성을 우리는 온몸으로 저항하고 바로잡아야 할 막중한 사명을 갖고 있다는 사실!!!
* 한편, 이 사랑의 마음과 정신을 빼버리고서 안식일을 문자 그대로, 단지 규칙으로만 지키려고 목숨 건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바리새인으로 대표되는 율법주의자들이죠. 예수님은 이들을 향해,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는 거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게 아니다.”라고 일갈하셨습니다(막2:27).
* 단지 문자적으로 그걸 지키느냐보다 이 계명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녹아있는 삶의 리듬을 익히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잘 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
**** 그런 면에서 오늘날 아직도 일부 교회 어른들이 강요하고 있는 ‘주일성수’라는 문자적 율법강요는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요~~
*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성도와의 교제를 즐기기 위해 내 일상을 쉬고 함께 예배드리고 교제하는 시간을 떼어놓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감사한 일인데, 그걸 남에게 ‘강요’하는 순간 이건 마음은 사라지고 법이 되어버리는 거죠. 그 정신이 흘러가서 자연스럽게 그도 마음으로 동의하고 따르는 것은 OK, 강요는 NO!!
* 한편, 안식일에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 해서 ‘주일에는 오락도 금하고, 돈을 쓰면 절대 안 된다.’는 규칙이 공공연하게 교회 안에 있어왔는데... 차를 타도 돈이요, 음식을 먹어도 돈이요, 뭘 해도 돈을 지불해야하는 현대문화를 너무 쉽게 간과한, 말 그대로 ‘주일을 위해 사람이 존재하는’ 법이 되어버렸다는 사실!!!
* 처음 ‘오락을 금하고 돈을 쓰지 말자’는 실천사항을 생각했을 때는 나의 쾌락과 만족을 위해 시간을 쓰지 말고 성도의 교제에 힘쓰자는 마음이었을 거고, 그 마음을 담은 삶의 양식은 시대와 문화를 따라 다양하게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다면, 이 실천사향을 무소불위의 법으로, 남과 자기를 정죄하는 칼로 사용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 ‘부모공경하고 살인, 간음, 도둑질, 거짓증언,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는 나머지 모든 계명의 구체적 내용은 몽땅,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 속에 녹아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임을 기억하고, 창조적이고 다양한 삶의 방식과 문화, 타인을 대하는 태도를 통해 이 사랑을 실천하다보면 십계명은 어느새 내 속에 완성되어있ㅈ음을 기억하고 오늘도 열심히 이웃 속으로 가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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