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02일(월) 시119 :49-64 큐티목소리나눔>
“나그네살이 중에 주님의 말씀이 내 노래, 내 행복”
*** 지혜를 가르치고자
* 이시는 시편에서 제일 긴 시입니다. 무려 176절이나 됩니다.
* 지혜를 가르치고자 하는 목적으로 다양한 주제를 모아놓았습니다.
* 영식은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대로 한 연씩 구성해서 쭉 나열했습니다(아크로스틱, 답관체 라고 합니다).
* 전체적인 통일성이 없기 때문에 통으로 묵상할 필요가 없고, 또 길이가 너무 길어서 한꺼번에 묵상하기도 불가능합니다. 시심의 편집대로 두 연씩 묶어서 묵상하고 있습니다.
1. 나그네살이 중에 주님의 말씀이 내 노래, 내 행복(v49-56)
* 시인은 인생을 나그네살이, 덧없는 세상살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 우리 아버님의 옛날 18번 노래가 “오늘도 걷는다 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국마다 눈물~ 고여~었소~”라는 노래였습니다. 일제시대부터 시작해서, 6.25동란을 거치면서 살아오신 세월, 중학교 때부터 고학으로 학업을 이어오신 힘든 세월에 대한 추억은 이렇게 구슬픈 가락에 담겨있었습니다.
* 가수 중에 누가 그런 노래를 불렀잖아요?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내 아버지 18번은~~” 참, 한도 많고 설움도 많았던 시절을 노래한 거였죠..
* 사람마다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면 힘들고 어려웠던 이야기 한 자락은 다 갖고 살아왔잖아요? 그래서 덧없는 나그네살이. 인생길이라고 하는 거죠. 물론 아직 파릇파릇한 20대도 우리 중에 있긴 하지만, 20대라도 인생이 나그네길인 것은 조금씩 다 느끼고 있을 것 같긴 합니다.
* 근데 어느 날부터 우리 아버님의 18번 노래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드신 즈음에 예수님을 만나셨거든요.. 그리고는 날마다 성경을 읽으시고 기도하시고, 찬송하시고.. 지금은 89세이신데, 여전히 새벽기도 나가셔서 찬송부르시고 기도하시고, 집에서 성경 읽으시고.. 살아오신 인생을 돌아보시면서 늘 하시는 말씀, “주님 은혜가 아니었으면..”
* 오늘 시인이 바로 이런 마음으로 노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나를 살려주었으니, 내가 고난을 받을 때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주님은 말씀으로 내게 희망을 주셨습니다.”
“세상살이 나그네처럼 사는 동안 주님의 율례가 내 노래가 되었고, 주님의 법도를 따라 사는 가운데 참 행복을 느낍니다.”
* 정말 아멘!!입니다. 이런 고백이 어느덧 내 마음에도 자리하고 있음이 참 놀랍고 신기합니다.
* 이제는 저도 인생 후반전을 살아가는 나이가 되었는데, 제 살아온 인생 돌아보면서 나그네길 주님의 말씀이 내 노래였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남은 인생도 주님을 알아가고 그 말씀을 따르는 데 도움이 되면 취하고, 아니면 그 어떤 것도 버릴 수 있는 삶이되길 소망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곳에 내 행복이 있으니까요~~
2.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친구가 됩니다(v57-64)
* 앞서 고백한 내용처럼, 주님의 말씀이 내 노래, 내 행복이 되어 사는 사람은 때로 악인들이 줄로 얽어매는 상황을 만날지라도 주님이 말씀을 잊지 않고 살 수 있는 힘이 생기는 법.
* 시인은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면 자다가도 일어나 감사드렸다고 고백합니다.
* 그래서 바울도 빌립보 감옥에 갇혀서 한 밤중에 실라와 더불어 찬송하고 있던 중에 옥문이 열려 걸어 나오는 일도 만났던 거죠. 할렐루야!!
* 한걸음 더 나아가, 시인은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친구가 된다고, 그래서 주님의 인자하심이 온 땅에 가득함을 누리며 산다고 고백합니다.
* 주님이 만드신 세상과 만물, 모든 사람들 틈에서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눈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면, 악을 행하는 사람도 보이고, 선한 양심으로 살아가는 선남선녀들도 잘 보이는 법.
* 온 땅이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가득 찬 것도 보이고...
* 그래서 악을 행하는 사람을 만나면 주님의 공의를 행하고자 그 악에 항거하고, 선한 양심으로 사는 사람을 만나면 그가 누구든, 무슨 종교를 가졌든, 무슨 인종이든 상관없이 친구가 되어 살아가는 열린 마음이 되는 게 바로 그리스도인인 거죠.
* 예수님도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의 친구다”라고 말씀하신 적 있잖아요? 사마리아지역을 지나면서요.
* 특히 요즘처럼 각종 혐오와 배척이 넘치는 사회를 살면서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세계를 살아가는 마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면서 만나는 하나님의 선한 양심을 만나고 같이 기뻐하고 친구로 지내는 열린 마음으로 사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새겨봅니다.
* 오늘도 일상을 살면서 삶의 구석구석에 숨겨진 하나님의 선하심을 만나 기뻐하고 말씀을 따라, 선한 양심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 친구 되어 즐겁게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나그네살이 중에 주님의 말씀이 내 노래, 내 행복”
*** 지혜를 가르치고자
* 이시는 시편에서 제일 긴 시입니다. 무려 176절이나 됩니다.
* 지혜를 가르치고자 하는 목적으로 다양한 주제를 모아놓았습니다.
* 영식은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대로 한 연씩 구성해서 쭉 나열했습니다(아크로스틱, 답관체 라고 합니다).
* 전체적인 통일성이 없기 때문에 통으로 묵상할 필요가 없고, 또 길이가 너무 길어서 한꺼번에 묵상하기도 불가능합니다. 시심의 편집대로 두 연씩 묶어서 묵상하고 있습니다.
1. 나그네살이 중에 주님의 말씀이 내 노래, 내 행복(v49-56)
* 시인은 인생을 나그네살이, 덧없는 세상살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 우리 아버님의 옛날 18번 노래가 “오늘도 걷는다 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국마다 눈물~ 고여~었소~”라는 노래였습니다. 일제시대부터 시작해서, 6.25동란을 거치면서 살아오신 세월, 중학교 때부터 고학으로 학업을 이어오신 힘든 세월에 대한 추억은 이렇게 구슬픈 가락에 담겨있었습니다.
* 가수 중에 누가 그런 노래를 불렀잖아요?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내 아버지 18번은~~” 참, 한도 많고 설움도 많았던 시절을 노래한 거였죠..
* 사람마다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면 힘들고 어려웠던 이야기 한 자락은 다 갖고 살아왔잖아요? 그래서 덧없는 나그네살이. 인생길이라고 하는 거죠. 물론 아직 파릇파릇한 20대도 우리 중에 있긴 하지만, 20대라도 인생이 나그네길인 것은 조금씩 다 느끼고 있을 것 같긴 합니다.
* 근데 어느 날부터 우리 아버님의 18번 노래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드신 즈음에 예수님을 만나셨거든요.. 그리고는 날마다 성경을 읽으시고 기도하시고, 찬송하시고.. 지금은 89세이신데, 여전히 새벽기도 나가셔서 찬송부르시고 기도하시고, 집에서 성경 읽으시고.. 살아오신 인생을 돌아보시면서 늘 하시는 말씀, “주님 은혜가 아니었으면..”
* 오늘 시인이 바로 이런 마음으로 노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나를 살려주었으니, 내가 고난을 받을 때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주님은 말씀으로 내게 희망을 주셨습니다.”
“세상살이 나그네처럼 사는 동안 주님의 율례가 내 노래가 되었고, 주님의 법도를 따라 사는 가운데 참 행복을 느낍니다.”
* 정말 아멘!!입니다. 이런 고백이 어느덧 내 마음에도 자리하고 있음이 참 놀랍고 신기합니다.
* 이제는 저도 인생 후반전을 살아가는 나이가 되었는데, 제 살아온 인생 돌아보면서 나그네길 주님의 말씀이 내 노래였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남은 인생도 주님을 알아가고 그 말씀을 따르는 데 도움이 되면 취하고, 아니면 그 어떤 것도 버릴 수 있는 삶이되길 소망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곳에 내 행복이 있으니까요~~
2.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친구가 됩니다(v57-64)
* 앞서 고백한 내용처럼, 주님의 말씀이 내 노래, 내 행복이 되어 사는 사람은 때로 악인들이 줄로 얽어매는 상황을 만날지라도 주님이 말씀을 잊지 않고 살 수 있는 힘이 생기는 법.
* 시인은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면 자다가도 일어나 감사드렸다고 고백합니다.
* 그래서 바울도 빌립보 감옥에 갇혀서 한 밤중에 실라와 더불어 찬송하고 있던 중에 옥문이 열려 걸어 나오는 일도 만났던 거죠. 할렐루야!!
* 한걸음 더 나아가, 시인은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친구가 된다고, 그래서 주님의 인자하심이 온 땅에 가득함을 누리며 산다고 고백합니다.
* 주님이 만드신 세상과 만물, 모든 사람들 틈에서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눈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면, 악을 행하는 사람도 보이고, 선한 양심으로 살아가는 선남선녀들도 잘 보이는 법.
* 온 땅이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가득 찬 것도 보이고...
* 그래서 악을 행하는 사람을 만나면 주님의 공의를 행하고자 그 악에 항거하고, 선한 양심으로 사는 사람을 만나면 그가 누구든, 무슨 종교를 가졌든, 무슨 인종이든 상관없이 친구가 되어 살아가는 열린 마음이 되는 게 바로 그리스도인인 거죠.
* 예수님도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의 친구다”라고 말씀하신 적 있잖아요? 사마리아지역을 지나면서요.
* 특히 요즘처럼 각종 혐오와 배척이 넘치는 사회를 살면서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세계를 살아가는 마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면서 만나는 하나님의 선한 양심을 만나고 같이 기뻐하고 친구로 지내는 열린 마음으로 사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새겨봅니다.
* 오늘도 일상을 살면서 삶의 구석구석에 숨겨진 하나님의 선하심을 만나 기뻐하고 말씀을 따라, 선한 양심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 친구 되어 즐겁게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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